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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정 새 진용 "개봉 초읽기"
개각 및 민정당 개편이 임박했다. 노태우 대통령은 2일 관계기관으로부터 인물천거에 관한 자료를 최종보고 받고 바로 낙점→교섭작업에 들어갔다. 2일 오후부터는 홍성철 비서실장·최병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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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겉도는 해직자 명예 회복
80년 공직자 숙청을 정변기의 있을 수 있는 일로 볼 것인가, 아니면 해직 공직자들의 주장처럼 수많은 사람들에게 한을 남긴 권력의 남용으로 볼 것인가. 아직은 누구도 이 질문에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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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 말했다〃 김 장관 옹호
○…김용갑 총무처장관의 발언에 대해 정부관계자들은 『할말을 한 것이 아니냐』고 옹호. 총리실의 한 당국자는 『김 장관의 발언을 한 개인의 의사로만 생각해서는 안 된다』고 전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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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들 불참해 심기불편
○…8·15 남북학생회담을 추진중인 대학생들이 정부가 마련한 대화의 자리는 거부하고 국회 쪽에서 주선한 자리에는 호응하자 정부관계자들은 매우 심기 불편한 표정을 지으며 대책마련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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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하위직은 자체 숙정하라"
고위 공무원에 이어 제2단계로 4급(서기관-기정)이하 공무원에 대한 부처별 숙정이 계속됐다. 국보위는 고위 공무원 숙정에 「시범」을 보였으니 나머지 하위직에 대해서는 각부처가 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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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정화위 서슬에 「공직」초긴장|정부쪽의 "사기문제·거론 일축|숙정대상 고위직 감못잡고 "비위엄단" 으름장도
80년 여름 권력의 핵심은 사실상 혁명위원회 역할을 한 국보위였다. 그중에서도 대통령이 의장인 국보위 전체회의보다는 전두환보안사령관이 이끈 국보위상임위원회가 그러했다. 사회정화분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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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정부질문 수준이상·평민·민주 자찬
○…8일밤 국회본회의에서 평민당의원들이 구인제와 관련한 이현재국무총리의 답변을 비난하면서 이총리를 『건방지고 방자한 총리』라고 하는등 모욕적인 발언을 한데 대해 총리실 관계자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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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안전점검반 운영|올림픽지원위
정부는 23일 오전 국무회의에 앞서 올림픽지원위원회(위원장 이현재 국무총리)를 열고 서울올림픽의 안전개최를 위해 총리실에 각 부처관계자들로 구성되는 특별점검반을 설치해 안전대책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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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당「보호막」없어져 걱정 태산|여소야대 임시국회 맞는 정부 각 부처
여소야대의 첫 임시국회를 맞아 정부 각 부처는 두려움과 각오 속에 새롭게 펼쳐질 국회·정부관계의 정립을 위해 바짝 긴장하고 있다. 당장 답변준비도 거대 여당의 보호 속에 어물쩍 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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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야영활동|청소년들에 협동심 길러준다
대자연 속에서 단체생활을 통해 호연지기 (호연지기) 와 공동체의식을 기르는 야영활동이 청소년 문화의 중요한 부분으로 자리잡고 있다. 특히 지난달 28일 발효된 청소년육성법에 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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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열한 경합에 우열 못가려
민정당의 공천발표가 당초 계획보다 하루 늦은 17일로 연기됨으로써 막바지 진통이 예상보다 심각한 상태임을 보여주고 있다. 공천발표가 이렇게 계속 연기되는 것은 현역들의 반발이 의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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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이 원하면 지도자 키운 뒤 은퇴"|김대중
○…염보현서울시장의 돌연 경질은 29일 상오 염시장이 노태우대통령당선자를 만난 자리에서 사실상 확정돼 이날 하오 김정열국무총리에게 신설구청장인사를 보고하면서 확정됐다는 후문. 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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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에 사고경위 조사단 파견
○…정부는 29일 하오 KAL기가 바그다드를 출발, 서울로 향하던 중 실종됐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즉각 정부고위관계자들로 실무대책본부를 구성하고 실종경위 및 소재파악, 대책마련에 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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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벨상 못받은건 대통령 집념때문" 김대중씨|총리,예비역장성 초대 만찬 열자 "결속모임"추측도|춘천대회에 유세전 성패 걸고 총력 민정|12.12진상자료 차례차례 폭로 엄포 민주
○…김정열국무총리가 17일 하오 서종철전국방장관등 육·해·공출신 예비역 고위장성 17명을 삼청동총리공관으로 초대, 만찬을 베풀 예정이어서 정승화전육삼총장의 민주당입당에 따른 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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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년 서울의 봄|"정권도전자 가만 두겠읍니까"
10·26은 유신체제의 종말이 되고 서울의 봄으로 이어졌다. 이것은 10·26이 가파른 정치대결의 뒤끝임을 말해준다. 79년의 유신2기는 순탄한 출발이였다. 그랬는데 그해 여름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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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분간격으로 사표제출
○…「7·13」개각은 물러날장관 6명이 13일 하오2시부터10분쯤 간격으로 총리실을 방문,사표를 제츨함으로써 뚜껑이 열리기 시작. 고건내무,이대순체신,손제석문교,이태섭과기처,조기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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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대화여지남아있다
○…이한기 국무총리서리가 13일 상오10시 회의참석차 모처로 간다는 사실이 전해지자 관가에는 한때 비상국무회의가 열리는 것이 아닌가하고 술렁거렸으나 관계장관 몇몇이 모이는 회의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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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정회의결과 일체함구
○…노신영국무총리는 23일 상오8시부터 열린 당정회의에 참석, 전두환대통령의 특별지시에 따른 내각의 후속조치방안등을 논의하고 상오9시50분쯤 무거운 표정으로 등청. 노총리는 곧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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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도회대책 오락가락하다 강경봉쇄로 급선회
○…「2·7 명동성당집회」를 봉쇄키로 방침을 정해놓고도 치안당국은 유례없이 태도표명에 신중. 정호용 내무장관이나 이영창 치안본부장은 여러 차례 기자들로부터 대처방안을 질문받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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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장 속에 철야…관청가도 비상|정부 각 부처, 휴일에도 출근 잇달아 대책 회의
북한의 김일성이 최근 사망했다는 설이 나돌아 비상한 관심을 집중시키면서 정부 관계 부처도 16일 상오부터 사실 확인과 대응책 마련 등으로 부산하다. 외무부·통일원 등의 관계 직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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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거」미 차관보 왜 왔나
「개스턴·시거」미 국무성 동아시아 및 태평양 담당 차관보가 6일 밤 중공과 일본을 거쳐 내한, 그의 방한 시점과 목적 등을 놓고 정가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시거」차관보는 이날 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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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대사 심야방문…사태급진전|외무부안팎 움직임과 일표정
○…9일 낮 우리측의 공식입장을 통보 받기 위해 약속시간보다 5분 일찍 외무부장관 접견실에 도착한 「미카나기」 주한일본대사는 8일 상오 우리정부의 강경대응 방침을 전달받기 위해 찾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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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거의 알려진 뒤 "발표"
차관급 인사가 있은 28일 정관용 총무처장관은 과천 중앙재해대책본부에 갔다가 종합청사로 돌아오던 중 하오 2시쯤 청와대로부터 카폰으로 긴급연락을 받고 부랴부랴 장관실로 돌아와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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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부담 덜기 위한 다목적 전략|민정 지자제 실시방안의 겉과 속
민정당은 19일 그동안 실시범위 등을 싸고 정부측과 논란을 거듭해 왔던 지방자치제실시방안을 최종적으로 확정, 발표했다. 18일 고위당정협의를 거쳐 나온 민정당의 지자제최종안은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