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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00만원 빚에 극단적 선택 시도'…돌려막기 말고 이렇게 하세요
'빚의 굴레'에 빠닌 채무자가 벗어날 방법은 없을까. 사진은 셔터스톡. “빚이 순식간에 불어나자 막막하고 두려웠다.” 홀로 자녀를 키우며 옷가게를 운영하던 50대 이미영(가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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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 칼럼] 벼락거지들의 부동산 블루
양선희 대기자/중앙콘텐트랩 최근 결혼한 젊은 부부가 “영끌로 집부터 샀다”고 했다. 그들이 들려준 집 장만 스토리는 마치 어드벤처 같았다. 10만대 1에 달했다는 신혼부부 주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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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료 0' 기초연금 30만원인데…분할·유족연금은 20만원대
신성식 복지전문기자 국민연금의 한 종류인 분할연금(이혼연금)과 유족연금은 여성을 위한 제도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지난해 10월 기준 수령자의 90%가 여성이다. 남성이 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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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중앙] ‘서울 재건축’ 내세운 나경원 예비 후보
1호 공약은 숨통트임론, 120만 명에게 최대 5000만원 대출 약속 싱가포르 벤치마킹해 주택 걱정 없는 글로벌 도시로 만들고 싶어 나경원 국민의힘 서울시장 예비후보가 2월 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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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40대는…소득 줄어 대출, 집값 뛰어 주식 투자
서울에 사는 직장인 윤모(43)씨의 청약 가점은 59점이다. 내 집 마련을 위해 수차례 청약을 넣었지만 번번이 떨어졌다. 그러다 올해 초 생애 처음으로 주식 계좌를 열었다. 지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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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솟은 집값에 주식투자…대한민국 40대, 주린이 되기로 작정했다
서울에 사는 직장인 윤모(43)씨는 올해 초 생애 처음으로 주식 계좌를 열었다. 지난해 서울에서 마지막으로 분양한 강일동 ‘힐스테이트 리슈빌 강일’의 당첨 최저 가점(64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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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 프리즘] 조두순 복지급여, 안산시의 딜레마
최모란 사회2팀 기자 경기도 안산시의 뜨거운 현안(?)은 아동 성범죄자 조두순(69)이다. 지난해 12월 12일 출소 이후 입은 옷과 사는 집, 외출 여부 등 일거수일투족이 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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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보수 내세우는 건 필패선언…참신한 인물이 반전드라마 써야”
━ 서울시장 후보 우리도 있다 - 오신환 전 국민의힘 의원 오신환 지난달 29일 국민의힘 서울시장 예비후보 PT면접에서 객석을 향해 스티로폼 야구공을 던져 이목을 끈 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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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문팔이도 강경보수도 안돼" 젊은피 오신환이 꿈꾸는 기적
지난 달 29일 국민의힘 서울시장 예비후보 PT면접에서 객석을 향해 스티로폼 야구공을 던져 이목을 끈 후보가 있었다. 오신환 전 의원이다. “새바람으로 파란을 일으키겠다는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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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두순, 매달 120만원 받는다…지난달부터 복지급여 수령
지난해 12월 출소 당시 조두순의 모습. 뉴스1 아동성범죄자 조두순(69)이 매달 120만원 상당의 기초연금 등 복지급여를 수령했다. ━ 조두순 부부, 기초생활보장수급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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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금으로 조두순 지원말라"...안산시 월120만원 지원금 난감
지난달 12일 출소 당시 조두순의 모습. 뉴스1 아동성범죄자 조두순(69)이 긴급복지 생계지원과 기초생활보장, 기초연금 등 받을 수 있는 복지혜택을 모두 신청했다. 경기도 안산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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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 일자리하라며 기업들 92억 줬는데···"월급 6만원 받았다"
정부가 노인 일자리 창출을 위해 최소 1억 원에서 최대 3억 원까지 고령자친화기업을 지정해 지원하고 있지만, 이런 기업 10곳 가운데 7곳은 최저생계비보다 적은 평균임금을 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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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거 며느리 집있다고 기초수급 탈락? 부양의무 없앤다는데···
비수급 빈곤층 노인. 중앙포토 지난해 2월 중앙일보 취재진을 만난 김정자(77·여)씨는 당시 수입이 기초연금 25만원이 전부였다. 최저생계비의 절반이 채 안 됐다. 돈을 아끼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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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모두 행복한 나라 공기업 시리즈 ⑧ 보건복지] 기초생보제 20년만에 수급자 142만 → 203만명으로
포용적 복지국가로 진화 … 올해 사회복지에 쓰는 돈 180조5000억원 한국 복지의 근간은 시행 20년을 맞은 국민기초생활보장제도다. 그간 국민의 복지 욕구가 커지면서 사회복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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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기본대출권'에 은행권 직원들 "'기본'이 만능이냐" 비판
저신용자도 대출할 권리를 가져야 한다는 뜻에서 '기본대출권'이라고 이름 붙인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정책에 대해 은행권 재직자들 사이에서 비판 여론이 나오고 있다. 이재명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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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호근 칼럼] 코로나 찬스, 민주주의가 위험하다
송호근 본사 칼럼니스트·포스텍 석좌교수 유난스런 여름이었다. 코로나에 지친 마음을 태풍이 연이어 강타했다. 강풍이 집을 흔들고 불어난 급류가 제방과 교량을 무너뜨렸다. 물에 잠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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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르는게 값 된 라이더 운임…최저운임 반대하는 뜻밖 이유
"건당 4000원의 '안전배달료'를 도입해야 한다." 배달기사들의 독립노조 라이더유니온이 지난 3일 온라인 기자간담회에서 주장한 내용이다. 라이더(배달기사)들이 차량 유지비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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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금 0원 내는 722만명···부자증세 논란 불똥튄 '40% 면제'
정부 세법 개정안 발표가 불러일으킨 부자 증세 논란이 다른 곳으로 옮겨붙었다. 소득세 최고세율을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최고 수준으로 끌어올리면서 정작 40%나 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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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중앙] 선거법 굴레 벗은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위민(爲民)론’
■ 보수 진영 비난과 여권의 견제 동시에 받으며 차기 대권 후보로 자리매김 ■ “기본소득은 빌 게이츠나 마크 저커버그 같은 자본주의자들도 주장” ■ “탄소세, 로봇세, 국토보유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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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분석] 내년 최저임금 8720원, 코로나 영향 역대 최저 인상률
내년에 적용할 최저임금이 사실상 올해 수준에서 동결됐다. 1.5% 인상된 시급 8720원이다. 역대 최저 인상률이다. 취약계층을 타깃으로 하는 최저임금의 성격을 감안해 완전한 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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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수익 98만원→89만원" 최저임금 인상에 편의점주들 비명
지난 2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최저임금 삭감 촉구' 기자회견에서 한국편의점주협의회원들이 관련 구호를 외치고 있다. 연합뉴스 내년 최저임금이 올해보다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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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저임금 사실상 동결…정부, 압박 오해 자초한 불편한 장면도
박준식 최저임금위원회 위원장이 14일 정부세종청사 고용노동부 내 최저임금위원회 전원회의장에서 열린 제9차 전원회의를 마친 뒤 브리핑을 하고 있다. 최저임금위는 2021년 최저임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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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최저임금 1.5% 오른 8720원…코로나에 역대 최저 인상
박준식 최저임금위원장(왼쪽)이 14일 새벽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고용노동부에서 열린 제9차 최저임금위원회 전원회의 결과 브리핑을 마친 뒤 회의장을 나서고 있다. 이날 전원회의는 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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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최저임금 8720원, 역대 최저 인상···코로나가 발목잡았다
박준식 최저임금위원장이 14일 새벽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고용노동부에서 제9차 최저임금위원회 전원회의를 마친 뒤 열린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최저임금위원회 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