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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무대응·무대책 일관 부안군수 폭행사태 불러
▶ 김종규 부안군수가 집단 폭행당하는 사태에 이르자 당국은 부안군에 45개 중대의 경찰 병력을 추가 투입할 예정이다. 9일 경찰이 군청을 둘러싸고 시위대의 접근을 봉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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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철 역사명 조정신청 기각에 아산 '분노' 천안 '환호'
27일 아산시와 천안시는 전날 있었던 국무총리실 행정협의조정위원회 결정과 관련, 상반된 분위기를 보였다. 몇개월 간 똘똘 뭉쳐 벌여온 경부고속철 역명(驛名) 되찾기 노력이 물거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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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군민 4천여명 고속도 점거 시위
원전센터 유치를 반대하는 4천여명의 시위대가 서해안고속도로 일부 구간을 점거한 채 농성을 벌였다. 전북 부안 군민들이 주축을 이룬 시위대는 13일 오후 4시40분부터 서해안고속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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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소리 커진 젊은 右派들
보수파 대학생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진보 진영의 아지트'로 여겨지던 대학가에서 그동안 침묵을 지키던 보수.우파 성향의 대학생과 젊은이들이 속속 단체를 결성하고 나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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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직의 리더들] YTN 뉴스앵커
시시각각 뉴스가 넘쳐나는 정보화 사회에서 뉴스를 누가 얼마나 빨리 접하느냐에 따라 기업이나 개인의 경쟁력이 달라진다. 뉴스 전문 방송을 표방하며 1995년 개국한 YTN은 시청자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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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좌담 북핵과 한·미 관계] 下.
부시 행정부 안에서도 철수 언급은 없어 親美보다 反美비용 클 수 있다는 반성을 우리 스스로 존중받을 수 있게 행동해야 본지는 지난 17일 진행한 북한 핵문제와 한.미 관계에 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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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좌담 북핵과 한·미 관계] 下. "미군 감축 발언은 한국정부 충격용일 수도"
본지는 지난 17일 진행한 북한 핵문제와 한.미 관계에 관한 좌담회 내용을 19일자에 이어 게재한다. 본사 김영희(金永熙)대기자의 사회로 진행된 좌담회에는 김경원(金瓊元)사회과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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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주한미군 철수 이런 식은 안된다
북핵 사태로 한반도의 긴장이 고조되는 가운데 제기되고 있는 주한미군 철수 논의는 우리를 당혹케 한다. 촛불시위가 반미로, 반미가 주한미군 철수로 확대되면서 미국은 음양으로 불쾌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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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주한미군 철수 이런 식은 안된다
북핵 사태로 한반도의 긴장이 고조되는 가운데 제기되고 있는 주한미군 철수 논의는 우리를 당혹케 한다. 촛불시위가 반미로, 반미가 주한미군 철수로 확대되면서 미국은 음양으로 불쾌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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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고전'으로 짚는 2003년] 5. 제3부문 시민사회
사회적 자본과 민주주의/로버트 퍼트남 지음, 박영사, 2000년 출간 옥중수고(獄中手稿)/안토니오 그람시 지음/거름, 1999년 출간 시민사회는 오늘날 세계사회의 변동을 판독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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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원로들의 나라 걱정
어제 김영삼(金泳三)전 대통령 등 국가 원로들이 내놓은 시국 선언문은 절박한 상황 인식을 담고 있다. "작금의 국가 안보 위기와 국민 분열은 걱정하지 않을 수 없는 사태"라는 부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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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한국'의 5060은 요즘…] 개혁도 좋지만 '흘러간 물' 취급 말라
5060 세대의 목소리는 요즘의 사회 만큼이나 나뉘어 있었다. 지난 대선 이후 충격과 허탈에 빠진 사람들은 아직도 긴 여진(餘震)에 흔들리고 있었고, 반면 대선에서 나타난 변화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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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창극 칼럼] 운동가는 운동의 자리로
사람은 자기가 있어야 할 바로 그 자리에서 맡겨진 일에 충실할 때 빛나고 아름다운 법이다. 또 나의 자리와 역할이 소중하듯 다른 사람의 자리도 똑같이 소중하다. 이렇게 각자에게 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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촛불시위 자작 기사 관련 오마이뉴스 공식 사과문
촛불시위 제안자 김기보씨의 '자작 기사'(본지 1월 8일자 31면)를 게재한 인터넷 신문 오마이뉴스가 8일 공식 사과문을 발표했다. 오마이뉴스는 "김기보 시민기자가 '네티즌, 광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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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탓이 아니다
이번 선거를 얘기할 때 제일 많이 거론되는 것이 인터넷이다. 투표 당일 오후 인터넷에 사발통문이 돌아 젊은층이 대거 몰려들어 승패가 역전됐다고 한다. 월드컵 응원에서부터 촛불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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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사회]월드컵길거리 응원 주도 '한국의 힘' 세계에 알려-붉은 악마
국가대표 축구팀 응원단인 '붉은 악마'는 지난 6월 대한민국의 주인공이었다. 대(對) 스페인전 당시 길거리 응원에 나선 인파는 무려 5백만명. 국민 10명 중 1명 이상이 'B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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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대선 투표했다" 76% "평생직장 개념 없다" 63%
2030은 평소 정치에 대한 관심은 보통 수준이다. 그러나 이번 대선에서 세대교체의 열망에 한 표를 행사했고, 꿈은 현실이 됐다. 본지 여론조사팀이 22일 전국의 1천1백92명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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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우보이 對 'NO'대통령
노무현 대통령당선자와 조지 부시 미국 대통령은 묘하게 닮은 데가 있다. 우선 둘 다 외교에 경험이 없다. 부시는 대통령이 되기 전 해외 나들이라고는 해본 적이 별로 없다. 盧당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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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그들' 정치·문화 중심으로2030파워 사회를 바꾼다
21세기 한국의 주류가 바뀌고 있다. 정치·경제·사회·문화의 모든 분야에서 2030(20대와 30대)이 4050(40대와 50대)을 밀어내고 전면에 떠오르고 있는 것이다. 그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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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화의 물결 주도한다
이번 대통령 선거가 역대 선거와 구별되는 중요한 특징은 세대 변수의 부상이다. 세대 변수가 지역 및 계층과 함께 우리사회를 움직이는 하나의 원동력으로 등장한 것이다. 세대 문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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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대 대선 언론분야 결산 좌담]"돈·군중 몰아낸 미디어선거 살려야"
▶사회=이번 미디어 선거에 대한 총평은. ▶김민환=많은 청중을 동원하고 금권과 관권이 개입됐던 과거의 '광장선거'가 사라졌다. 그 대신 TV토론·선거광고·인터넷이 중심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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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동아시아 연구원 한미 관계 여론조사]여론조사 결과 해설
여중생 사망사건으로 불거진 반미감정은 이들의 넋을 위로하는 평화적 촛불시위를 넘어 SOFA 개정을 촉구하는 정치적 요구로 이어지고 있다. 이번 여론조사는 여중생 사망사건으로 인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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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동아시아 연구원 한미 관계 여론조사]反美성향 누가 대통령 되든 큰 부담
국민 대다수는 여중생 사망사건에 대한 미군의 재판 결과가 공정하지 않았으며, 한·미 주둔군지위협정(SOFA)도 개정돼야 한다는 견해를 보였다. 중앙일보가 동아시아연구원(EAI·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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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보 국가경영능력 지적 돋보여
중앙일보는 '지구적인 안목(global perspective)'을 가졌다는 점에서 매력이 있다. 우리가 세계로 향해 열려 있는 안목을 갖춰야 한다는 점은 그동안 수없이 강조돼 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