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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을 완성한 진열장" 「클레」 유작전
『「폴 클레」의 작품은 꿈을 완성해 놓은 진열장 같다』고 시인 「클레벨」이 말한 적이 있다. 「피카소」 「마트스」와 더불어 금세기의 가장 위대한 화가 중의 한사람인 「클레」의 유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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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갈」회고전
「피카소」, 「마티스」와 더불어 「프랑스」3대화가의 한사람인 「샤갈」의 60년 동안의 작품활동을 돌이켜 보는 웅장하고 화려한 개인전이 「샹젤리제」가의 「그랑팔레」(대궁전)에서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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③만다라|전성우
60년대 후반기『만다라』란 「테마」의 작품만을 발표해오는 전성우씨는 60년대 우리화단의 「뉴·페이스」 이성자여사가「파리」에 머무르며 작품활동을 하는데 비하여 전씨는 미국에서의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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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전 시상제 폐지 검토
지난달 21일부터 경복궁 현대미술관에서 개막했던 제18회 「국전」이 20일 하오5시 폐막됐다. 총관람객수 32만명을 돌파, 작년 13만명에 비해 두배가 훨씬 넘는 이번 국전은 그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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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8회 국전·감상「가이드」
제18회 국전이 20일 개막되어 l1월말까지 전시된다. 해마다 열리는 국전을 둘러싸고 약간의 잡음도 없지않지만 한국미술의 1년을 결산하며 가을의 예술적 향기를 즐기는 미술애호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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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례말썽』국전에 바란다
국전은 해마다 이러쿵 저러쿵 말썽이 있지만, 이번에 대통령상을 비패상 부문에서 차지해 국전의 새로운 전망을 제시했다고 하겠다. 물론 미술관 운영자문위원과 국전심사위원을 겸한 인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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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상화감상
이번 국전에서 최고상에 추상작품이 결경됐다. 보수적으로만 생각해오던 국전에서 이것은 커다란 변혁이 아닐수없다. 하지만 추장작품을 말로 설명한다는 것은 어려운일이다. 시각예술(시각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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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속의「투순환」|심사낙수
14일하오 경복궁미술관에서열린 제18회 국전최종심사는 대표작품의 바꿔치기사건으로 국전사상 유례없는 오점을 남겼다. 최고상을 뽑기위한 전체심사위원회는 이날 하오3시부터 시작됐는데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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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14일, 제18회 국전심사위는 서양화 비구상부문의『흔적백F-75』(박길웅씨작품)에 대한 대통령상수여를 비롯한 11점의 수질작품, 4백88점의 입선작품, 53점의 특선작품등을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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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상비구상화에 박길웅씨의「흔적백F75」
제18회「국전」대통령상은 서양화 비구상부문의『흔적백F75』(박길웅작·31·서울 동대문구 보문동1가9)로 결정되었다. 그리고 국회의장상은 조각부문의『비자』(박석원작·31·서울 마포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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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예술의 전시장 제6회 파리 비엔날레
【파리=장덕상 특파원】제6회 「파리·비엔날레」는 과거 어느때보다 혁명적이다. 제4회때까지만해도 「아마추어」들의 눈에 슬기로운 그림과 조각과 판화들이 많았는데 재작년 5회부턴 완전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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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창화백 미서 개인전|12월16일부터 「뉴요크」서
동양화단의 힘차고 짙은 향토적 작가 운보김기창화백(55)은 미국의 「헌팅튼」현대미술관의 초청을받아 금년말 「뉴요크」에서 개인전을 갖는다. 「뉴오크」의 저명한 이미술관이 동양사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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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전심사위원
오는 10월의 제18회「국전」을앞두고 국내 미술계·문화계일각에서는 벌써부터 상당한 말썽이 빛어지고 있는듯이 전한다. 올해로써 벌써 20년에 가까와오는 「대한민국미술전」의 과거를 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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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전『비구상부』신설파문|진통하는 미술계
오는 10월에 열리는 제18회국전에서 금년 처음으로 신설한 비패상부는 미술계에 새로운혼란과 파문을 일으킬 것 같다. 출품기간을 15일 앞두고 한결 술렁대는기미가 엿보인다. 추최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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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유럽에 소개되는「아프리카」미술
요즘「유럽」인들은 다양하고도 풍부한「아프리카」문화에 눈을 돌리기 시작한후 처음으로 현대「아프리카」작가전이 지난 10일부터 9월6일까지 영국「캄댄」미술「센터」에서 열린다. 「아프리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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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기치세운 미국미술|「맨해턴」서 「추상표현주의」전시회
2차대전후 소란스러운 몇해동안 「뉴요크」시 「맨해턴」의 지붕밑방들과 「롱아일랜드」 변두리의 화실에서 튀어나온 「추상표현주의」는 오늘날 어느전위미술도 누리지 못했던 확고 한평가를 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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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경제
겨우내 묵은 먼지를 털고 골동품, 미술품을 곁들여 순한식방을 꾸며보는것도 새봄의 멋. 시세를 알아보면 생각보다 그리 어려운 일은 아닌것 같다. 골동품하면 우선 값이 엄청나리란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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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능과 발전의 여지 충분
「맨해턴」의 「휘트니」 미술관에서는 현재 추상화에 새로운 기법과 대상에의 「어프로치」로 주목을 끌고 있는 여류화가 「헬렌· 랭큰탈리」여사의 작품전시회가 열려 연일 미술 애호가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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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회화에 격찬
우리나라 미술가가 참여하고 있는 국제조형미술가협회전(ISPAA)이 작년8월부터 「브라질」 순회전시중 한국미술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해주고있다. 67년8월 중앙일보가 개최한바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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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행의 산실|「모드」의 마술사 「피에르·카르뎅」을 찾아
「드골」대통령이 살고 있는「엘리제」궁을 길하나 사이에 둔「포부르·셍토노레」118번지엔「엘리제」궁의 어둡고 높은 돌담과는 대조적으로 5색이 영롱한 밝고 투명한「윈도」가유난히 눈을 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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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겐하임」수집품 전시
최근 「뉴요크」의 「구겐하임」미술관에서 열렸던 「페기·구겐하임」의 수집품전시회는 금세기에 있어서의 개인이 소유하고있는 가장 많은 훌륭한 미술품을 가장 현대적인 박물관과 결합시켜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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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전의 「르네상스」적 과제
「르네상스」또는 문예부흥이라고 일러온 인간의 재발견에의한 사상과 표현의 활발한 개척적 운동은 15세기 전후 이태리를 중심으로 구라파 사회에서만 있을 수 있었던 근대화 전야의 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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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상 배격한 화가의 신념
『내가 철저히 말살하려고 하는 것은 비구상미술 자체가 아니요, 비구상미술을 회화라고 생각하는 그 생각이다』-즉 비구상미술은 회화가 아니라고 선언하는 오지호 화백(64)의 지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