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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적으로 벼 농사 줄이고, 가공용·주정용 쌀 공급 확대
전국농민회총연맹 전북 익산시농민회가 이달 초 정부의 밥쌀 수입 중단과 쌀 값 보장,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 가입 중단을 요구하며 익산시청 광장에 벼 나락을 쌓아 올리고 있다. [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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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필 농식품부장관 인터뷰] 쌀 소득보전직불제 개선하고 가공용·주정용 쌀 공급 확대
농림부는 1948년 대한민국 정부 수립과 함께 생겨났다. 지금 농림축산식품부의 전신이다. 농림부의 설립 목적과 최대 임무는 분명했다. ‘미곡 증산’. 70년 가까이 지나 농식품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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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 칼럼] ‘인터스텔라’ 농장처럼 안 되려면
여인홍농림축산식품부 차관 영화 ‘인터스텔라’에는 환경파괴와 식량부족으로 지구가 멸망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환경파괴로 인해 뿌연 먼지바람이 몰아치고, 식량이라곤 옥수수만 남은 상황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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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과 꽌시 튼 한국경제
인구 13억명의 중국 내수 시장이 한국에 열렸다. 지난해 기준 내수 규모가 4조7000억달러(5000조원)인 거대 시장이다. 이는 11일 타결된 한·중 자유무역협정(FTA)을 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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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분석] 뉴질랜드와도 FTA … 박 대통령 임기 중 4번째
존 키 뉴질랜드 총리박근혜 대통령이 공격적으로 자유무역협정(FTA) 체결에 나서고 있다.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참석차 호주 브리즈번을 방문 중인 박 대통령은 지난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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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희상, 교섭단체 대표 연설 "28년만에 합의된 개헌의 최적 시점"
새정치민주연합 문희상 비상대책위원장이 30일 국회 교섭단체 대표 연설을 통해 개헌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문 위원장은 이날 연설에서 “민주주의가 후퇴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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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6~88년 국내 쌀값 기준 없어 관세율 적용 난관 예상
전국농민회총연맹 회원들이 18일 정부의 쌀시장 전면개방 발표에 항의하며 경찰에게 쌀을 던지고 있다. [서울=뉴시스] 관련기사 정부 “미국쌀, 모양·맛 국산에 못 미쳐 … 개방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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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고율 관세로 쌀 보호" 농민 "관세율 법에 명시를"
정부는 쌀시장을 개방(관세화)하더라도 수입량은 현재보다 크게 늘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국내산 쌀의 지난해 평균 가격은 ㎏당 2189원이었다. 미국산 쌀값(791원)보다 세 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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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 시장 개방해도 의무수입은 계속
“정부는 쌀 개방을 하면 의무 수입 물량이 마치 없어지는 것처럼 말하고 있어요.” 지난달 경기도 의왕에 있는 한국농어촌공사에서 열린 ‘쌀 관세화 유예 종료 관련 공청회’. 자유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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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 뜸 들였지만 … 설익은 쌀 개방 해법
[중앙포토] “협의 노력도 안 해보고 개방 결정하나!”(농민) “충분한 협의와 검토를 거쳐 관세화(개방)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정부) 20일 경기도 의왕에 있는 한국농어촌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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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서 철새 의문의 폐사 … 변종AI?
충남 서천군 방역 차량이 화양면 완포리 금강하구 철새 도래지 일대를 소독하고 있다. 지난 21일 이곳에서 발견된 죽은 가창오리에서 조류 인플루엔자(AI) 바이러스가 검출됐다. [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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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자 경제뉴스] 휠라코리아 ‘에코 퀄리티’ 인증마크 받아 外
기업 휠라코리아 ‘에코 퀄리티’ 인증마크 받아 휠라코리아는 한국의류시험연구원이 주관하는 ‘엑설런트 골드 다운(Down·거위나 오리털)’과 ‘에코 퀄리티’ 인증마크를 받았다. ‘엑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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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 통일부 外
◆통일부▶기획재정담당관 이창열▶정세분석총괄과장 황봉연▶교류협력기획과장 박광호▶정책협력과 이봉기 ◆농림수산식품부▶감사담당관 김선영▶운영지원과장 고학수▶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영지원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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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을 열며] FTA와 ‘공생발전’ 사이
서경호경제부문 차장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추가협상은 자동차 등 대기업의 이익 감소를 감수하면서 취약한 축산농가와 제약산업의 이익을 보호. 주로 중소기업의 영역인 자동차부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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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한우 등급 꼼수 표기, 더는 안 된다
한우 가격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다. 축산물품질평가원에 따르면 지난 9일 1등급 도매시장 경락가는 ㎏당 1만1280원으로 지난해 동기에 비해 33% 떨어졌다. 지난해 말 발생한 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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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 지식경제부 外
◆지식경제부▶외국인투자지원센터 종합행정지원실장 이인호▶운영지원과장 정승일▶장관 비서관 이동욱 ◆통일부▶통일교육원장 홍재형▶남북회담본부장 엄종식▶통일정책국 정책총괄과장 이상민▶국외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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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는 지금 다극체제로, G20은 패턴 세팅의 場”
‘검투사’. 관료들에겐 잘 붙기 어려운 별명이다. 한국의 통상정책을 책임지는 김종훈(56사진) 통상교섭본부장은 미측 수석 대표인 웬디 커틀러 무역대표부(USTR) 부대표와 한·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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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는 지금 다극체제로, G20은 패턴 세팅의 場”
관련기사 김종훈 “G20은 다극화 출발점” -워싱턴 G20 회의에 많은 사람이 역사성을 부여하고 있다. 현장 분위기는 어땠나.“G20과 APEC 정상회의장에선 이번 미국발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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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쟁과 대안] 한·미 FTA 교훈과 전망
김현종 통상교섭본부장과 수전 슈워브 미 무역대표부(USTR) 대표가 지난달 30일(현지시간) 미 워싱턴에서 한·미 자유무엽협정(FTA) 합의문에 서명했다. 이제 한·미 FTA는 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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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기업들 무한경쟁 판도라 상자가 열렸다"
"판도라의 상자가 열렸다. 이제 상자 속에서 아시아 기업들의 무한 경쟁이 뛰쳐나올 것이다." 일본의 대표적 통상전문가인 하타케야마 노보루(山襄) 국제경제교류재단 회장은 한.미 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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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방이 살길" 세계경제 90%와 FTA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협상이 막바지로 치닫던 지난달 28일 알레한드로 폭스리 칠레 외무 장관이 일본 도쿄로 날아왔다. 그는 바로 외무성으로 들어가 아소 다로(生太郞) 외상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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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해평야 … ㈜ 호남평야 … 기업농 키워야
'프로 전업농 15만 가구 키우겠다.' 1993년 말 우루과이라운드(UR) 협상이 타결되자 김영삼 대통령은 '농업 경쟁력 강화 10개년 계획'을 발표했다. 42조원의 세금을 쏟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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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드차에 캘리포니아 과일 먹어
▶한·미 FTA 협상에서 웬디 커틀러(왼쪽)와 김종훈 대표가 협상 시작 전 악수하고 있다. 한·미 FTA 협상이 타결 막바지로 접어들고 있다. 우려와 반대의 목소리가 있지만 대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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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농업 과보호와 경쟁력 상실의 악순환
한국 농업이 위기다. 개방의 파고는 높아만 가고, 국내 농업의 경쟁력은 답보상태다. 이런 상황에서 개방이 확대될 경우 농업은 설 땅이 없다. 문제는 언제까지나 빗장을 걸어 잠그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