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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블로그] "조직 위해 안고가라" 드라마야? 게이트야?
“병조판서, 혼자서 가셔야겠습니다.” MBC드라마 ‘이산’의 14회 방송분에서 조정 실세 정후겸이 병조판서에게 이같이 말했다. ‘드라마에 나온 대사지만 낯설지 않은 느낌인데 어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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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군표 국세청장 사퇴할 듯
전군표(53.사진) 국세청장이 곧 사의를 표명하기로 했다. 국세청 고위 관계자는 5일 "전 청장이 검찰의 구속영장 신청 직후 사의를 표명하기로 입장을 정리했다"고 말했다. 이 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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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군표 청장 무혐의라고 판단 안 해"
전군표 국세청장이 1일 오전 검찰에 소환되자 청와대는 착잡한 모습이었다. 특히 사상 처음으로 현직 청장의 신분을 유지한 채 검찰 조사를 받는 상황이 벌어진 데 대해 적잖은 부담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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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청장 오늘 승용차로 부산에
검찰 소환을 하루 앞둔 31일 전군표(사진) 국세청장은 긴박하게 움직였다. 전 청장은 평소보다 30분 이른 오전 7시50분쯤 집을 나섰다. 오전 8시30분 국세청에 도착한 전 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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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임자 정상곤 면회도 안 가느냐" 업무보고 통화 중 전 청장이 말해
이병대(55.사진) 부산지방국세청장은 31일 "전군표 국세청장의 지시로 정상곤(52.구속) 전 부산국세청장을 만난 것은 정윤재 전 청와대 의전비서관 때문이었다"고 말했다. 정상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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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 국세청 '6000만원 상납 의혹' 힘겨루기
전군표 국세청장의 6000만원 수수 의혹을 둘러싸고 검찰과 국세청이 '기 싸움'을 넘어 '힘 겨루기' 양상으로 번지고 있다. 검찰의 전 청장 소환을 앞두고 양측의 공방은 더욱 치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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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바짝 긴장 … 변양균 파문 의식 "더 지켜보자" 신중
전군표 국세청장의 6000만원 뇌물 수수 의혹에 청와대가 바짝 긴장하고 있다. 현직 국세청장이 금품 수수 의혹에 연루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의혹이 사실로 밝혀진다면 12월 대선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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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검장 상경, 정상명 총장과 처리 논의
김태현 부산지검장이 24일 오후 서울로 올라왔다. 김 지검장은 대검찰청에서 정상명 검찰총장에게 보고를 했다. 전군표 국세청장의 뇌물수수 의혹 사건에 대한 것이었다. 이 자리엔 정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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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상납 진술 신빙성 있다"
청와대가 검찰 조사 과정에서 정상곤 전 부산지방국세청장이 전군표 국세청장에게 6000만원을 줬다고 진술했다는 사실이 언론에 보도되기 전에 검찰로부터 보고를 받아 미리 알고 있었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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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곤 왜 줬다고 했을까
정상곤(53.구속) 전 부산지방국세청장이 6000만원을 전군표(53) 국세청장에게 줬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파장이 일고 있다. 6000만원 중 3000만~4000만원은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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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진씨에 1억 받은 정상곤 전 부산국세청장 "전군표 청장에 6000만원 줬다"
부산지검 특수부(부장검사 김광준)는 정상곤(53) 전 부산지방국세청장이 전군표(53.사진) 국세청장에게 6000만원을 건넸다는 진술을 확보해 수사 중이라고 23일 밝혔다. 정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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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곤 "전군표 국세청장에게 6천만원 상납했다"
정상곤 전 부산지방국세청장이 세무조사를 무마해주는 대가로 건설업자 김상진씨로부터 1억원을 받고 이 가운데 6천만원을 전군표 국세청장에게 전달했다는 진술을 한 것으로 알려져 파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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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각 악몽 검찰' 확실한 증거 못 잡은 듯
변양균 전 청와대 정책실장.이 27일 오후 변호인의 부축을 받으며 서울서부지방검찰청을 나서고 있다. [연합뉴스]변양균(58) 전 청와대 정책실장과 신정아(35)씨에 대한 검찰의 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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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칼럼] 진짜 교수님, 당신은 떳떳하십니까?
유력한 대선 예비후보의 한 사람이었던 정운찬 전 서울대 총장이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소화(笑話) 한 토막. 올 들어 본격적으로 정치적 발언을 하기 시작하던 그가 4월 말에 돌연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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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입학 뇌물 먹고 … 훈련비 빼돌리고 …
뇌물을 받고 자격 미달 학생들을 편입학시켜 준 체육고 교사들이 적발됐다. 교사들은 학생 훈련비를 횡령하고, 법인카드로 속칭 '카드깡'까지 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서울경찰청 수사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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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가온KUFTA시대] FTA 찬반 운동 2라운드 돌입
1일 ‘한·미 FTA 저지 촛불문화제’에 참가한 범국본 회원 등 2000여 명의 시위대가 청와대로 향하다 서울 사직공원 앞에서 경찰과 대치하고 있다. 이들은 광화문 일대에서 밤늦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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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매매 피해 여성들의 분노
"피해 조사받는 줄 알고 그냥 시키는 대로 지장을 찍었을 뿐인데, 그게 절 피의자로 만들 줄 누가 알았겠어요. 억울하다고 했더니 지문을 찍었기 때문에 번복할 수 없대요. 맨 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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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책읽기] 권력, 그 '씁쓸한 코미디'
□ 정치 헌금 '다섯장'=5공 당시 헌금 통고를 받은 건설업계 K회장이 준비한 뭉칫돈을 싸들고 청와대로 달려갔다. 독대로 만난 전두환 대통령이 얼마 넣었느냐고 대뜸 물었다. "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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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권자는 바보 아니다
국민참여경선으로 겨우 상승하는가 싶던 민주당이 지방선거에서 참패를 당했다. 이러한 결과가 김대중(金大中)대통령의 부정부패 연루 때문만은 아니다. 민주당의 변화로 이회창(會昌)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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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前고위인사들 윤태식 돈 수수여부 추적
수지 金 살해 혐의로 구속된 패스21 대주주 윤태식(尹泰植)씨의 정.관.언론계 로비 의혹을 수사 중인 서울지검 특수3부(부장검사 車東旻)는 10일 박준영(朴晙瑩)전 국정홍보처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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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영 국정홍보처장 윤태식씨 수차례 만나
패스21 대주주 윤태식(尹泰植)씨가 1999년부터 지난해 검찰에 구속되기 전까지 박준영(朴晙瑩)전 국정홍보처장(전 대통령 공보수석)과 김정길(金正吉)전 청와대 정무수석을 수차례 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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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준씨 정·관계 인사에 거액 로비 의혹
정현준(鄭炫埈)한국디지탈라인 사장의 거액 불법 대출과 감독 당국 상납으로 불거진 '정현준 게이트' 가 벤처 기업의 정.관계 로비 의혹으로 번지고 있다. 특히 鄭씨가 동방상호신용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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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민련 입각경쟁 과열
김대중(金大中)대통령은 다음주 개각 때 자민련 출신 1명 정도를 배려할 것으로 알려졌다. 장관 발탁대상으로 이양희(李良熙).김학원(金學元).정우택(鄭宇澤).이완구(李完九)의원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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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부 간부 청소년 개발원서 수뢰"
문화관광부 간부가 한 청소년 단체로부터 수백만원의 뇌물을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경찰청 특수수사과는 13일 문화부 간부가 정부 출연 청소년육성기관인 한국청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