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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양빈장관 해임할 듯
[홍콩·베이징=이양수·유광종 특파원] 첸치천(錢其琛) 중국 외교담당 부총리가 양빈(楊斌) 북한 신의주 특구 장관 연행 전인 지난 2일 랴오닝(遼寧)성의 단둥(丹東)과 선양(瀋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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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양빈 고집땐 '得보다 失' 판단
중국 공안 당국에 의해 연금돼 닷새째 조사를 받고 있는 신의주 특구 초대 행정장관 양빈(楊斌)은 결국 중국 내에서 범한 각종 불법 행위와 이를 법대로 처리하겠다는 중국의 강경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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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비되는 韓·中-中·日수교 기념식
22일은 중국과 일본이 수교한 지 30년 되는 날이었다. 수교 기념식이 열린 베이징(北京)의 인민대회당은 일본 일색이었다. 기념식에 참석한 일본인 수가 1만3천여명에 달했고,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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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문 페이퍼' 저자, 홍콩 탄압 경고
베스트셀러 '천안문 페이퍼'의 공동 저자인 링크는 홍콩 입국 과정에서 일시적으로 구금당했다고 말한다. 미국의 중국학 연구가 페리 링크는 "홍콩내 표현의 자유가 억압받고 있으며 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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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한 불꽃놀이의 뒤안
홍콩 빅토리아만에선 1일 저녁 화려한 불꽃놀이가 펼쳐졌다.'식민지 홍콩'이 '차이니스 홍콩'으로 배를 갈아탄 지 5주년이 되는 날을 축하하는 잔치였다. 3백50만 홍콩달러(약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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反中감정 커지자 협상 서둘러
한·중 양국이 23일 탈북자의 신병처리와 중국의 주권침해 문제를 일괄타결한 것은 수교 10년을 맞은 양국 관계의 성숙도를 방증한다는 지적들이다. 양국은 주권침해 문제에서 서로 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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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영사관 탈북자 예외 안돼
중국 베이징(北京)의 한국 총영사관에 지난 주말 탈북자 세명이 진입, 한국 망명을 요청했다. 탈북자들의 외국 공관 진입 러시가 한국 공관에까지 미친 이 사태는 중국 정부의 입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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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은 책임 충분히 인식하고 있다"
▷"북한도 탈북자 북송 원치 않아."-첸치천(錢其琛) 중국 외교담당 부총리, 탈북자들이 돌아가면 식량과 일자리를 줘야 하기 때문에 북한이 이들을 환영치 않는다며. ▷"교황은 자신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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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탈북자 강제북송 안해"
[베이징 교도·워싱턴=연합] 첸치천(錢其琛) 중국 외교담당 부총리는 16일 중국 당국이 정기적으로 탈북자들을 북한으로 송환하고 있다는 주장을 부인했다. 錢부총리는 이날 베이징(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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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민진당 의원 분단후 첫 訪中
[베이징=연합]대만의 집권 민진당 소속 입법위원 천진더가 1949년 양안 분단 후 민진당원으로는 처음으로 17일 베이징(北京)에 도착, 18일부터 양안간 어업협력 문제를 중국 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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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 중국 경제 대장정] 11. 화상의 본고장 닝보
"비단이 장수 왕~서~방, 명월이 한테 반~해서~" 난데없이 흘러간 유행가를 읊조리던 조선족 출신 츠룽이(池龍一) 닝보(寧波)시과학기술원구 서울사무소 대표는 대뜸 "이 노래에 나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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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 중국 경제 대장정] 11. 화상의 본고장 닝보
"비단이 장수 왕-서-방, 명월이 한테 반-해서-" 난데없이 흘러간 유행가를 읊조리던 조선족 출신 지룽이(池龍一) 닝보(寧波)시과학기술원구 서울사무소 대표는 대뜸 "이 노래에 나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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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쩌민 방북 이모저모] 수행 경제관리 3명뿐
장쩌민(江澤民)중국 국가주석은 3일 낮 12시15분쯤 평양에 도착, 2박3일의 북한 방문 일정을 시작했다. ○…김정일(金正日)북한 국방위원장은 순안 비행장으로 직접 나와 江주석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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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쩌민 방북 일정] 정상회담 세차례 예상
장쩌민 중국 국가주석의 북한 방문은 3일부터 5일까지 2박3일간이다. 구체적인 방북 일정은 발표되지 않았지만 도착 당일인 3일과 4일 김정일 국방위원장과의 공식 정상회담이 두차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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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대만 '정-경분리' 교류
미국에 조지 W 부시 행정부가 들어선 지난 1월 이후 중국과 미국의 관계가 크게 껄끄러워지면서 덩달아 대만해협에도 긴장이 고조됐으나 양안 교류는 오히려 확대되고 있다. 특히 지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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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질서 '구조조정'] 2. 중·러 반미연대
지난 2월 16일 미국 워싱턴에선 중국인이 탄 버스가 전복돼 2명이 숨지고 20여명이 다치는 사고가 일어났다. 사상자는 미국 공연에 나섰던 베이징(北京)무도학원의 연기자들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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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중국 '군용기 충돌'] 중국 '3인방이 떴다'
지난 1일 발생한 미군 정찰기와 중국 전투기의 공중충돌 사건은 중.미간의 힘겨루기로 이어졌지만 중국 내부에서도 적지않은 힘겨루기가 있었다. 향후의 권력구도와 관련한 암투다. 이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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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중국 '공중충돌' 타협 가닥
미국 EP-3 정찰기와 중국 F-8 전투기 충돌사건이 발생한 지 8일로 1주일이 지나면서 양측은 사태 해결을 위한 외교적 노력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현재 교착 상태를 풀기 위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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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용기 공중충돌] 부시외교 '낮은 포복'
미국 정찰기와 중국 전투기의 '공중 충돌' 문제를 풀기 위한 양측의 해결노력이 본격화하고 있다. 6일 콜린 파월 미 국무장관은 "미국과 중국 사이의 협상에서 진전이 있었으며 미국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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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중국 '공중충돌' 해결 기미
[베이징=유상철 특파원] 중국 외교부 쑨위시(孫玉璽)대변인은 5일 콜린 파월 미국 국무장관이 중국 전투기 조종사의 실종에 유감을 표명한 데 대해 "문제 해결을 위해 정확한 방향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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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중국 '공중출동' 줄다리기
콜린 파월 미국 국무장관이 4일 밤 "중국군 전투기 조종사의 실종에 대해 유감스럽게 생각한다(regret)" 고 말하고 "미.중 양국은 서로에게 (상황을)설명하며 계속 협의해 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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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중국 '공중충돌' 향후 가상 시나리오]
미국 EP-3 정찰기와 중국 F-8 전투기의 공중 충돌로 야기된 미.중 갈등이 살얼음판 같은 대치국면으로 이어지고 있다. 게다가 시기가 공교롭다. 미 부시 행정부가 지구촌 곳곳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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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미국·중국 대결 안된다
미군 정찰기와 중국군 전투기가 남중국해상에서 충돌, 중국 전투기 한 대가 추락하고 미 정찰기가 중국 하이난(海南)성에 불시착하는 뜻밖의 사건이 그제 발생했다. 부시 행정부 등장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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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중국관계 갈수록 악화
미국 조지 W 부시 행정부 출범 이후 시작된 미국과 중국의 갈등이 갈수록 심화되고 있다. 지난달 중순 첸치천(錢其琛)중국 부총리가 미국을 방문, 부시 대통령과 만났지만 그 이후 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