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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盧대통령 직무정지] 촛불 집회 찬반 의견
최근의 탄핵 반대 촛불집회는 ▶미신고 집회 ▶야간집회 ▶선거법 위반 등 세가지 점에서 논란의 대상이 됐다. 행사 이틀 전까지는 경찰서에 집회신고서를 제출해야 하고 야간에는 집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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親盧·反盧 대립 심각
노무현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 가결로 촉발된 사회 분열상이 심각하다. 헌법재판소가 탄핵 심판 청구에 대한 심리 절차를 진행 중이고 국정도 정상적으로 돌아가고 있지만 여론은 양분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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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성근씨 "4·15 총선은 세번째 시민혁명"
영화배우 문성근씨는 29일 "4.15 총선은 4.19 혁명과 6월 항쟁에 이은 세번째 시민혁명"이라며 "깨끗한 정치를 실현키 위한 1백만 참여운동을 전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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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노조가 새 일자리 막아"
13일 국회 본회의 긴급 현안 질문. 여야 의원들은 대북 관계, 주한미군 재배치 등 안보 문제와 침체에 빠진 경제 활성화 대책을 집중 추궁했다. 한나라당 박세환(朴世煥)의원은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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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교전 전사자는 왜 추모 안하나"
주말인 21일 서울 시청앞 광장에서 대규모 '반핵.반김 6.25 국민대회'가 열린다.이 행사를 준비하고 있는 김경래(金景來.75. 한국기독교백주년기념사업협의회 사무총장) 집행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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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한총련, 구제약속에 웬 시위냐
청와대 민정수석이 한총련 의장을 만났다. 정부의 고위 관계자가 '이적(利敵)단체'로 규정된 한총련 의장을 직접 면담한 것은 처음 있는 일이어서 관심을 끈다. 한총련은 이 자리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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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9집회 '보수 따로 진보 따로'
4.19혁명 43주년인 19일 서울 도심에서 보수와 진보 진영이 주최하는 집회가 동시에 열렸다. 보수진영인 '반핵.반김 자유통일 4.19 청년대회'는 이날 오후 2천여명(경찰 추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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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년전 거울로 오늘을 보다] 허동현 경희대 교수·한국사
전통과의 결별을 본격적으로 시도한 구한말 갑오경장(1894~1895)의 주도 세력은 대부분 서자.중인이거나 함경도.평안도 출신, 그리고 기독교인 등이었습니다. 기존의 지배세력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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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기획취재] 운동권, 신주류로 뜬다
운동권이 사회의 새 주류로? 성급한 질문이 아니다. 이제 범운동권 네트워크를 모르고는 사회 변화를 제대로 읽기 어렵다. 사형을 선고받았던 사람이 정무수석으로 내정되고, 공안당국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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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고전'으로 짚는 2003년] 4. 정보화의 미래
제3물결/앨빈 토플러 지음/한국경제신문, 1989년 출간 디지털이다/니컬러스 네그로폰테 지음/커뮤니케이션북스, 1995년 출간 인터넷은 우리사회 정보화의 바로미터다. 1990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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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동네에 살고 지고…] (15)
기러기 울어예는 하늘 구만리 바람이 싸늘 불어 가을은 깊었네 -목월 "사람은 사랑할 때 누구나 시인이 된다"고 플라톤은 말했고 바이런은 "시인이 되려면 사랑에 빠지거나 불행해져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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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4050…e세상엔 나이 차별 없습니다
안녕하세요. 클릭아줌마예요. '인터넷''사이버' 소리만 들어도 겁이 덜컥 나시는 분들이 있어요. 40대 이상 나이드신 분들인데요. 이번주에는 4050세대들이 인터넷에 대해 고민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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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리부] '앞산아 당겨라…'
지난해 연말부터 공연 중인 오태석의 최신작 '앞산아 당겨라 오금아 밀어라'는 제주 4.3 항쟁을 소재로 한다. 두 여중생의 억울한 사망에 항의하는 시민들의 촛불 시위로 한.미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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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 세상] 정치사회 변혁 이끈 뉴미디어
인류 역사상 굵직한 정치사회 변혁에는 뉴미디어가 함께한 경우가 많다. 유럽 중세의 봉건주의를 무너뜨리는 출발점이 된 종교혁명과 농민혁명 때는 팸플릿이 종교와 양심의 자유를 위한 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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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이젠 문화적 매력을 키우자
역사 속에 미래가 있다고 하였던가. 이런 의미에서 지난해 우리는 세가지의 역사적 사건을 겪었다. 한국의 월드컵 4강 진출, 한달여 계속된 촛불시위, 그리고 노무현(盧武鉉)후보의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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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이젠 문화적 매력을 키우자
역사 속에 미래가 있다고 하였던가. 이런 의미에서 지난해 우리는 세가지의 역사적 사건을 겪었다. 한국의 월드컵 4강 진출, 한달여 계속된 촛불시위, 그리고 노무현(盧武鉉)후보의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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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과 문화] 유신과 문화는 동의어다
말장난을 하자는 게 아니다. 나 혼자의 생각이지만 지금은 2003년 말 그대로 유신(維新)의 시대다. 국어사전식 풀이대로 낡은 제도를 고쳐 새롭게 하는 시대가 도래했다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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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말말] "촛불 들고 토론할 광장이 필요할 뿐" 外
▷"선거를 뉴모드로 치렀으니 뉴버전으로 (국정을)운영하겠다."-노무현 대통령 당선자, 박관용 국회의장을 만난 뒤 국회와 정부가 서로 협력해 발전시키는 관계여야 한다며. ▷"우리에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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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적 연대의식 단단
젊은 그들의 대반란으로 막을 내린 제 16대 대통령 선거는 한편의 문화 메시지로 볼 만하다. 세대정치가 기성정치나 이념정치를 압도한 사건의 진실 안에 문화의 힘이 있다. 이른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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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그들' 정치·문화 중심으로2030파워 사회를 바꾼다
21세기 한국의 주류가 바뀌고 있다. 정치·경제·사회·문화의 모든 분야에서 2030(20대와 30대)이 4050(40대와 50대)을 밀어내고 전면에 떠오르고 있는 것이다. 그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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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권불십년
"화무십일홍(花無十日紅)이요, 권불십년(權不十年)이라. " 청와대에 만발한 붉은 영산홍을 보고 청와대의 한 수석비서관이 했다는 말이 재미있다. 만발한 5월의 꽃에서 '열흘 붉은 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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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혜경의 영화속 집이야기 '닥터지바고' '철도원'
올 겨울은 유난히 눈도 많고 맹추위가 살을 에인다. 며칠 후면 입춘이지만 여전히 추위는 옷깃을 여미게 한다. 이럴 때 우리보다 훨씬 더 추운 지방의 겨울풍경을 영화로 보는 것은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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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혜경의 영화속 집이야기] '닥터 지바고' '철도원'
올 겨울은 유난히 눈도 많고 맹추위가 살을 에인다. 며칠 후면 입춘이지만 여전히 추위는 옷깃을 여미게 한다. 이럴 때 우리보다 훨씬 더 추운 지방의 겨울풍경을 영화로 보는 것은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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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ㆍ13 유권자 '혁명' 100일의 드라마
생생한 역사의 현장을 가장 가까운 거리에서 지켜보는 것은 취재 기자의 사명이자 특권이다. 하지만 신문 지면은 숨가쁘게 돌아가는 취재 현장을 충분히 반영하기에는 비좁은 게 사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