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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있는 정치] 박형준 “세종시 시간 걸려도 충청 설득할 수 있을 것”
박형준(사진) 청와대 정무수석은 23일 “세종시 문제는 역사적 책임의식을 갖고 추진하는 것이며 시간이 걸리겠지만 (충청도민들을) 설득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박 수석은 이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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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J·노 정부 때 서울시장·총리였던 고건 대통령 직속 사회통합위원장에 내정
이명박 대통령이 21일 대통령 직속 사회통합위원회(사통위) 위원장에 고건 전 국무총리를 내정했다. 민간위원 31명도 발표했다. 사통위는 계층·이념·지역·세대 등에 따른 사회갈등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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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 + 여야 대표회담 현재로서는 어렵다”
청와대와 한나라당은 20일 민주당이 국회 예결위 회의장 점거를 풀고, 4대 강 예산을 삭감해야 한다는 전제조건을 철회하지 않는 한 이명박 대통령과 여야 대표 간의 ‘3자 회담’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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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말말] “지금은 시간을 직시해야 할 때”
-헨리 키신저 전 미 국무장관, 18일 IHT 기고문에서 북한이 평화협정 문제를 비핵화 선결과제로 주장하는 의도는 시간을 벌면서 6자회담 참가국의 분열을 꾀하는 것이라며.“그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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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요즘 유행어 … 세종시 ‘순장 3인조’
집권 2년을 채워가는 ‘이명박 청와대’에선 최근 ‘순장(殉葬)조’라는 말이 퍼지고 있다. ‘순장’이란 통치자가 죽었을 때 신하들이 따라 묻히는 고대사회의 관습이다. 청와대 내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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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장사가 안 된다기에 … ” MB ‘욕쟁이 할머니’ 깜짝 방문
이명박 대통령이 12일‘욕쟁이 할머니’가 운영하는 서울 강남구청역 사거리 인근 포장마차를 깜짝 방문했다. 이 대통령이 강종순씨와 포옹하며 기뻐하고 있다. [청와대 제공]이명박 대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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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 민심 달라지면 박근혜도 달라질까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좋은 수정안을 만드는 것 못지않게 충청 주민의 마음을 다독거리는 것도 중요하다.” 이명박 대통령이 최근 한 측근에게 이같이 말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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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대안 발표 내년 1월로 늦춘다
“혼신의 힘을 다해, 끈질기게 설득하겠다.” 세종시 문제에 대해 청와대 고위관계자가 6일 한 말이다. 세종시 문제를 풀려는 당·정·청의 움직임이 예사롭지 않다. 일단 대안을 발표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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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 민심 달라지면 박근혜도 달라질까
“좋은 수정안을 만드는 것 못지않게 충청 주민의 마음을 다독거리는 것도 중요하다.”이명박 대통령이 최근 한 측근에게 이같이 말했다고 한다. 세종시 문제를 놓고 청와대와 야당,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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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 ‘대통령과의 대화’ 그 후 … 국민 설득 vs 원안 고수 vs 항거·투쟁
‘세종시 전쟁’이 점입가경이다. 이명박 대통령이 세종시 대안을 마련하겠다는 입장을 공식화한 이후 정치세력 간 대치는 더 거칠어졌다. 여권 주류는 수정안 마련과 대국민 설득에 본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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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영, 박근혜에 ‘MB 발언’ 미리 알리려 했지만 …
이명박 대통령이 27일 밤 ‘대통령과의 대화’에 앞서 세종시 수정 입장을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에게 알렸을까. 여권의 한 관계자는 29일 “주호영 특임장관이 박근혜 전 대표를 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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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원, 7개 부처에 숨겨놓은 특수활동비 2678억”
12일 열린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왼쪽)이 2010년도 예산안과 관련한 의원들의 질의를 듣고 있다. 오른쪽은 백용호 국세청장. [김형수 기자]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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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도시 세종시’ 성격 변경에 방점 … 숙성된 정부안 나온 뒤 설득 나설 듯
2일 이명박 대통령의 예산안 시정연설에서 세종시 문제는 전혀 언급되지 않았다. “정책 추진과정에서 나타나는 오해와 갈등은 진솔한 대화를 통해 하나하나 풀어가겠다”는 내용이 담겼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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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MB, 조계종 총무원장에게 축하난
이명박 대통령은 2일 제33대 조계종 총무원장에 선출된 자승 스님에게 축하의 뜻을 담은 난을 전달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박형준 정무수석을 서울 종로구 조계사로 보내 축하 난과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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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묵모드 청와대, 정정길 실장 ‘함구령’ 속 여권 내 세종시 갈등에 불만도
정치권에 용암이 끓고 있다. 용암의 정체는 세종시 논란이다. 10·28 재·보선 때문에 잠시 눌려 있던 이 용암이 11월 첫째 주 지표면 위로 올라온다. 이명박 대통령은 2일 정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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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진식·이동관·박재완·박형준, 근거리 참모들이 뜬다
이명박(MB) 대통령의 집권 2기가 자리 잡아가면서 이 대통령의 정책결정에 영향을 미치는 이른바 권력 실세군(群)에 변화가 생겼다. 1기 청와대 수석들 중 아직도 남아 있는 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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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서울시장 출마설? “그럴 계획 절대 없다”
박원순 희망제작소 상임이사가 17일 인터뷰에서 기자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박 상임이사는 이날 인터뷰에서 “내년 지방선거를 계기로 정치세력을 형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성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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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인터뷰] ‘노무현 청와대’ 인사수석 정찬용
만난 사람=박승희 정치부문 차장 “지금의 잣대로 과거를 재면 이순신 장군도 걸린다. 꼭 써야 하는 사람에겐 정치권도 언론도 융통성 있게 봐야 한다.” 정찬용 전 청와대 인사수석(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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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남북문제가 시급한 정책”
주호영(사진) 특임장관은 13일 “개헌과 선거구 개편, 행정구역 개편 등 정치권의 결단이 필요한 사안에 여야 간 창구가 되겠다”고 밝혔다. 정부중앙청사에서 연 특임장관실 개청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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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을 열며] 민주당, MB에 저작권 탓하기 전에 …
“뉴 민주당 플랜을 인상 깊게 읽었습니다.” 지난달 3일, 막 임명된 박형준 청와대 정무수석이 인사차 민주당을 찾아왔다. 그는 자신을 맞은 김효석 의원(‘뉴 민주당 플랜’을 입안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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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 법무장관 청문회 … 민주당은 부드러웠다
“후보자는 검찰 내외 평가가 굉장히 좋고 고향에서도 인품 있고 능력 있는 분이라고 한다.” 17일 이귀남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나온 칭찬은 여당이 아니라 야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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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 직접 소주 폭탄주 만들어
이명박 대통령이 16일 시·도지사들을 초청해 청와대에서 만찬을 했다. 유럽 출장 중인 오세훈 서울시장을 빼곤 전원이 참석했다. 세종시 문제와 행정구역 통합 등 민감한 화두들이 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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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박근혜 95분 만남 … 한나라 ‘데탕트’ 시대 오나
이명박 대통령이 16일 오전 청와대에서 대통령 특사 자격으로 유럽을 방문하고 돌아온 한나라당 박근혜 전 대표와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청와대 제공] 친이-친박 갈등으로 바람 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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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 “당비 내도 초당적으로 일할 것”
이명박 대통령이 9일 오전 청와대에서 정몽준 한나라당 신임대표(왼쪽)와 조찬을 겸한 상견례를 했다. 전자당원증을 건네받던 이 대통령이 “당비 많이 내주십시오”라는 장광근 사무총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