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분수대] 카이사르와 검찰
박진석 사회에디터 율리우스 카이사르는 민중파의 거두, 개혁의 주도자, 속주를 넓히고 국부(國富)를 키운 영웅이었다. 로마 시민은 그를 사랑했다. 하지만 만년(晩年)의 그는 명
-
권은희. 안철수 통합당 비대위 영입설에 "합당 가능성 없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15일 오후 서울 마포구 당사 개표상황실을 찾아 개표 방송을 지켜보고 있다. 연합뉴스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이르면 이번 주말 체제 정비와 혁신·비전 수립
-
[미리보는 오늘] ‘조국 입시비리 의혹’ 법정 서는 최강욱 열린민주당 비대위원장
━ 최강욱 당선인의 ‘업무방해 혐의’ 첫 재판이 열립니다. 최강욱 열린민주당 비례대표 당선인. 뉴스1 변호사 시절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아들에게 허위 인턴증명서를 발급해
-
열린민주 ‘최강욱 비대위’ 체제 전환…위원에 주진형·안원구 등 임명
열린민주당 최강욱 당선인이 20일 오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최 당선인은 이날 최고위에서 비대위원장에 임명됐다. 연합뉴스 지난 총선
-
“열린우리당 반성” 말한 민주당, 협치냐 힘의정치냐 갈림길
코로나19 관련 긴급재난지원금 지급을 위한 2차 추가경정예산안 관련 서류가 19일 오후 여의도 국회 본청 의안과 앞에 놓여 있다. [연합뉴스] 180석 수퍼 여당이 쪼그라든 야권
-
열린민주당, 내달 전당대회···그전까진 '최강욱 비대위' 체제
16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열린민주당 당사에서 열린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결과 기자회견에서 당선이 확정된 최강욱 후보(가운데)가 당선 소감을 밝히고 있다. 왼쪽부터 당선
-
'윤석열 거취' 건든 우희종…김용태 "전쟁 이기면 무죄 되나"
21대 총선에서 범여권이 180석을 넘는 압승을 거둔 직후 정치권에선 윤석열 검찰총장의 거취가 이슈로 떠올랐다. 김용태 미래통합당 의원은 17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선거
-
대검 앞 손가락 혈서 쓴 이은재···'윤석렬' 이름 오자로 쓰기도
이은재 한국경제당 대표가 전날인 12일 '혈서'를 쓰고 있다. 연합뉴스 이은재 한국경제당 대표가 윤석열 검찰총장의 '호위무사'를 자처했다. 최강욱 전 청와대 공직기강비서관을 물리
-
[박재현 논설위원이 간다] “총선 결과에 따라 재판 내용도 달라질 수 있다”
━ 21대 총선과 정치적 재판의 향배 4·15 총선 결과는 사법행정권 남용 등 각종 정치적 사건에 큰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된다. 사진은 김명수 대법원장, 양승태 전 대법
-
정봉주·손혜원의 마이웨이···민주당 "지지층 이탈" 난감해졌다
손혜원, 정봉주 열린민주당 최고위원이 10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 손 의원실에서 창당 등 진행과정에 관해 공개 유튜브 방송을 하고 있다. [뉴스1] ‘더불어시민당’
-
文정부서 '민변 전성시대'라는데…차기회장 지원자 없다
진보성향의 변호사 단체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민변)이 신임 회장 선출을 위해 후보자 모집 공고를 냈지만, 지원자가 없어 모집 일정을 연기했다. 법조계에서는 이를 이례적인
-
[월간중앙] ‘민중의 벗’ 민변의 심상치 않은 권력화
노무현·문재인 정부에서 입법·사법·행정 3부 권력 요직마다 진출 공수처 출범하면 판·검사 잡는 민변이 사법체계 정점 차지할 가능성도 민변은 지난 30년간 민주화 운동을 거치며
-
황교안-유승민 만날까…설날 밥상에 오를 이슈는
23일 오전 10시 40분 서울 용산역 10번 플랫폼.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 등 지도부가 나란히 서서 멈춰있는 기차 창문을 향해 손을 흔들었다. 설 명절 귀성 인사를 하는
-
청와대 “추미애가 했다” 야당 “최강욱·이광철이 주도”
9일 오후 추미애 법무부 장관(왼쪽)이 김명수 대법원장을 찾았다. [뉴시스]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2일 추미애 법무부 장관에게 임명장을 주는 자리에서 “법무부 장관이 검찰 사무의
-
“기무사 간판 떼고 직할본부로 축소 검토 중”
장영달 기무사 개혁위원장이 12일 국방부 청사로 들어서며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장 위원장은 ’수사 상황을 지켜보면서 기무사의 미래 방향을 새롭게 정리해야 할 것 같다“고
-
심상정 “굳세어라 유승민, 철회하겠다”
지난해 4월 25일 JTBC 주최 TV토론회에 앞서 정의당 심상정 후보,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 바른정당 유승민 후보가 자신의 기호를 손가락 수로 내보이고 있다. [국회사진기
-
나경원 “이번 선거 문 대통령 1년 평가 제대로 못해 아쉬워”
나경원 자유한국당 의원. [뉴스1] 나경원 자유한국당 의원은 29일 “남북관계는 선거용으로 생각해선 안 된다”고 말했다. 나 의원은 이날 오전 KBS라디오 ‘최강욱의 최강시사
-
사법권력 이동 … 인권법연구회·민변·시민단체가 3대 축
사법 권력의 지형이 바뀌고 있다. 지난달 21일 김명수(58) 대법원장 후보자 지명으로 예고된 ‘권력 교체’ 움직임은 사법부와 법조계에 ‘신(新)주류’를 형성하고 있다. 핵심 인맥
-
사법 신(新) 주류의 탄생…'삼각 인맥'의 약진
사법 권력의 지형이 바뀌고 있다. 지난달 21일 김명수(58) 대법원장 후보자 지명은 문재인 정부 사법부의 ‘권력 교체’를 상징하는 포석이다. 기수 파괴 등 겉으로 드러난 파격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