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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의사 가운 입어야만 의사 노릇 하나요”
안철수·김미경씨 부부는 의사에서 출발해 교수에 이른 경력뿐 아니라 웃음도 닮았다. 이들은 “신록다운 신록을 오랜만에 느껴 본다”며 환하게 웃었다. 대전=최정동 기자 그는 참 특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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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이종욱 전 총장 뜻 기려 공공보건상 제정
세계보건기구(WHO) 사무총장으로 재직하다 2006년 5월 타계한 고(故) 이종욱(사진) 박사를 추모하는 국제 공공보건상이 제정된다. 마거릿 천 WHO 사무총장과 김성이 보건복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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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션 사태는 빙산의 일각 … 개인정보 유출 불감증이 문제”
최근의 잇따른 개인정보 유출 사태는 민주화 이후의 한국 사회가 성찰해봐야 할 화두를 하나 던졌다. 너나 없이 개인의 정보를 사소한 것으로 폄훼하는 의식이 우리 사회 심층에 자리 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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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광우병 괴담은 사이버 폭력”
검찰이 7일 광우병 인터넷 괴담을 사이버 폭력으로 규정하고 본격적인 수사에 나섰다. 검찰은 서울중앙지검에 전담수사팀을 구성해 인터넷상에 광우병 관련 허위 사실을 조직적으로 유포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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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교대, 담장·교문 허물고 주민 품으로
허물기 전의 담장은 벽돌을 쌓은 콘크리트 기둥과 창살 모양의 쇠로 만들어졌으며 교문에는 육중한 철문이 있었다.교문과 담장을 헐고 그 자리를 공원처럼 꾸며 주민에게 개방했다. 새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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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금횡령 의혹 심봉근 동아대 총장 “거취문제 재단결정에 따르겠다” 밝혀
감사원 감사에서 14억여 원을 횡령한 것으로 밝혀진 심봉근 동아대 총장은 25일 ‘동아가족 여러분께 드리는 글’이라는 제목의 발표문을 통해 자신의 진퇴문제를 재단에 맡기겠다는 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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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루스 커밍스 부인 우정은 교수, 버지니아대학 학장 됐다
『한국전쟁의 기원』이란 저서로 유명한 미국 역사학자 브루스 커밍스 시카고 대학 교수의 부인 우정은 미시간 대학 교수(49·사진·정치학)가 버지니아 대학교 문리 대학 및 대학원 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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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동아대 총장 ‘14억 유용’ 내사
부산지검은 동아대 박물관이 문화재 발굴 용역비를 유용한 사실이 감사원 감사결과 드러남에 따라 불법 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내사에 착수했다. 부산지검 관계자는 23일 “감사원에 동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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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젊은이 국제기구 진출 창구 될 것”
1970년대부터 90년대 초까지 미국 행정부에서 대(對)동구권 협상 전문가로 활약했던 존 마레스카(70·사진) 유엔평화대학(UPEACE) 총장이 최근 한국을 찾았다. 한국외국어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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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수 교수 징계위 열 것”
서울대가 현직 교수 신분으로 총선에 출마해 ‘폴리페서(정치+교수의 합성어)’ 논란을 일으켰던 김연수(39·여·체육교육과) 교수에 대해 징계 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이장무 서울대 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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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민순 정보 독점 … 주미대사관도 미국서 내용 들어”
노무현 대통령이 2006년 10월 10일 전직 대통령들과 북핵 사태를 논의하기에 앞서 송민순 안보실장과 이야기를 하고 있다. [중앙포토]“외교부 내에서도 그 안을 평가할 수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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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민순 정보 독점 … 주미대사관도 미국서 내용 들어”
노무현 대통령이 2006년 10월 10일 전직 대통령들과 북핵 사태를 논의하기에 앞서 송민순 안보실장과 이야기를 하고 있다. [중앙포토]“외교부 내에서도 그 안을 평가할 수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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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고생 유소연 처음부터 끝까지 1위
유소연이 우승 트로피를 안고 기뻐하고 있다. [KLPGA 제공]새내기 유소연(18·하이마트)이 13일 제주 제피로스 골프장(파72·6264야드)에서 끝난 KLPGA 국내 개막전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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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망 없는 수술에 보호자 왜 그리 많은지…”
통합민주당 공천심사위원회 홍보간사로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시골 의사’ 박경철(44)씨가 드디어 속내를 털어놨다. 직장·대장·유방 수술을 전문으로 하는 외과전문의이자 35만 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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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망 없는 수술에 보호자 왜 그리 많은지…”
'시골 의사’라는 필명이 더 유명한 박경철씨를 11일 서울 충정로의 개인 오피스텔에서 만났다. 투자분석가로도 인기가 있는 그는 “정치와 주식시장 모두 인간의 욕망이 치열하게 부딪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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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사라의KISSABOOK] 자기계발·건강·재테크 애들도 해야만 한다면 …
요즘 대한민국 출판계는 온통 ‘계발’ 붐이다. 국토 어딘가는 항상 개발 중이고, 도로 어딘가는 늘 공사 중인 나라의 국민답다. 재정·인간관계·승진·건강에 이르기까지 전국민이 인생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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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책읽기Review] 학문의 보물창고 활짝 연 공부도둑 ‘마스터 키’는 …
“삶이란 끝없이 앎을 추구하며 지내온 과정”이었고 “즐기면서 해온 놀이”였다. 학문의 세계를 ‘보물창고’, 자신을 ‘공부도둑’이라 부르는 이 사람은 과연 누구일까. 장회익 서울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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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격전지] 경남 사천, 한나라 총장 vs 농민 운동가
경남 사천은 영남 지역에서도 유독 한나라당 지지세가 강하다. 당 지지율은 60%를 웃돈다. 주민들은 “이쪽은 한나라당”이라고 거리낌없이 말한다. 주요 산업이 농업(사천)과 어업(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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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취업 지원 나선 서울대, 작년 56명 해외 인턴 주선
국내 취업난이 심해지면서 해외 취업으로 눈을 돌리는 학생이 늘고 있다. 2007년 서울대 설문조사에 따르면 신입생 4000명 중 해외 인턴십 희망자가 900명에 달했다. 한승수 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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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짜 언론사 기자증 팔아
홍모(58) 목사는 1990년 자신이 운영하는 전북 군산의 기도원에 대학원을 설립했다. 교육청의 인가도 받지 않은 가짜 학교였다. 그는 “마약상담사 자격증과 마약정보학 석·박사 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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밝은 미래를 향한 도전, 호주 유학 후 이민!
지난 3월 4일 ECA 인터내셔널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300여 개의 세계 도시 중에서 ‘해외체류 중, 아시아인이 가장 살고 싶어하는 도시’에 호주의 시드니(2위)와 멜버른(4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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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주치의 5명 인터뷰 ‘御醫의 세계’
1999년 10월 차흥봉 당시 보건복지부 장관이 김대중(DJ) 대통령 주치의인 허갑범 박사와 장석일 의무실장을 한 호텔로 초청했다. 그 무렵은 2000년 8월 의약분업 전면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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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주치의 5명 인터뷰 ‘御醫의 세계’
대통령 주치의는 상징성 때문에 의사로서는 최고의 명예다. 사진은 이명박 대통령의 주치의로 지명된 최윤식 서울대 교수의 진료 모습이다. 그는 심장 질환의 손꼽히는 권위자다. [신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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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숭례문 복원에 써달라” 일본서 3000만엔 성금
“매우 적은 금액이지만, 남대문(숭례문) 복원에 써주세요. 남대문은 뛰어난 역사를 갖고 있기 때문에 복구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 싶습니다.” 지난달 10일 숭례문 화재가 발생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