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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베를리너 판형 5주년] "한눈에 들어오는 신문 … 학보가 예쁘게 나와요"
“종종 1면엔 큰 이미지를 써 반으로 접으면 제호·사진만 보이도록 편집해요. 베를리너 판형이니까 가능한 시도죠. 졸업호(2월 24일자) 1면엔 5단 크기 졸업축하그림을 쓰고 오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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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성악과 파행 교수 8명 중 2명만 강의
새 학기를 맞았지만 서울대 음대 성악과 학생들의 수업은 심각한 차질을 빚고 있다. 3월 첫째 주 교수정원 8명의 성악과에서 레슨을 진행한 전임교수는 사실상 2명에 불과했다. 이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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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놈 목소리' 왜 잡히지 않나
지난해 3월 6일 경기도 시흥경찰서 대출사기전담팀은 대구 대명동의 한 오피스텔 사무실을 급습했다. 이 사무실에는 보이스피싱 범죄 조직원 6명이 전화 사기를 진행하고 있었다. 보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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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울증 … 자살 충동 … 아이 유산 가정 파괴하는 ‘그놈 목소리’
“김OO씨죠? 저는 대검찰청 △△△ 검사입니다.” 김모(33·여)씨의 휴대전화로 낯선 목소리가 들려온 건 지난해 9월 오후 2시 무렵이었다. 김씨는 “검사”라는 말에 가슴부터 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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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비부머 '퇴직 썰물' … 지방 공무원 채용 큰장 선다
대구시 홍승활(59) 안전행정국장은 베이비 붐 세대(1955~63년)다. 55년에 태어나 스무 살이던 75년 경북 예천군청에서 9급(당시 5급)으로 공직 생활을 시작했다. 그해 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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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비 부머 은퇴 붐…공무원 채용 큰 장
[일러스트=강일구] 홍승활(59) 대구시 안전행정국장은 ‘베이비 붐 세대’다. 1955~63년생인 이 세대의 첫 해에 태어나 스무 살이던 75년 경북의 한 군청에서 5급을(현 9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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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 폭탄테러 생존자 임정순씨 "짐을 내리려는 순간 '펑'…버스 지붕 날아가"
[사진-뉴시스] 성지순례에 나섰다 이집트에서 폭탄테러를 당한 충북 진천의 중앙장로교회 신도 가운데 다치지 않은 15명이 19일 1차로 귀국했다. 이스라엘 텔아비브에서 터키 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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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이드들이 앞에 있는 바람에 뒷사람 덜 다쳐"
“허벅지에 파편이 박혀 있는데 16시간째 지혈만 하고 있다는 연락이 왔다.” 이집트 폭탄 테러로 부상한 최정례(67·여)씨의 사위 윤성노(40)씨는 17일 오후 충북 진천중앙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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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폭에 담은 4인4색 자연 감상하러 오세요
왼쪽부터 김현정·현경·혜진·혜영씨. 네 자매가 모두 미술을 전공하는 경우는 흔치 않다. 더구나 네 명 모두가 같은 장르인 회화를 선택해 화가가 된 경우는 더욱 드물다. 5일부터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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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봉령 눈썰매장서 '전통스키' 무료 체험
예부터 겨울철만 되면 폭설로 바깥 나들이에 어려움을 겪어온 강원도 두메산골. 이곳 주민들이 허리춤까지 빠지는 눈길을 헤치고 먹거리를 구하기 위해 읍내 장터를 왕래하거나 사냥을 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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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시흥 재개발 이익률 150%
서울금천구 시흥2-1 재개발구역의 개발이익률(일명 비례율)이90년대 들어 최고치인 1백50%를 기록해 화제다. 비례율은 80년대에는 거의 1백%를 넘었으나 90년대들어서는사업 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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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개발지역 국.공유지 투자유망
회사원 林모(36)씨는 이달 말께 옥수5-2 재개발지구 최대평수인 44평에 입주하게 돼 요즘 기분이 좋다. 林씨는 93년 여름 운좋으면 33평형에 입주할 수 있다는 부동산중개업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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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채끌어 160억원 '작전'-주가조작사건 4명 추가입건
주가조작사건을 수사해온 서울지검 남부지청 형사4부(申健洙부장검사)는 4일 이 사건 수사결과를 발표,이미 구속된 ㈜TS공영김찬건(金燦健.32).동아증권 영업부차장 김완수(金完洙.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