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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수정 신임 추기경, 故김수환 추기경과 '깜짝 인연'
김수환 추기경(왼쪽)과 염수정 새 추기경은 서울 동성중 선후배 사이다. 사진은 1993년 김 추기경과산행에 나선 염 추기경. [사진 천주교 서울대교구]현지시간으로 12일 정오 이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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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추기경에 염수정 대주교…한국에서 세 번째 나와
천주교 서울대교구장 염수정 대주교가 새 추기경이 됐다. 바티칸 교황청은 12일(현지시간) 한국 천주교의 새 추기경으로 염수정 대주교를 지명했다. 추기경 서임식은 2월 22일 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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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한국 새 추기경에 염수정 대주교
천주교 서울대교구장 염수정 대주교가 새 추기경이 됐다. 바티칸 교황청은 12일 한국 천주교의 새 추기경으로 염수정 대주교를 지명했다. 추기경 서임식은 2월22일 로마의 바티칸 교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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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일 빼고 한국만 … 교황 파격 행보
지난해 7월 프란치스코 교황이 브라질에서 원주민을 만나 그들의 전통 모자를 쓰고 웃고 있다. [로이터=뉴스1, 중앙포토]한국 천주교계에 축복의 눈이 내린다. 어쩌면 그 눈이 이중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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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 간 경쟁·균형 있어야 사회도 역동성 역사상 권력 비호 받던 종교는 모두 몰락”
김종서 1952년 서울 출생. 경복고와 서울대 종교학과를 졸업한 뒤 UC 샌타바버라대학에서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 한국정신문화연구원 교수와 서울대 중앙도서관 관장, 한국종교학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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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 간 경쟁·균형 있어야 사회도 역동성 역사상 권력 비호 받던 종교는 모두 몰락”
김종서 1952년 서울 출생. 경복고와 서울대 종교학과를 졸업한 뒤 UC 샌타바버라대학에서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 한국정신문화연구원 교수와 서울대 중앙도서관 관장, 한국종교학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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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 없어 내가 의대 공부" … 시흥동서 38년 무료 왕진
전진상 의원 배현정 원장(왼쪽)이 동네 아이와 장난을 치고 있다. 그는 전진상 의원에서 1975년부터 지금까지 약 39만 명에게 의료 혜택을 제공했다. [권혁재 사진전문기자]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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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기고] 고건의 공인 50년 (61) 짧기만 했던 80년 서울의 봄
1979년 11월 24일 오전 8시 서울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최규하 대통령 권한대행(오른쪽)이 김수환 추기경을 만나 얘기를 나누고 있다. 김 추기경은 “화해와 단결을 위해 구속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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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란치스코 교황 뽑은 콘클라베… 그 속에서 무슨 일이
교황 프란치스코가 16일 바티칸에서 첫 기자회견에 임하고 있다. [바티칸시티 AP=뉴시스]격식에 얽매이지 않는 겸허한 프란치스코 교황의 성품에 세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바티칸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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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 투병 작가, 빠진 손톱에 골무 끼고…헉
최인호의 인생 최인호 글, 조금희 그림 여백, 288쪽, 1만4000원 ‘그동안 나는 암에 걸려 투병 생활을 하고 있었다.’ 작가 최인호(68)가 등단 50주년을 기념해 낸 책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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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교황 뽑는 콘클라베 내달 초로 당겨질 듯
새 교황을 선출하는 콘클라베가 이르면 다음 달 초로 앞당겨질 전망이다. 교황의 자발적 사임이라는 598년 만의 사태 때문이다. 교황청 규정에 따르면 콘클라베는 교황의 공석 이후 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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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인택의 미시 세계사] 2000년 역사 로마 교황
로마 가톨릭 교회의 교황 베네딕토 16세(86)가 2월 말로 퇴임하겠다고 11일 밝혔다. 교황은 이날 바티칸에서 열린 추기경 회의에서 “하느님 앞에서 양심에 거듭 확인해본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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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근영의 그림 속 얼굴] 바보야
권근영문화스포츠부문 기자2007년 5월 김수환(1922~2009) 추기경은 서울 혜화동 집무실에 종이를 펼쳐 놓고 앉았다. 한진만 홍익대 교수, 신현중 서울대 교수 등이 동성중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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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미·아프리카 “후임은 우리 지역서…”
왼쪽부터 피터 턱슨, 프랜시스 아린제, 레오나르도 산드리, 오딜로 시어러. 교황 베네딕토 16세의 전격 사임 발표로 남미와 아프리카에서 후임 교황을 자기 지역에서 선출하려는 움직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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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업] “나를 밟고 가시오” 추기경 말씀 하신 사연
차동엽한국 가톨릭은 물론 우리 사회의 큰 어른이었던 고(故) 김수환(1922∼2009) 추기경이 선종(善終·별세)한 지 3년이 넘었다. 하지만 그의 빈 자리는 크다. 추모 사진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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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과 추억] “가톨릭은 시대에 200년 뒤져”일갈
마리아 마르티니개방적 종교관으로 존경받아온 성직자 카를로 마리아 마르티니 추기경이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지병인 파킨슨병 악화로 선종했다. 85세. 그는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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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추기경 2명 시대’ 다시 오나
로마 교황청의 서울대교구장 임명 절차는 철저하게 베일에 가려 있다. 여태까지의 관행, 교황청과의 개인적 친소 관계 등에 따라 새 교구장에 대한 추측이 무성했다. 아프리카 우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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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에서] 조계종 재단까지 퍼진 김 추기경 사랑
신준봉문화부문 기자몽골에서 극빈층을 위한 지역공부방을 운영하는 조계종 사회복지재단 2만4814 달러(약 2700만원), 만성 질환을 앓는 농촌 노인을 돕는 전남의 여민동락노인복지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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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환 추기경 공원 군위군에 만든다
장욱 군수장욱(58) 군위군수는 지난 16일 실·과장 등 군위군 간부 공무원 10여 명과 함께 군위읍 용대리 김수환 추기경 생가를 찾았다. 이날 김 추기경의 선종 3주기를 맞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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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동네 이 사람] 안창옥 충남웰다잉협회 천안지회장
충남웰다잉협회가 창립 1주년을 맞았다. 9일 백석문화대학 창조관에서는 기념식과 함께 지회장 위촉식이 열렸다. ‘당하는 죽음에서 맞이하는 죽음으로’라는 슬로건을 내세운 이날 행사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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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민속박물관, 『김수환 추기경 선종』 등 3권 펴내
2009년 2월 16일 선종한 김수환 추기경을 조문하려는 긴 행렬이 장례기간 동안 연일 명동성당을 둘러쌌다. 『김수환 추기경 선종』 보고서에는 추기경의 일생부터 이러한 추모 열기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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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눈 속에 … 김수환 추기경은 살아있다
이 눈은 고단했던 한국의 민주화 과정을 고스란히 목격했다. 평생 헐벗고 굶주린 이들을 따뜻하게 감싸 안기도 했다. 이 눈은 또 생명의 눈이다. 원래 주인을 떠나 앞 못 보는 타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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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당하는 죽음에서 맞이하는 죽음으로
품위 있는 죽음, ‘웰 다잉’에 대한 우리 사회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삶의 마지막 단계에서 무의미하고 고통스러운 연명치료를 거부하고 인간으로서의 존엄을 지키는 아름다운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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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명 눈 뜨게 한 주천기 … 김수환 각막도 이식
서울아산병원 이승규 교수(가운데)가 11일 아들(21) 간을 아버지(52)에게 이식하고 있다. 이 교수팀은 지난해 세계에서 가장 많은 381건의 간이식 수술을 했다. [변선구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