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영기의 시시각각] “나는 몰랐다” 새로운 문제의 씨앗
전영기 중앙일보 칼럼니스트 김의겸은 청와대에 숙제를 남기고 떠났다. 그의 사퇴에도 불구하고 ‘흑석동 부동산 투기 의혹’이 별로 해명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본인의 말이 씨가 됐다.
-
[사설] 청와대의 ‘무조건 반박’ 강박증
문재인 대통령의 대구 칠성시장 방문 때 청와대 경호원이 기관단총을 노출한 게 논란이 되고 있다. 바른미래당 하태경 의원이 “무장테러 상황이 아니면 기관단총은 가방에서 꺼내지 않는
-
[박보균 칼럼] “DJ 집권 시절이 좋았다”
박보균 중앙일보 대기자·칼럼니스트 “역사의 심판을 받아라.” 그것은 ‘피고인 전두환’을 향한 시민들의 고함이다. 11일 광주지법 주변 모습이다. 그런 질타와 분노는 익숙한 장면이
-
"이래서 사고 잇따랐나"... 문재인 캠코더 인사 434명, 안전기관에 집중
바른미래당은 5일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1년 4개월(2017년 9월~2018년 12월)간 340개 공공기관에 내려온 낙하산 인사가 총 434명에 달한다고 발표했다. 바른미
-
[한은화의 생활건축] 그 공원을 누가 팔았나
한은화 건설부동산팀 기자 고승덕 부부의 공원 재테크가 최근 세간의 주목을 받았다. 고 변호사의 아내가 이사로 있는 투자자문업체 마켓데이 유한회사가 2007년 약 43억원에 매입한
-
“세월호 참사 문건 비공개 정당” 법원 판단 왜 뒤집혔나
세월호 참사 당일 박근혜 청와대가 생산한 문건 목록에 대한 비공개 처분이 정당하다는 항소심 판단이 나왔다. 앞서 1심은 문건 목록을 공개하라고 했지만 2심은 이를 뒤집었다.
-
[라이프 트렌드] 2019년 3월 추천공연
국내에서 제작돼 호평 받은 작품들이 새 단장을 마치고 돌아온다. 안중근 의사가 하얼빈역에서 거사를 치르기까지 있었던 1년의 이야기를 다룬창작 뮤지컬 ‘영웅’은 스토리를 탄탄하게
-
[라이프 트렌드] 2019년 3월 추천공연
국내에서 제작돼 호평 받은 작품들이 새 단장을 마치고 돌아온다. 안중근 의사가 하얼빈역에서 거사를 치르기까지 있었던 1년의 이야기를 다룬창작 뮤지컬 ‘영웅’은 스토리를 탄탄하게
-
홍준표 “박근혜에겐 ‘초 단위’ 설명 요구하더니…文, 딸 해외 이주 사유 밝혀 달라”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 [뉴스1]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는 8일 “의혹 확산을 막기 위해서라도 국민 앞에 명백히 해명해줄 것을 청와대에 요구한다”며 문재인 대통령의 딸
-
김영철 워싱턴행 007 작전…호텔 쓰레기장 쪽문으로 출입
지난 17일(현지시간) 오후 미국 워싱턴DC 인근 덜레스 국제공항에 도착한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원안)이 스티븐 비건 미 국무부 대북특별대표의 안내를 받으며 공항을 빠져나
-
김광석 노래에 실은 청와대의 비밀…우리를 돌아보다
장유정은 공연계의 손꼽히는 스토리텔러다. ’일주일에 두 편 이상 심야영화를 보고, 하루 여섯 시간씩 글 쓰는 것“이 스스로를 채우는 비법이다. ’주말에 하루라도 쉬려고 한다“고도
-
김광석 노래와 미스터리의 조화… '그날들’ 네 번째 시즌으로 돌아온 장유정 연출
창작뮤지컬 '그날들'의 장유정 연출가. 권혁재 사진전문기자. 연출가 장유정(43)이 뮤지컬 ‘그날들’ 네 번째 시즌으로 돌아왔다. 지난해 2월 평창겨울올림픽 폐
-
[김현기의 시시각각] ‘광화문 대통령’이란 환상
김현기 워싱턴 총국장 문재인 대통령의 ‘광화문 대통령’ 공약이 사실상 백지화됐다. 시계추를 돌려보자. #1 2012년 대선 1주일 전 기자회견장. “대통령 집무실을 광화문
-
'황후의 품격' 최팀장 '진짜' 청와대 사람이었다?
'황후의 품격' 최팀장 역으로 출연하고 있는 이수련. [사진 SBS] SBS 수목드라마 '황후의 품격'에서 '악역' 태후 강씨(신은경 분)를 가까이서 보좌하는 인물
-
[남기고 싶은 이야기] 노태우 대통령 한밤 전화…“과기처 장관 맡아 저를 도와주세요”
1988년 과학재단 상임 이사장을 맡은 데 이어 89년 국제원자력기구(IAEA) 총회 의장까지 겸임하게 된 나는 국내외에서 바쁜 일정을 소화했다. 그래도 과학재단 이사장 임기만
-
[조강수 논설위원이 간다] 몸 던지기 나흘 전 이재수 “나 살자고, 없는 걸 있다고 하나”
━ 이재수 전 기무사령관 죽음 그 이후 박지만 EG회장이 지난 11일 이재수 전 기무사령관의 안장식이 열린 국립대전현충원 장군 2묘역을 찾아 눈물을 흘리고 있다. [프리랜
-
[분수대] 청와대 ‘입맛 뉴스’
권혁주 논설위원 이승만 대통령 시절, 서슬 퍼렇던 곽영주 경무대 경찰서장(지금의 대통령 경호실장)이 경계한 인물이 있었다. 대통령의 양복을 짓던 재봉원 서상국씨다. 곽 서장이 쌓
-
임종석·장하성, 오늘 국회 나온다...운영위 국정감사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오른쪽)과 장하성 정책실장 [사진 연합뉴스] 국회 운영위원회가 6일 청와대 국정감사에 나선다. 국회 운영위원회는 이날 대통령 비서실, 국가안보
-
김성태 “임종석 기고만장하다, 청와대 왕실장 정치하냐”
남북공동선언 이행추진위원장인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이 17일 오후 강원도 철원군 육군 5사단 비무장지대 GP초소 앞에서 군 관계자로부터 브리핑을 듣고 있다. [뉴시스] 임종석 청
-
10년전엔 "손학규 추대" 했던 임종석…둘 사이 왜 틀어졌나
“손학규 후보를 합의 추대해야 한다는 의견이 더 많다” (2008년 1월) “복귀가 권토중래가 아니라 희망의 근거를 보여주는 것이었으면 한다” (2018년 9월) 두 발
-
김의겸이 나서 "임종석 자기정치 아니다"고 항변한 이유는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가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을 향해 "자기 정치를 하려거든 비서실장 자리에서 내려오라"고 하자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이 29일 “동의할 수 없다”며 공식 대응에
-
[강찬호 논설위원이 간다] "내 등골 빼먹고…책임져" 이해찬 협박에 손 든 유시민
유시민(왼쪽)은 이해찬의 초선 의원 시절 첫 보좌관을 지냈다. 그만큼 돈독한 관계인 이해찬이 노무현 재단 이사장직을 유시민에게 넘겼다. 5년 넘게 야인으로 지내온 유시민의 정계
-
국내 첫 '블랙리스트' 논문 쓴 교수 "화이트리스트도 직권남용죄"
최근 '직권남용과 블랙리스트' 논문을 발표한 조기영 전북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지난 27일 그의 연구실이다. 전주=김준희 기자 "블랙리스트의 본질은 대상자를 선별
-
[월간중앙 현장취재] 한강변 아파트 주민들이 바라보는 文 정부 부동산 정책
치솟는 가격에 거래 실종, 강남 중개업소에는 매물 찾는 전화 하루 수십 통 ... 반포주공·압구정현대 재건축 되면 ‘한강변 초고가 벨트’ 형성 가능성 커져 서울 서초구 반포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