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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교사가 학생을 무서워하게 된 난장판 교실
학생지도를 둘러싼 학교 현장의 혼란이 도를 넘고 있다. 전남 순천의 한 중학교에서 50대 여교사가 수업 중 딴짓을 하는 여중생을 지도하는 과정에서 서로 머리채를 잡고 몸싸움을 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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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의성? 선생님·학생 함께 고민해야 ”
지난 13일 경기도 파주시 영어마을의 창조학교에서 열린 ‘창의인성 교육 현장포럼’의 한 행사인 ‘창의성 발현기법 B-side Thinking’ 워크숍에 참가한 교사들이 토론을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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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마 짧은 학생에게 천조각 주라고?
12일 오전 서울의 한 중학교 2학년 교실. 수업시간에 졸거나 잡담하는 학생, 몰래 과자를 꺼내 먹는 학생도 있었다. 교사가 여러 번 주의를 줬지만 그때뿐이었다. 그 교사는 “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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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중생, 55세 여교사와 수업 중 머리채 드잡이
전남 순천의 한 중학교에서 여교사와 여학생이 수업 중 머리채를 잡고 몸싸움을 벌인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학교 측이 해당 학생에게 전학 권유를 결정하자 학부모는 “체벌이 원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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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별점과 체벌
자습 안 하면 1점, 수업시간에 떠들면 2점, 옷매무새가 단정하지 않아도 2점, 선생님 지시를 어기면 3점, 컴퓨터 게임을 하다 적발되면 5점…. 학생 법정을 운영하고 있는 민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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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교조 교사도 체벌 전면금지 비판
“교육감이 현장을 잘 모르겠지만 (체벌 전면금지 이후) 교사와 학생 간에 대립구도가 형성됐다.” “체벌이 금지된 뒤 한 학생이 여교사에게 ‘XX면 벌점 주면 되잖아’라고까지 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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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서울교육청 ‘성찰교실’ 전문상담원 222명 채용
서울시교육청은 이달 초부터 서울 지역 초·중·고교에서 체벌을 전면 금지한 데 따른 후속 조치로 ‘성찰교실’에서 문제학생 지도를 맡게 될 전문상담원 222명을 채용키로 했다고 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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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업 방해하는 학생은 교사와 펜팔하게 하라
‘수업준비 도우미, 선생님 비서, 학생법정제도, 학생-교사협의체…’. 학생인권조례 시행으로 체벌이 금지된 교육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훈육 지침서가 나왔다. 성남교육지원청이 펴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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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 승복시키려면 아버지가 늘 공부해야”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윤여준(71·사진) 한국지방발전연구원 이사장 집안의 가정교육 이야기를 담은 책이 나왔다. 남자 삼대 교류사(敎流史)(도서출판 메디치·지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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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 승복시키려면 아버지가 늘 공부해야”
윤여준(71·사진) 한국지방발전연구원 이사장 집안의 가정교육 이야기를 담은 책이 나왔다. 남자 삼대 교류사(敎流史)(도서출판 메디치·지은이 박유상·작은 사진)다. 윤 이사장은 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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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학생·교사·학부모 공동 인권조례 만든다
전남도 교육청이 학생은 물론 교사·학부모의 권리와 의무를 규정하는 인권조례를 만든다. 국내에서 처음 추진되는 것인데 학생 지도 등 교육이 제대로 이뤄지기 위해선 교사뿐만 아니라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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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취임하는 장휘국 광주시교육감 “학생·교사·학부모 의견 정책에 반영하겠다”
“학교 현장에서 아이들의 장점과 개성을 살리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8일 취임하는 장휘국(60·사진) 광주시교육감 당선자는 9월 25일부터 10월 4일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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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초리 본 학생들 “교육감께 전화할까요”
체벌 금지 규정이 적용된 첫날인 1일 서울의 한 초등학교에서 어린이들이 학교규칙을 준수하겠다는 선서를 하고 있다. [조용철 기자] 1일 오전 서울 M고 영어 수업시간. 김모(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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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실효성 있는 체벌 대체 방안 조속히 마련하라
오랫동안 논란이 분분했던 학교의 학생 체벌 금지가 현실화됐다. 서울시내 초·중·고교의 학생 체벌이 어제부터 전면 금지된 것이다. ‘사랑의 매’를 들 수 없는 것은 물론이고 양손 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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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환영의 시시각각] 역사 수정주의의 도전
중앙SUNDAY 지식팀장 “공화정체에선 ‘공식 역사’라는 게 없다. 역사 서술은 법이 아니라 역사가들이 할 일이다.” 자크 시라크 전 프랑스 대통령(1995~2007년 재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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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초·중·고 오늘부터 체벌 금지
1일부터 서울시내 초·중·고교의 학생 체벌이 전면 금지된다. 교사들이 제자에게 ‘사랑의 매’를 들 수 없는 것은 물론 쪼그려 뛰기·양손 들기·운동장 돌기 같은 체벌도 할 수 없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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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들, 담임 등 뒤서 “이젠 우리 못 때려”
“ 선생님이 이젠 우리 때리지 못해.” 서울 용산의 한 초등학교 교장은 최근 6학년 담임교사의 등 뒤에서 학생들이 이렇게 말하는 것을 듣고 놀랐다. 그는 “교사들이 말로만 나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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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초리 본 학생들 “교육감께 전화할까요”
체벌 금지 규정이 적용된 첫날인 1일 서울의 한 초등학교에서 어린이들이 학교규칙을 준수하겠다는 선서를 하고 있다. [조용철 기자] 1일 오전 서울 M고 영어 수업시간. 김모(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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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서울 고교 90% 이상 ‘학생 체벌금지 교칙’ 제정
곽노현 서울시교육감이 정한 체벌금지 방침에 따라 서울 지역 대부분의 학교가 체벌금지 조항을 담은 새 학교생활규정을 마련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교육청이 시내 314개 고교 중 1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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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학생인권조례 부작용에 눈감을 건가
내년 새 학기부터 도내(道內) 모든 학교에서 시행될 경기도교육청의 학생인권조례가 어제 공포됐다. 그러나 학교 현장은 조례가 시행도 되기 전에 학교와 학생 간 갈등이 빚어지는 불안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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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마 짧다” 학생 지적하자 교육청에 교사 신고
# 경기도 남양주시 A중학교 교사들은 요즘 학생생활지도 문제로 속앓이를 하고 있다. 2학기가 시작된 이후 머리를 기르고 염색을 하거나 파마를 한 학생들이 부쩍 늘었기 때문이다. 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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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학생조례·무상급식 경기도의회 통과
경기도교육청이 추진했던 학생인권 조례안과 무상급식 예산안이 17일 도의회를 통과했다. 전국에서 처음 있는 일이다. 도의회는 이날 본회의를 열고 ‘학생인권 조례 제정안’과 무상급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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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들 보는 앞에서 교사들 체벌한 교장
경기도 평택시의 한 사립 고등학교 교장이 학생지도를 소홀히 했다는 이유로 교사들을 체벌해 물의를 빚고 있다. 9일 경기도교육청에 따르면 평택 A고교 김모(81) 교장은 2학기 개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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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학생인권조례 사실상 확정
경기도교육청의 학생인권조례안이 경기도의회 교육상임위원회를 통과했다. 17일 본회의 통과를 남겨 두고 있으나 민주당 의원이 도의원 131명 중 76명이어서 통과될 것이 확실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