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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도 인파 없는 담담한 배웅

    【판문점=임시 취재반】『안녕히 돌아가십시오』 『오는 10월에는 평양에서 만납시다』-. 4박5일의 서울 회담 일정을 모두 마친 북적 대표·자문위원·수행원·기자 등 대표단 일행 54명

    중앙일보

    1972.09.16 00:00

  • 한적 대표단 귀경

    【평양=대한민국 신문·적신 공동 취재단】남북 왕래의 길을 트는 평양에서의 이산가족 찾기 남북적 첫 본 회담을 마친 한적 대표단 일행이 2일 상오8시50분, 4박5일을 머물렀던 평양

    중앙일보

    1972.09.02 00:00

  • 서울 평양 전화선에「평양 발」러시 90시간|한적 프레스·센터「남북대화」취재 안팎|새벽5시 기상문의부터 시작…철야근무

    『여기는 평양, 우리는 서울로 떠난다.』 「평양 발」남북대화를 홍수처럼 쏟아놓던 서울∼평양간 직통전화는 2일 아침9시한적 일행의 출발 소식을 끝으로 아쉬운 작별을 고했다. 분단4반

    중앙일보

    1972.09.02 00:00

  • 「가족 찾기」정지마친 평양적십자 회담

    남-북 적십자 본 회담은 분단의 장벽을 넘어선 실질적인 남북교류의 실현이란 거창한 부산물을 낳으면서 이제 조심스러운, 그러나 순조로운 첫발을 내디디었다. 감격적인 출발이기에 30일

    중앙일보

    1972.08.31 00:00

  • (348)|유격전(17)|백호부대(1)

    8군사령관 밴플리트 대장이 유엔군 총사령부에 보낸 작전보고에서 『백령도의 동키부대는 현재 미정친군 1개 사단에 맞먹는 기능을 발휘하고 있다』고 지적한 바와 같이 서해안 유격부대들의

    중앙일보

    1972.07.10 00:00

  • (30)숙종 때 암행어사 박만정의 행적

    5월5일 흐리다. 일찌기 출발, 김천 객사에 이르러 조반을 먹었다. 백천군의 문서를 다시 보충 조사키 위해 김천으로 갖고 나오도록 통첩해 두었으므로 그 하인이 오기를 기다려 이곳에

    중앙일보

    1972.06.17 00:00

  • (23)숙종 때 암행어사 박만정의 행적

    맑다. 새벽에 길을 떠나 바닷가로 난 길을 따라 가다가 그만 길을 잃었다. 아직 밝기전의 어둠을 타고 어느 항구에 들어갔는데 발이 빠져 앞으로 나아갈 도리가 없었다. 먼동이 훤히

    중앙일보

    1972.06.07 00:00

  • 해서암행일기

    오후에 장련 배암촌에 이르러 큰 기와집에 들어갔다. 잠시 말을 먹이며 슬며시 역졸을 김서리에게 보내어 『집이 꽤 좋고 소문도 탐문할 겸하여 여기서 쉬자』고 기별한 뒤 주옹에게 쉬어

    중앙일보

    1972.05.23 00:00

  • (3)-제자는 해서암행일기의 표지|숙종 때 암행어사 박만정의 행적

    【3월14일 계속=해주】늦은 조반을 마치고 나니 벌서 해가 꽤 높이 떠올랐다. 이제 강령으로 가려면 용당포로 해서 바다를 건너야 하는데 조금만 있으면 낮물이 밀려들어오니까 곧 포구

    중앙일보

    1972.05.12 00:00

  • 봄 하늘에 불꽃 튀길 「백구의 제전」

    「드릴」과 박력이 넘치는 백구의·향연. 제6회 대통령배 쟁탈 전국 고교·야구 대회가 성큼 눈앞에 다가왔다. 25일부터 5월1일까지 서울 운동장 야구장에서 거행될 제6회 대통령배 쟁

    중앙일보

    1972.04.22 00:00

  • 3백리 연도에 격려 인파

    【광주=중앙역전경주취재반】목포∼서울간을 주파하는 제2회 경호역전경주대회 이틀째인 19일 출발지인 광주시에서 전주까지 3백리 고갯길이 온통 인파로 들이찼다. 제2구간 시발점인 광주시

    중앙일보

    1972.04.19 00:00

  • (316)하늘의 전쟁(7)

    (1) 조종사와 정비사는 바늘에 실이 따르듯 부부와 같은 일련돈생의 관계. 전자가 양지에서 화려한 각광을 받는 것은 그 뒤 응달에서 묵묵히 정비에 피땀을 흘리는 후자의 각고가 있기

    중앙일보

    1972.04.19 00:00

  • 2월5일 10명이 서울출발

    김정섭씨(38)를 총대장으로 김호섭(29), 김예섭씨(22)등 김씨 3형제와「베테랑」급 등산인 7명 등 모두 10명(명단 아래)으로 조직된「히말라야」등반대는 지난 2월5일「아우 찾

    중앙일보

    1972.04.14 00:00

  • (1)

    【목포=박근성 기자】제2회 목포∼서울간 중앙역전 경주대회가 오는 18일 정서 어린 목포를 출발, 5일 동안 호남평야를 종단하며「마라톤」중흥의 꿈을 불태운다.「코스」답사반의 거리측정

    중앙일보

    1972.04.11 00:00

  • 50억 강징한 과잉 충성과 광적 아부|김일성 환갑-미쳐날 뛰는 조총련|동경=조동오 특파원

    김일성의 혹- 이곳에 배부되는 북괴 신문이나 화보에 나오는 김일성의 사진은 언제나 목덜미 부분이 깨끗이 수정되어 아무 이상도 눈에 띄지 않는다. 작년 9월 미농부 동경 도지사의 평

    중앙일보

    1972.03.21 00:00

  • 창립 20돌 맞은 「역사학회」

    역사학회가 지난 1일로 창립20주년을 맞았다. 뿐만 아니라 학회지「역사학보」는 통권 51집이 나와 해방 후에 나온 학술지로서는 최장수지가 되었다. 6·25전란으로 파괴된 폐허 속에

    중앙일보

    1972.03.06 00:00

  • 닉슨 중공방문 제1막(6)-유례없는 준비작업(상)-프레드·블루멘털

    『북경여행은 달나라에 가는 것 같다』-「닉슨」미국대통령은 2월 하순으로 임박한 중공방문을 이렇게 표현한 적이 있다. 우주인이 달나라 여행을 하려면 날아가는 실험실, 「로키트·캡슐」

    중앙일보

    1972.02.12 00:00

  • (274)적의 춘계 공세(3)

    (2) 1951년4월25일 새벽에 8군사령관 「제임즈·A·밴플라트」장군은 5만의 중공 대군 공격을 받고 고전하고 있는 영국군 제29여단에 후퇴를 명령하였다. 다른 지역의 전선이 견

    중앙일보

    1972.01.07 00:00

  • 새해는 「우리의 해」

    71년의 우리 나라 영화계는 사상최고의 불황이라는 퇴조의 소용돌 속에서 수많은 변화를 겪어야했다. 그 숱한 변화 가운데서 대중이 피부로 느낄 수 있었던 변화는 이른바 대「스타」들이

    중앙일보

    1972.01.01 00:00

  • (9)살바도르·아옌데

    작년 11월 칠레에 자유선거를 통한 최초의 합법적인 마르크시스트 정권이 수립됐을 때부터 전세계는 과연『디모크러시 하에서 마르크시즘이 가능할 것인가』라는 정치학의 고전적 명제를 놓고

    중앙일보

    1971.12.28 00:00

  • 고복수

    1925년에서 1935년 사이에 가요계는 요람기를 벗어나 황금시기에 접어들 준비를 갖추었다. 가수들이 속속 동강하여 처음에는「레코드」로 보급되던 노래가 가수의 수가 늘어나는데 따라

    중앙일보

    1971.12.18 00:00

  • 진통 겪는 과학원 설립

    특수이공대학원으로서 지난2월16일 정식 발족한 한국과학원은 최근 심각한 장벽에 부딪침으로써 기대를 걸고있는 많은 사람들에게 실망을 안겨주게 됐다. 한국과기원은 지난9월 「한국과학원

    중앙일보

    1971.11.02 00:00

  • (282)|전문학교(10)|김효록

    3·1운동 당시 연 전·보전 동 전문학교 학생들이 대거 참가하여 주도적 역할을 담당하는 등 학생활동이 없던 것은 아니었지만 조직적이면서도 본격적인 학생활동이 시작된 것은 그 이후

    중앙일보

    1971.10.16 00:00

  • 『유엔』에도 남녀 불평등 있다

    한두 사람의 예외가 없는 것은 아니지만 한 국가를 대표해서 「유엔」에 파견된 여성 외교관들 사이에도 남녀 불평등 대우가 엄연히 존재한다는 불평이 나오고 있다. 60년대보다는 70년

    중앙일보

    1971.09.01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