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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불참, 이준석은 침묵…사무총장 놓고 싸늘해진 野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불참했고, 이준석 대표는 침묵했다. 15일 오전 9시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최고위원회의 분위기는 “싸늘했다”는 게 복수의 참석자 전언이다. 정치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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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호 논설위원이 간다] 2만2319자에 담긴 충정 “인(仁)으로 악에 대적하라”
━ 안중근 자서전 ‘안응칠 역사’ 재평가 안중근 의사는 1910년 3월 26일 순국 직전까지 글을 쓰며 동아시아 평화를 염원했다. 안 의사가 수감됐던 중국 뤼순 감옥 독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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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대째 이어온 조선 도공의 후예 ‘심수관가’에 가보니
━ [더,오래] 양은심의 도쿄에서 맨땅에 헤딩(25) 지난 6월 14대 심수관이 별세했다. 그는 한일 문화교류에 앞장서며 한국 정부를 비롯한 유수의 기관에서 직함 등을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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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열독운동 벌이는 중국, 서점 르네상스 시대 활짝
『세계서점기행』의 중국어판 중앙SUNDAY에 인기리에 연재된 한길사 김언호 대표의 『세계서점기행』이 단행본으로 나온 것은 2016년 봄이었다. 나는 먼저 책의 크기에 압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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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흔 가객 장사익 “김치맛 같은 노래 드셔보세유”
노래 인생 25년 차에 접어든 장사익은 "내가 100으로 노래하면 관객도 100으로 들어주고 1로 하면 1로 듣는다"며 "공연도, 인생도 마치 거울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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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연 논설위원이 간다] 김용태 “통합전대에 홍준표·김무성 출마 막기는 어렵다”
━ 올드보이 귀환 분위기 타고 다시 움직이는 황교안·홍준표 출범 두 달을 맞았지만 자유한국당 김병준 비대위 체제는 눈에 띄는 성과물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 이대로면 ‘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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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석 논설위원이 간다] 이해찬과 손·정·김, 국회의 ‘붉은 깃발’ 뽑아야
━ ‘올드 보이’ 4당 대표 애증사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취임 이틀 뒤인 8월27일 김병준 자유한국당 비상대책위원장을 예방했다. ▶김병준="(마중 나가서 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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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이면 강산도 변한다는데…여의도에 돌아온 올드보이들
2007년 대선 당시 정동영, 이해찬, 손학규 대통합민주신당 대선예비후보들이 TV토론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중앙포토] 노무현 정부 시절인 2007년 10월 대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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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방] 주일 한국문화원 外
◆주일 한국문화원(원장 김현환)은 26일 오후 5시 일본 도쿄 신주쿠 한국문화원에서 ‘김영택 펜화전’ 개막식을 연다. 한국문화원과 수림문화재단(이사장 유진룡) 공동주최로 김영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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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값 묻지 않고 봉투만 오가 … 모금함 6개에 1000명 줄섰다
박수현 전 청와대 대변인이 3일 오후 충남 천안 단국대 체육관에서 ‘박수현의 따뜻한 동행’ 출판기념회와 북 콘서트를 열었다. 이날 안희정 충남도지사 등 지자체장과 지지자 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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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금함은 있고 거스름돈은 없다…아슬아슬 '편법 축제' 출판기념회
지난 3일 오후 3시 단국대 천안캠퍼스 체육관. 더불어민주당 충남지사 예비후보 박수현 전 청와대 대변인의 출판기념회는 시작 한 시간여 전부터 성황이었다. 식전 행사에서 힙합 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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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은 ‘문재인 지지표’, 한국당은 ‘홍준표 구상’…지방선거 예선전 키 팩터
내년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의 선거전략이 극명한 대비를 이루고 있다. 민주당은 권리당원 조사 50%와 여론조사 50%를 반영하는 국민참여경선 방식으로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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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방] 권기식 한중도시우호협회장 外
◆권기식 한중도시우호협회장이 23일 중국 외교부 초청 방문학자로 선정됐다. 권 회장은 다음달 초부터 1년 동안 방문학자 자격으로 중국 칭화대에서 한중관계를 연구하고, 중국 대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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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강수의 직격 인터뷰] 소년범에겐 ‘가출’이 아니라 ‘탈출’ … 가정 회복이 우선
━ 천종호 부산가정법원 부장판사 소년범들에게 ‘호통 판사’로 통하는 천종호 부장판사는 11일 ’나도 알고 보면 부드러운 남자“라고 말했다. 그는 ’소년범의 죄는 엄벌하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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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亞 문화도시의 허상과 실상" 박선정 단장 『문화도시, 그 풍경과 속살』 발간
"문화현장에서의 생생한 체험들을 통해 광주를 문화수도로 만들기 위한 방법을 제시하고 싶었습니다." 아시아 문화중심도시를 표방해온 광주의 문화적 현주소와 허상을 담은 칼럼집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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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 견딘 고서의 기품 … 시대의 정신향기 만나는 기쁨
2 책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사랑방이 된 주샹쥐에서는 책을 담론하는 프로그램이 열린다. 1 타이완의 서예가이자 화가인 황쥔비가 쓴 현판. 고서점 주샹쥐(舊香居)는 타이완사범대학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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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호의 사람 풍경] 창립 70년 현암사 조미현 대표
현암사의 연 매출은 40억원 남짓이다. 조미현 대표는 “사업을 키우는 재주는 없다. 작지만 강한 출판사로 남겠다”고 했다. [권혁재 사진전문기자]지난 12일 서울 서교동에 있는 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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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받아들여야 바다가 된다
주철환아주대 교수문화콘텐츠학 사람의 일생을 책으로 쓴다는 건 예삿일이 아니다. 정현종 시인의 ‘방문객’에서 사람을 책으로 바꿔보자. “책이 나온다는 건 실은 어마어마한 일이다.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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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수금 창구' 출판기념회, 이젠 사라져야
민주당이 국회의원 특권의 폐지를 위한 ‘국회의원 윤리실천 특별법안’을 발의했다. 당이 발표한 혁신안을 법으로 만들기 위한 것이다. 대개의 혁신이 중요하지만, 특히 ‘출판기념회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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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일기] 출판기념회, 교육감도 정치인 따라 하나
김기환사회부문 기자 문용린 서울시교육감은 그제 오후 6시 칼같이 퇴근했다. 오후 7시부터 태평로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자신의 출판기념회 때문이다. 이 자리엔 황우여 새누리당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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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윤호의 시시각각] 종이가 아깝다
남윤호논설위원 “보통 난리가 아니지유. 장이 크게 섰시유.” 며칠 전 만난 한 지방자치단체장의 말이다. 내년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정치바람이 휘몰아치기 시작했다는 얘기였다. 어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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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호의 시시각각] 바람도 실력이다
이철호논설위원 안철수(이하 경칭 생략) 바람의 7할은 호남 민심이다. 나머지 3할이 수도권 20~40대다. 호남에서 그의 지지율은 65%가 넘는다. 민주통합당 측은 이런 넋두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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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에 멋을 더하다 캠핑밴드·카누캠퍼
‘캠핑밴드’ 김문기·김진섭·김현수·나준섭(왼쪽부터) 씨가 최근 연습한 버스커버스커의 ‘꽃송이가’를 열창하고 있다. 한강변 즉석 공연이 흥겨웠는지, 지나던 시민이 발길을 멈추고 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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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대’ 편집장일 때도, 일간지 논객일 때도 사람 사이엔 늘 그가...
문학평론가로 관훈클럽 총무, 신영연구기금 이사장 등을 지낸 이광훈씨. [사진 =관훈클럽·민음사 제공] 지난 14일 문학평론가이자 언론인인 이광훈(1941~2011)의 1주기를 맞