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의 봄' 관람한 文 "뼈아픈 역사, 분노가 현실을 바꾸는 힘 되길"
문재인 전 대통령이 12·12 군사반란을 소재로 한 영화 '서울의 봄'을 관람한 뒤 "불의한 반란 세력과 불의한 역사에 대한 분노가 불의한 현실을 바꾸는 힘이 되길 기원한다"고
-
산재 청문회서 끼임·추락사 질타…DL·SPC 회장 고개 숙였다
잇따른 노동자 사망 사고로 사회적 비판을 받는 이해욱 DL그룹 회장과 허영인 SPC그룹 회장이 나란히 국회에 불려 나와 고개를 숙였다. 여당 국민의힘은 간사를 뺀 나머지 위원이
-
의정부 숨진 교사, 입대 후에도 악성민원…매달 50만원씩 송금도
지난 8월24일 경기도 의정부시 경기도교육지원청에서 전국교직원노조 경기지부가 초등교사 사망 관련 진상 규명을 촉구하는 시위를 벌이고 있다. 연합뉴스 2년 전 경기 의정부의 한
-
폭탄 잡무, 악성 민원에 극단 선택… "그래도 난 선생님 될거예요"
━ 교권 추락, 교대·사범대생 만나보니 숨진 서이초등학교 교사의 49재 추모일인 지난 4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교육대학교에서 열린 촛불문화제 참가자들이 진상 규명과 아동
-
[단독] 초등교사 또 극단선택…교사노조, 진상규명 촉구
폴리스 라인. 중앙포토 초등학교 교사가 아파트 옥상에서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일어났다. 1일 경기 고양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오후 7시쯤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지축
-
같은 학교서 교사 2명 극단선택…'단순 추락사' 보고, 조사 나선다
지난달 20일 오후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91회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총회'에서 임태희 경기도 교육감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2년 전 경기도 의
-
'이태원 참사' 희생 65명 유가족 협의체 구성…"책임 묻겠다"
이태원 참사 유가족들이 22일 오전 서울 서초구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민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입장을 발표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태원 참사 희생자 유가족들이 협의체를
-
“사퇴 해야” vs “경찰 잘못” 이상민 거취에 둘로 갈라진 與
야당이 이태원 참사 책임자로 지목해 사퇴를 요구하고 있는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의 거취를 놓고 국민의힘이 분분하다. 물밑에 가라앉았던 자진 사퇴 요구가 일각에서 본격 분출하는 가
-
강릉시민행동, '흠뻑쇼' 무대 철거 노동자 추락사 진상규명 촉구
7월 17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 올림픽주경기장에서 열린 가수 싸이의 콘서트 '싸이흠뻑쇼 2022'에서 관객들이 물줄기를 맞으며 공연을 즐기고 있다. 연합뉴스 가수 싸이의 '흠
-
검찰, 마린온헬기 추락 재조사…김조원 前민정수석 겨눴나
2018년 8월 해병대가 공개한 경북 포항시 남구 포항 비행장 활주로에 추락한 해병대 상륙기동 헬기 '마린온' 사고 현장. 연합뉴스 장병 5명이 순직한 해병대 '마린온 헬기 추락
-
여동생 숨진 동백항 추락 사고… 억대 보험금 노린 살인 결론
부산 기장군 동백항 사고 현장에서 소방대원이 구조작업을 벌이고 있다. 부산소방재난본부 지난 5월 보험금을 노리고 부산 기장군 동백항에서 차량을 고의로 바다에 빠트려 여동생을 살해
-
윤석열 "F-5E 조종사 순직, 노후화된 전투기 때문이라면 부끄러운 일"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1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게임 산업의 불합리한 규제 정비 및 사용자 권익 보호 공약 발표를 하고 있다. 김경록 기자 윤석열 국민
-
응급차는 병원 아닌 장례식장 갔다, 수상한 中고교생 추락사
지난 10일 오전 중국 청두의 제49중 교문 앞에서 전날 의문의 추락사로 숨진 린 모군의 어머니 루 씨가 아들의 영정을 품에 안고 오열하고 있다. [루씨 웨이보 캡처] 중국 쓰촨
-
"현수막 달다 6m 추락한 동생 뇌사" 의사 형 눈물의 청원
지난달 30일 오후 3시 10분쯤 부산의 한 특급 호텔에서 추락사고를 당한 손모(39)씨가 뇌사상태에 빠졌다. 사진 가족 제공 “일주일에 3번씩 당직 서느라 집을 자주 비웁니다.
-
“수신료 현실화보다 KBS 신뢰도 향상이 먼저”
2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KBS 양승동 사장. [사진 KBS] “KBS 수신료를 전기요금으로부터 분리해달라.” 지난 10월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올라온
-
25세 일용직 죽음, 안전화도 없었다
지난달 10일 김태규씨가 작업하다 추락한 화물 엘리베이터. 김씨는 5층의 폐자재 등을 엘리베이터 안에 옮기다 반대쪽의 열려 있던 문 밖으로 떨어진 것으로 조사됐다. [사진 유족]
-
25세 일용직 김태규 추락사···현장 두명의 증언이 갈렸다
지난달 10일 20대 청년 근로자가 추락해 사망한 경기도 수원의 한 공장 신축현장 모습. 지난 2일 현장을 찾았을 때 작업중지 명령으로 공사가 멈춘 상태였다. 김민욱 기자 ‘
-
"단속 피하다 추락했는데 '자살'이라니"…법무부 "관여한 적 없어"
지난 8월 22일 단속을 피해 달아나다 추락한 딴저테이(25)씨의 1차 착지 모습. [사진 법무부 제공] 단속을 피해 달아나다 추락 사망한 미얀마인 노동자의 사망 경위에 대해
-
마린온 사고 유가족, 시민조의금 5000만원 해병대에 기부
지난달 23일 경북 포항 해병대1사단 도솔관에서 마린온 헬기사고로 순직한 해병대 장병 5명에 대한 합동 영결식이 해병대장으로 열렸다. [연합뉴스] 해병대 상륙기동헬기 ‘마린온’
-
"왜 이러고 있어"…절규 가득찬 해병대 헬기사고 장병 영결식
23일 오전 경북 포항 해병대1사단 도솔관에서 마린온 헬기사고로 순직한 해병대 장병 5명에 대한 합동 영결식이 해병대장으로 열렸다. 유가족이 마지막 인사를 하며 눈물을 흘리고 있
-
[미리보는 오늘] 헬기 사고 순직 장병, 영결식…“위령탑 건립도 추진”
━ 헬기 사고 순직 장병에 대한 영결식이 진행됩니다. 22일 경북 포항 해병대 1사단 김대식관에 마련된 마린온 헬기 사고 순직 장병 합동분향소에서 해병대원들이 거수경례를
-
[젊어진 수요일] 부모 4인의 편지 ③
사랑하는 아들아, 네가 우리 곁을 떠난 지 어느덧 12년이 돼 가는구나. 2002년 11월 20일 저녁, 휴가 마지막 날 부대 정문으로 걸어가던 네 모습이 마지막이었지. 너와 헤어
-
[젊어진 수요일] 잠들지 못한 152명, 아들아
그 엄마의 아침은 눈물로 축축합니다. “아들아, 일어나!” 엄마는 아들의 이름을 부르다 문득 깨닫습니다. “맞다, 죽었지, 우리 아들….” 군에 간 아들은 죽어서도 돌아오지 못했
-
조종실 제3 인물 교대 부기장 "경고했지만 대답 안해"
8일(한국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국제공항에서 한·미 합동조사단 관계자들이 아시아나 사고 항공기를 조사하고 있다. 아시아나항공 사고 당시 이정민(49)·이강국(46) 기장뿐 아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