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숨어 있는 최·정 예산, 샅샅이 찾아 삭감” 벼르는 민주당
박근혜 대통령이 24일 국회 시정연설에서 꺼낸 첫 예산 항목은 창조경제와 문화융성이었다. 박 대통령은 “문화창조 융합벨트의 주요 인프라 구축을 단계적으로 완료할 것”이라며 “정부의
-
[사설] 지금처럼 대통령 진정성 의심받으면 개헌 어렵다
박근혜 대통령이 어제 국회 시정연설에서 적극적인 개헌 추진 의사를 밝혔지만 국민은 진정성을 느끼지 못하고 있다. 정치적 위기에서 벗어나기 위한 카드로 보는 시각이 지배적이다.박 대
-
[배명복 칼럼] 북핵보다 무서운 것
배명복논설위원·순회특파원병신년(丙申年)이 기어코 이름값을 하는 걸까. 120년 전 병신년에는 일국의 왕이 외국 공관으로 거소를 옮기는 해괴망측한 일이 벌어졌다. 그해 백성들은 “(
-
[포토 사오정] 박 대통령 국회연설…여당은 박수, 야당은 ‘피켓’
박근혜 대통령은 24일 오전 10시 국회에서 취임 후 네 번째 시정연설을 했다. 박 대통령의 국회 시정연설은 지난 2013년 11월18일, 2014년 10월29일, 2015년 10
-
추미애 “3선 개헌 떠올라…대통령은 개헌 논의에서 빠져야”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는 24일 박근혜 대통령이 국회 시정연설에서 개헌 논의를 전격 제안한 데 대해 “우선 대통령은 이 개헌 논의에서 빠져야 한다”고 말했다.추 대표는 이날 시정
-
박 대통령, 국회 시정연설…與 '박수와 환호' 野 '손피켓'
박근혜 대통령이 24일 시정연설을 진행한 가운데, 야당 의원들은 '#그런데 비선 실세들은'이 적힌 피켓을 들고 무언의 항의시위를 했다.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검은색 투피스 차림으로
-
여 “시기적으로 매우 적절” vs 야 “정권비리 위기 탈출용”
박근혜 대통령이 24일 국회 시정연설에서 임기 내 개헌을 전격 제안한 데 대해 여야는 상반된 반응을 보였다. 새누리당은 “시기적으로 매우 적절하다”며 환영 입장을 밝힌 반면 더불어
-
박 대통령 개헌안에 김무성 ‘환영’, 김종인 ‘적정’
박근혜 대통령이 24일 국회 예산안 시정연설에서 개헌론을 던진 이후, 여야의 대표 개헌론자인 김무성 전 새누리당 대표와 김종인 전 더불어민주당 비대위 대표는 환영하는 입장을 밝혔다
-
[미리보는 오늘] 한강의 꿈
서울은 한강이 가운데를 뚝 잘라 놓은 도시입니다. 그래서 강의 남북을 잇는 한강 다리와 강을 따라 동서로 흐르는 강변북로ㆍ올림픽도로는 서울 교통의 핏줄과 같습니다. 그런데 300만
-
문재인, '회고록 논란' 관련 "기억나지 않는다고 밝힌 게 무엇이 문제인가"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 [중앙포토]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가 23일 ‘송민순 회고록’ 논란과 관련, 원고지 11장 반 분량을 글을 페이스북에 올렸다.‘저의 길을 가겠습
-
사라진 최씨 모녀 소재 파악 고심 여당서도 특검·국정조사 목소리
미르재단·K스포츠재단 관련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관련자들을 잇따라 소환하면서 조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서울중앙지검 형사8부(부장 한웅재)는 22일 오후 전국경제인연합회 직원
-
사라진 최씨 모녀 소재 파악 고심 여당서도 특검·국정조사 목소리
미르재단·K스포츠재단 관련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관련자들을 잇따라 소환하면서 조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서울중앙지검 형사8부(부장 한웅재)는 22일 오후 전국경제인연합회 직원
-
진중권 "최순실은 대통령의 또 다른 자아. 그녀의 정체는 이 정권 최대 미스터리"
진중권 동양대 교수가 '최순실 게이트'와 관련, "최순실이라는 여인의 정체는 세월호 때 사라진 대통령의 7시간과 더불어 이 정권의 최대 미스터리로 남을 모양"이라고 꼬집었다. 2
-
추미애 대표 " 박대통령, 영화 '트루먼쇼' 좀 보시라"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박근혜 대통령에게 추천하고 싶은 영화로 '트루먼 쇼'(1998, 피터 위어 감독)를 꼽으며, 공세를 이어갔다. 박 대통령의 국정 운영이 비선실세 의혹을
-
[사설] 도 넘은 우병우의 국회 무시
어제 국회 운영위원회는 국정감사 역사상 처음으로 청와대의 기관증인 출석 거부자를 고발키로 했다. 정진석 운영위원장은 “우병우 민정수석이 거듭된 국회의 요구를 거부함에 따라 다음주
-
[박재현의 시시각각] 애먼 사람 잡으려고?
박재현 논설위원올봄 법조계에선 요상한 소문이 한때 돌았다. “법무부 장관과 검찰총장이 동반 퇴진할지도 모른다”는 밑도 끝도 없는 얘기였다. 지난해 7월(김현웅 장관)과 12월(김수
-
박 대통령 “퇴임 대비해 재단 만들 이유 없다” 정면돌파
미르·K스포츠재단 의혹과 관련해 그동안 대응을 자제하던 박근혜 대통령이 결국 검찰 수사를 통한 정면 돌파를 선택했다.박근혜 대통령은 20일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16
-
[사설] 최순실 수사, 성역도 가이드라인도 안 된다
박근혜 대통령이 어제 미르·K스포츠재단 의혹과 관련해 “저의 퇴임 후를 대비해 만들어졌다는데 그럴 이유도 없고 사실도 아니다”고 부인했다. 이어 “만약 어느 누구라도 재단과 관련해
-
[김영희 칼럼] 빙하에 잠긴 여의도
김영희국제문제 대기자북한 핵·미사일을 포함한 한반도 문제의 “옥스퍼드 사전”이라고 해도 과장이 아닐 송민순의 역저 『빙하는 움직인다』(창비사)가 여의도의 진흙탕 정치싸움의 소재가
-
목소리 내는 비박계 의원들, “우병우·최순실 털고 가자”
나경원 의원. 김성룡 기자현 정부의 비선실세로 지목받고 있는 최순실씨 관련 의혹과 우병우 청와대 민정수석 비리 의혹에 대해 진상 규명을 주장하는 목소리가 새누리당 비박계 중진 의원
-
대선 앞두고 예산안 전쟁 시작…새누리는 성장과 안보, 더민주는 부자증세 후 복지 확대
여야 정치권이 송민순 회고록 논란과 ‘최순실 게이트’ 공방을 벌이는 와중에도 국정감사 이후 본격화될 2017년도 예산안 심의를 위한 전략을 가다듬고 있다. 각 정당은 내년도 예산에
-
‘최순실 딸 쇼크’ 130년 이대 치욕의 날
최경희 이화여대 총장이 19일 사임했다. 최 총장은 평생교육단과대학 설립 추진과 최순실씨 딸 정유라씨의 입학과 학점 취득 특혜 의혹 등으로 학생들로부터 퇴진 요구를 받아왔다. 이날
-
추미애 “대기업 비틀어 만든 재단, 최순실 딸 사금고로 사용”
더불어민주당이 미르·K스포츠재단 관련 의혹을 ‘최순실 게이트’로 공식 명명했다. 우상호 더민주 원내대표는 19일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의혹을 넘어 범죄 사실로 확정돼 가는 과정”이
-
손학규, 2년2개월 만에 정계 복귀한다
손학규손학규 전 더불어민주당 상임고문이 20일 국회에서 정계 복귀를 공식 선언한다. 2014년 7·30 경기 수원병 보궐선거에서 낙선한 다음날 정계은퇴를 선언한 지 2년2개월여 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