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치유의숲’ 노래에 귀가 즐겁고 ‘레인보우’ 그림에 눈 호강하네: 강릉국제아트페스티벌 GIAF23
━ 연휴 때 볼만한 강릉국제아트페스티벌 강릉 동부시장에 걸린 이우성 작가의 걸개 회화 연작 '흘러가듯이, 강릉' [사진 강릉국제아트페스티벌] 흑표범 작가가 국립대관령치유의
-
서울은 지금 '미술 열기'로 후끈...키아프와 프리즈 6일 동시 개막
지난해 관람객 7만 명이 찾은 프리즈와 키아프에는 현장. 뉴시스 한국 역사상 미술 시장이 지금처럼 뜨거웠던 적이 있었을까. 올해 9월은 한국 미술사에 또 한 번 새로운 기록을 남
-
수만 번 촘촘한 붓질, 땅을 다지듯 일군 그리움의 세상
지난달 26일 크리스티 홍콩 경매에서 9억원에 낙찰된 이성자 작품. [사진 크리스티코리아] 프랑스에서 활동한 한국 추상화가 고(故) 이성자(1918~2009) 화백의 작품가가 치
-
갈수록 몸값 뛰는 故이성자…8.8억원 작품 주인은 BTS RM?
이성자,의 대표작으로 꼽히는 ‘내가 아는 어머니’, 1962. 개인 소장. 프랑스 파리 샤르팡티에 갤러리에 전시됐다. [사진 이성자기념사업회] 프랑스에서 활동한 한국 추상화가
-
[양정무의 그림세상] 모네의 수련, 도전의 완성
양정무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 모네는 인상파의 개척자이자 마지막 증언자이다. 인상파라는 용어 자체가 그가 1872년에 그린 ‘인상, 일출’에서 왔다. 모네는 생의 마지막 순간까지
-
“단색화가 K-아트 전부 아니다” 다채롭고 서정적인 한국 추상
이봉상, 미분화시대 이후 2, 1968, 캔버스에 유채, 93x119.4㎝. [사진 학고재] 서울 삼청동 학고재갤러리에서 ‘에이도스(eidos)를 찾아서 : 한국 추상화가 7인’
-
이러다가 다 잊히고 만다···다시 봐야 할 한국 추상화가 7인
이봉상, 나무 I, 1963 , 캔버스에 유채, 115x168cm. [사진 학고재] 이봉상, 미분화시대 이후 2,1968 , 캔버스에 유채 , 93x119.4cm. [사진 학
-
치열하게 살고 고요히 떠났다..수묵추상 선구자 서세옥
생전 서울 성북동 작업실에서 작업하는 서세옥 화백의 모습. 이주연 작가 촬영. [사진 리만머핀] "늙게 돼 죽으니 슬프다고 하지만, 슬픈 게 아니라 기쁜 것이다. 또 새 생명이
-
2020 김세중조각상 배형경 조각가. 청년조각상 양정욱 수상
2020년 김세중조각상을 수상한 배형경 작가. [사진 김세중미술관] 배형경, 존재.물음, 2016, 폴리에스테르, 수성채색, 각185-195(h)x55x45cm.[사진 김세중미술
-
섹스돌 노동현장까지 아울렀다, '올해의 작가상'전 4일 개막
2020 올해의 작가상 공식 포스터. [사진 국립현대미술관] 국립현대미술관이 가장 주목하는 작가들을 선정해 소개하는 '2020 올해의 작가상' 전시가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서 4
-
차마 경매로 보낼 수 없었다? 유족, 권진규 조각 8점 출품 취소
추정가 2억5000만원~5억원의 1968년 작 상경. 테라코타, 32.2x24.3x42.2(h)cm, [사진 케이옥션] 추정가 2억 5000만원~5억원의 작품 등 케이옥션 11월
-
한국 추상조각 개척자 최만린 별세
최만린 한국 추상조각의 개척자 최만린(사진) 작가가 17일 별세했다. 85세. 1935년 서울 태생으로 경기고와 서울대 조소과 및 대학원을 졸업한 고인은 한국 1세대 조각가로서
-
서울미디어시티 비엔날레 '새 도전' 본격 시동 걸었다
씨씨 우(Cici Wu), 'Unfinished Return of Yu Man Hon', 2019.[사진 서울미디어시티비엔날레] 폴린 부드리, 레나테 로렌츠, I Know Whe
-
한국 추상조각 개척자 최만린 별세
한국 추상조각의 거장 최만린 조각가. 2017년 모습이다. 신오석 촬영. [최만린미술관] 한국 추상조각의 개척자 최만린 조각가가 17일 오전 별세했다. 향년 85세. 고인은 한
-
[박정호 논설위원이 간다] 200년 전 추사의 힘찬 붓, 현대 작가의 붉은 네온빛
━ 21세기에 다시 보는 추사 김정희 추사의 세상은 드넓다. 공간감이 돋보이는 ‘계산무진’. [사진 서울 예술의전당] 설치미술가 최정화(59)는 세계 미술계에서도 이름난
-
이혜경 전 동양 부회장 "동생이 모친 유산 미술·골동품 빼돌렸다"
■ 선대 회장 상속재산 ‘아이팩’ 둘러싸고 3년 동안 형사 분쟁 ■ “(동양 사태) 미변제액 100억여원… 상속재산 소송 나선 이유” ■ “작년 11월 어머니 장례 후 이당 김은
-
[2019 위아자] 진영 '천마의 행진', 김현미 보석함, 조수용 가방·지갑…정·재계 명사 기증 행렬
정·관·재계에서도 행사가 열리기 직전까지 기증품이 잇달았다.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이 기증한 '천마의 행진' 그림 작품. [사진 위스타트]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은
-
왜 그들은 붓을 놓았나…미완의 화가를 만나다
정찬영의 ‘공작’(1935). 화려한 색채와 섬세한 묘사가 돋보인다. [사진 국립현대미술관} 한국 최초 여성 서양화가 나혜석(1896~ 1948)은 알아도 정찬영(1906~198
-
왜 그들은 붓을 놓아야 했나...우리가 잘 몰랐던 그때의 화가들
1929년에 조선미술전람회에 입선한 뒤 주목 받았던 여성 화가 정찬영. [사진 국립현대미술관] 한국 최초의 여성 서양화가 나혜석( 1896~1948)은 알아도 다른 여성 화가
-
88세 캔버스 수행자 박서보 “내 모든 걸 발가벗었다”
박서보 화백은 ’예술가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시대를 꿰뚫어보는 통찰력과 식을 줄 모르는 열정"이라고 말했다. 서울 연희동 작가의 스튜디오에서 촬영했다. [강정현 기자] 색
-
자유로운 영혼과 창조적 예술성…‘공연 한류’의 선봉장
1세대 무대미술가 이병복 선생. [사진 한국연극협회] 이병복 선생이 2006년 연극인생 40년을 맞아 개최한 전시회 명칭이 ‘이병복은 없다’ 였지요. 굳이 ‘이병복 없다’고 외치
-
아이웨이웨이, 양혜규 등 세계적 명성의 작가 초청
내년 3월 호주에서 개막하는 제21회 시드니 비엔날레의 참여 작가 가운데 21명의 명단이 6일 처음 공개됐다. 세계적 명성의 작가로는 아시아 출신인 중국의 아이웨이웨이와 한국의
-
몽블랑, 바실리 칸딘스키를 기리며 오마주 투 바실리 칸딘스키 에디션 선보여
아티산 에디션 오마주 투 칸딘스키 리미티드 에디션 3몽블랑은 지난 110년간 이어 온 개척 정신을 기리는 의미에서 또 한 명의 20세기의 개척자이자 미술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화
-
[이 주의 전시] 아이의 눈으로 그렸네, 한국 추상화의 대가
동그라미·세모·네모 같은 기본 도형이 얼굴이 되기도, 나무나 집이 모인 마을 어귀가 되기도 한다. 장욱진의 심플 미학이 유쾌하게 드러난 유화 ‘얼굴’(1957)이다. [사진 양주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