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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 과잉보호 지식위주 학습 나약한 어린이 만든다|덩치만 큰「아기」 강하게 키우려면…
어린이들이 갈수록 나약해지고 있다는 걱정의 소리가 높다. 체격은 눈에 띄게 좋아졌지만 정신력과 체력이 약해져 싫은 것을 참아내지 못하고 약간의 어려움에도 두 손을 들어버리며 조금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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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과서밖 학습과제 정답보다 「열쇠」알려주라|국교생 자녀 숙제 어떻게 도와줄까
국민학교 과제학습(숙제)에서 교과서 등 일반 학교교육범위 바깥의 예상치 못한 문제들이 주어지는 일이 많아 학생들 자신은 물론 학부모들까지 당황하는 경우가 허다하다. 느탓없는 도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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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권 입맛따라 교과서 개정(교육 이대로 둘 것인가:56)
◎6ㆍ29 뒤 국어책 “백성말 듣느라 임금님 귀 커진 것”/정부 독점에 졸속제작 문제 「강제로 팔린 최고의 베스트셀러,그러면서도 가장 천대받는 책,걸레가 되도록 외우면서도 인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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잦은 이주 어린이 안정감 해친다
전세집을 비워주어야 하거나 직장 전근 또는 특정학군 선호등 갖가지 이유로 자주 이사를 다닌 학부모 중에는 초등학생 자녀가 새로운 환경에 제대로 적응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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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와 가정교육 병행해야 효과
장애아동을 위한 특수학교와 일반학교부설 특수학급이 이달 말까지 학생선발을 마친다. 장애자 자녀를 새로 학교에 보내게 된 각 가정에서는 남들처럼 정상적인 학교에 보내지 못한다는 설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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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운경교사(서울강동초등학교)
자녀의 국민학교 취학을 앞두고 기쁨과 희망에 들떠있을 학부모에게 먼저 축하를 드린다.이제 귀여운 자녀들은 교육의 긴 마라톤을 출발하기 위해 학교의 문을 들어서게 됐다. 출발전에 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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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는 즐거운 곳" 인식 심도록 |취학아동 준비는 이렇게…
전국의 국민학교가 9일을 전후해 취학아동을 예비소집한다. 취학 어린이를 둔 각가정에서는 취학통지서에 명시되어 있는 해당학교별로 예비소집에 나가 취학통지서를 제출하고 유의사항등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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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권침해 땐 ``천직″ 아닌 ``천직″
사립인 서울K중 김모 교사(31·영어)는 요즈음 이번 학기를 끝으로 6년 동안의 교단생활을 그만 둘 생각을 굳혔다. 학원강사로 전업할 것을 염두에 두고 대학동창을 통해 자리를 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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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 일에 치여 사는 "철인교사"
서울 G국교 5학년 담임 황모교사(35)의 요즘 하루 일과는 오전8시20분 학교에 도착하자마자 왕겨탄 난로에 불을 피우는 일로부터 시작된다. 학교난방이 조개탄난로에서 왕겨탄으로 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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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생 급식 정부미방출 가의 절반으로
정부는 초등생에 대한 학교급식 확대를 위해, 이에 필요한 정부미를 방출 가의 50%가격으로 공급하고, 학교급식에 대한 기부금을 손비 처리해 기업·장학단체·사회단체들의 참여를 유도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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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습지 시장쟁탈전 뜨겁다
3천억원이 넘는 가정학습지 시장에 전운이 감돈다. 최근 동아출판사와계몽사 두 대형츨돤사가이 시장에 뛰어들며 기존업체를 바짝 긴강시키고 있다. 두 출판사는 수십 년간 각각 학습참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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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부모의 돈 봉투
학부모가 담임교사에게 돈 봉투를 건네주는 이유는 우리 집 아이를 잘 봐달라는 부탁 때문에서다. 담임교사가 그 돈 봉투를 아무런 죄책감 없이 받아들이는 이유는 오래된 습관 탓과 수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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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자들에 마지막 남긴「따뜻한 점심한끼」
어린 제자들에게 따뜻한 점심을 먹이기 위한 교내급식시설공사에 동분서주해온 교장선생님이 집무도중 과로로 숨졌다. 「어린 벗들이 좋아서」20평생을 교단에 섰던 서울 여의도 윤중국교 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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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외단속 "안보차원" 내세워
교육개혁을 단행하기로 방침을 정한 신 군부는 교육제도의 변경이 2세 교육과 사회 전반에 미치는 영향을 신중히 검토하기보다 결론을 정해놓고 돌진해갔다. 국보위로부터 과외 근절을 정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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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 찾아 나서는 도서관|분관설치 활발
「문턱 없는 도서관」을 만들어 시민들이 기꺼이 드나들도록 하기 위한 프로그램들이 다양해지고 있다. 독서의 계절에 접어든 요즘 서울시내 l6개 시립도서관들은 각각아파트단지나 국민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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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민주교육협의회」창립
전국 초등민주교육협의회가 22일 하오5시 서울흥사단 강당에서 3백여명의 국민학교 교사들이 모인 가운데 창립됐다. 전초협은 초등교육을 위한 자료제작및 배포, 초등교사들의 권익을 위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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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껏 놀곳 만들어주고 점수위주 평가 말았으면…| Y주최 어린이·선생님·학부모 교육토론회
「우리는 나라의 보배라고 하시면서/공터가 없어서 놀지를 못하니/놀이터 하나만 만들어주세요/둥당덩…」 서울YMCA 초등교육자회는 어린이·학부모·교사가 함께 노래부르고 「어린이 문화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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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외열풍
「과외 없는 서구」의 신화가 깨지고 있다. 최근 프랑스의 과외 열기는 시사주간 르 프왱을 흥분시키고 있다(27일자 중앙일보 9면). 한 지방도시의 여론조사결과 중학교 2학년생의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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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교 육성회비 인상
국민학교 육성회비의 대폭인상은 아무리 그 불가피성을 주장하더라도 떳떳하게 이루어진 결정은 아니었다. 우리의 의무교육이 당면하고 있는 산적한 어려움을 고려할 때 육성회비 문제는 오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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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교 의무교육
오랫동안 우리 국민과 교육계의 여망이었던 중학교 의무교육의 실시를 눈앞에 두고 그계획을 백지화하느냐. 변경하느냐는 논쟁이 벌어진 것 같아 실망과 안타까움을 금할 길이 없다. 정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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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임이 학생이름 외는데 두달 걸려|작가·교사·대학원생의 공동르포 『교육의 현주소』
우리나라 교육현장의 문제점을 짚어보는 교육르포 「교육의 현주소』소설가 현기영씨(서울 S대부고), 서울S여중 정규영교사, K대 대학원생 민영삼씨등 3인이 공동으로 집필, 화재가 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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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교교사들 사기 떨어져있다
2세국민의 교육을 맡고있는 국민학교 교사들의 정신건강상태는 다른 어느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그런데 이러한 교사들의 정신건강상태가 근무조건에 대한 불만등으로 별로 양호하지 못한 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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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원들 정기국회준비 열중|"이 문제만은 꼭 따지겠다"
제114회 정기국회 개회가 임박했다. 지난 5월의 113회 임시국회 이후 4개월만에 열리는 정기국회를 앞두고 각 정당과 의원들은 각기 나름대로의 준비를 가다듬어 왔다. 지난여름부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