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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하인드컷] 거장과 소년의 만남…11년 만에 수입가 20배
나원정 문화부 기자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 영화 ‘괴물’(사진)이 손익분기점 50만 관객을 돌파하며 최근 15년간 일본 실사 영화 흥행 2위에 올랐다. 일본 영화 강세가 확장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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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인 공주가 원작 파괴? 서아시아 인어공주도 있었다 [문소영의 영감의 원천]
━ [영감의 원천] 안데르센 동화 『인어공주』 에드먼드 듈락의 『인어공주』 삽화(1911). [사진 위키피디아] ‘흑인 인어공주 논란’으로 개봉 전부터 떠들썩했던 디즈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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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번, 네번 봤다” 아바타 뚫고 흥행한 일본영화 둘
영화 ‘오늘 밤, 세계에서 이 사랑이 사라진다 해도’와 일본 애니메이션 ‘더 퍼스트 슬램덩크’(아래 사진)가 마니아 팬덤을 중심으로 극장가에서 흥행하고 있다. 원작 만화 및 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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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바타'가 다 휩쓸 때…"마스크 적셨다" N차관람 폭발한 영화
일본 영화 '오늘 밤, 세계에서 이 사랑이 사라진다 해도'가 지난 11월 30일 개봉해 올1월 9일까지 80만 관객을 돌파하며 깜짝 흥행을 일으키고 있다. 사진 미디어캐슬 “저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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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코퀸, 황정음의 마법이 통했다
[TV 보는 남자] 로코퀸, 황정음의 마법이 통했다드라마 ‘그녀는 예뻤다’(MBC)의 상승세가 무섭다. 기대치를 밑돌았던 1회 시청률 4.8%(닐슨코리아 통계, 전국 기준)에서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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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히 스물다섯인 그녀에게
[매거진 M] 故이은주 10주기를 추모하며 불꽃처럼 짧은 삶을 살다간 여배우 이은주. 그가 우리의 곁을 떠난 지 10년이 됐다. 지난달 23일 서울 CGV 아트하우스 압구정에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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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음 빼고 진지해진 외톨이 … 그런 차태현 상상이 되나요
차태현은 ‘슬로우 비디오’에 대해 “동체 시력이라는 증상을 앓고 있는 남자의 멜로”라며 “최루성 멜로가 아니라 세상을 바라보는 따뜻한 시선과 훈훈한 웃음을 느낄 수 있는 영화”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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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혜교·신세경·요한슨 누가 더 매력적일까
‘명량’ ‘해적: 바다로 간 산적’ 등의 흥행작으로 뜨거운 여름을 보낸 극장가가 추석 연휴를 앞두고 다시 달아오르고 있다. 강동원·송혜교 투 톱을 앞세운 가족영화 ‘두근두근 내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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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가 할리우드 따라 하지 않듯 뮤지컬도 우리 스타일로 해야죠”
뮤지컬 ‘오필리어’ 셰익스피어 탄생 450주년을 기념해 그의 숱한 대표작들이 무대를 오르내리는 가운데 조금 낯선 작품이 명함을 내밀었다. 뮤지컬 ‘오필리어’(5월 16~25일·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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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부턴 여자 아니라 엄마?
고은이가 선물이기는 했지만 ‘갑작스런’ 선물이었습니다. 계획한 임신이 아니라 어쩌다 보니 생긴 … 임신을 위해 돈과 시간과 체력을 쓰는 분들에게는 ‘병자년에 방죽을 부리는’ 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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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황당하면 어때 실컷 울고 나니 속이 다 후련한걸
사진 NEW “나는 ‘7번방의 선물’을 나쁜 영화라고 규정한다. 의도된 자극을 주어 관객들에게 감정이 남아 있음을 확인시켜 주는, 계산된 감정 상품이기 때문이다. 이 영화는 관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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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두심, 섹시한 40대 댄스강사와 황혼 로맨스
인생의 황혼기에 접어든 당신. 만일 6주라는 시간이 남겨진다면 어떻게 보내시겠습니까? 어차피 다 끝난 인생, 가만히 앉아 죽음을 기다리는 게 편할까요? 72세의 노부인 릴리. 평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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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춤이란 누군가와의 스킨십 내가 살아 있음을 느끼게 해요"
우아한 70대 노부인과 섹시한 40대 댄스강사의 만남. 황혼의 로맨스가 연상되지만 연극 ‘여섯 주 동안 여섯 번의 댄스 레슨’은 늙어가는 것에 대한 연극이다. “늙으면 사라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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뻔한 신파인데 아프다, 너무 아프다 ‘수애’니까
역시 김수현이다. 그리고 수애의 재발견이다. 수애는 SBS 드라마 ‘천일의 약속’에서 알츠하이머 판정을 받은 비련의 여주인공 서연 역을 맡았다. 사랑과 이별에 관한 한 남의 슬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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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좋게 ‘의형제’ 뭉클하게 ‘하모니’ 신나게 ‘전우치’ … 스크린 3파전
1 ‘하늘에서 음식이 내린다면’ 2 ‘의형제’ 3 ‘퍼시 잭슨’ 4 ‘울프맨’올해 설 극장가에서는 설을 겨냥한 굵직한 개봉작은 별로 눈에 띄지 않는다. 설 연휴가 주말과 겹쳐 워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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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VIEW
김화라 바이올린 독주회시간 1월 14일 오후 8시장소 금호아트홀입장료 R석 3만원 S석 2만원 청소년 8000원(학생증 지참)문의 02-6303-7700김화라는 1999년 8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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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문화동네 영화
해외 21개 영화제를 석권한 영화 ‘똥파리’의 한 장면. ‘워낭소리’와 ‘똥파리’의 성공은 독립영화의 위상을 순식간에 높였다. [영화사 진진 제공] 3년 만의 ‘1000만’ 대박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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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경구, 문성근이 출연 자원한 영화
한국계 입양아 우니 르콩트 감독이 19일 서울 종로구 소격동 아트선재센터 내에 있는 한옥 마루에 앉아 생각에 잠겨있다. [조문규 기자]똑같은 머리모양을 한 여자아이들이 앵무새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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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가 전사했다, 자동응답기 속 목소리만 남기고
22일 개봉한 ‘굿바이 그레이스’는 별 기대 없이 보러 간 이들에게 ‘대어’를 낚은 듯한 기분을 선사하는 영화다. 후반에는 하염없이 손수건을 적시게 하는 최루성 멜로물이지만, 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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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VIEW
이미경 바이올린 독주회시간 10월 15일 오후 8시장소 금호아트홀입장료 R석 3만원 S석 2만원 청소년 8000원문의 02-6303-7700‘코리안 바이올린 디바’라는 제목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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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애자’서 껄렁한 딸로 변신, 배우 최강희
“최강희 하면 떠오르는 이미지를 배반하는 캐릭터라 ‘애자’에 끌렸다”고 말하는 최강희. “나를 닮지 않아서 끌린 역할이지만 그만큼 힘들었다”고 말했다. [김성룡 기자] 9일 개봉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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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VIEW
김정선 전일시 9월 11~24일장소 서울 종로구 송현동 이화익갤러리문의 02-730-7817화가 김정선(37)은 오래된 인물사진 속에서 시간을 추출한다. 그 시간은 누군가의 기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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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숨 걸고 찍었다, 시속 90㎞ 썰매 타고 … ”
“순수한 사람이 좋고, 악인없는 영화가 좋다”는 김용화 감독. “관객이 공감하는 한도내에서 최대한 판타지를 주는 것이 내 영화”라는 그는 “흥행 여부를 떠나 영화가 완성되기까지 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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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감독이 그려낸 권상우의 멜로
감성적인 연애시로 유명한 원태연의 감독 변신은 성공할까. 그의 감독 데뷔작 ‘슬픔보다 더 슬픈 이야기’가 예매 1위에 올랐다. 시한부 인생을 선고받은 남자가, 자신의 연인을 다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