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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희, 윤보선 두 후보 이모저모
『대통령의 자리란 것이 흔히 생각하듯이 화려하고 쉬운 것이 아니야. 때로는 고달프고 쓰라릴 때가 많거든』―박정희 공화당 후보는 유세 떠나기에 앞서 이렇게 말한 적이 있다. 그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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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도 개방
청와대 당국은 14일 상오 벚꽃철을 맞이하여 매년 실시하고 있는 청와대 관저 공개를 오는 19일부터 25일까지 7일 간 상오 10시부터 하오 4시까지 시행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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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각료회담 정기개최합의
【동경=강범석·심상기 특파원】정일권 국무총리는 10일 좌등 일본수상과의 회담에서 각료급의 「한·일 정기협의」를 제의, 좌등 수상도 원칙적으로 동의했다. 제1차 정기협의(한·일 각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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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총리 방미등정
정일권 국무총리는 미국 정부수뇌들과 회담을 갖기 위해 10일 하오 2시10분 일본항공편으로 방미여정에 올랐다. 정 총리는 10일간의 방미일정 중 14, 15 양일간 「워싱턴」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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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총리, 10일 향미
정일권 국무총리는 미국 정부의 초청으로 오는 14,15일 이틀 동안 미국을 공식 방문하기 위해 오는 10일 하오 2시 일본 항공편으로 떠난다. 김성은 국방, 박충훈 상공장관(현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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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계」읽으며 전략구상
박대통령은 때마침 내린 가을비로 일요일인 16일엔 외출도 하지 않고 청와대 관저에서 최근 출판된 역사서적 「이성계」를 읽으면서 한 주일 앞으로 다가선「마닐라」정상회담에 대한 전략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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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이남에 새서울
11일 상오 김현옥 서울시장은 새서울 「백지계획」을 마련, 서울시의 20년 간 계속사업으로 추진할 것을 청와대에 건의했다. 이 새서울 백지계획은 현재의 서울거리가 하수도·공해방지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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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지대사입경
헨리·캐보트·로지」주월남미대사는『월남을 지원하고 있는 한·미 두나라의 정상적인 상호협의』이상의 중요한 임무를 띠고 있으리라는 추측이 떠드는 가운데 19일하오 l시 특별군용기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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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에 청년당원 교육 붐
공화당과 민중당은 내년 총선을 앞두고 경쟁이나 하듯이 「당의 질적 향상」을 위한 당원 훈련에 열중-. 전국 관리장, 청년 봉사회 간부에 대한 교육을 끝낸 공화당은 요즘 각 시·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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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공복이다" 새 강령
일요일인 24일 청와대를 찾은 상춘객 수는 18만6천 명을 돌파-. 대통령 관저공개 이래 최대 기록을 올렸다고 경호원들은 자뭇 흐뭇한 표정들. 아침부터 몰려 온 상춘 인파로 중앙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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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 노인과는 농사 얘기도
○…대통령 관저 공개 첫 날을 맞은 21일 청와대 주변에는 상춘인파로 하루 종일 붐볐다. 청와대 입구에는 임시로 「스피커」를 가설하고 상춘객들에게 환영 인사와 관람상의 주의사항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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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춘객에게 청와대 공개
청와대는 일반 시민에게 대통령 관저를 개방한 첫날인 21일 하오 1시반 현재 1만1천5백명의 시민들이 청와대를 관람했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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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는 장미
「로미오와 줄리엣」의 유명한 「발코니」장면에 나오는 대사가 생각난다. 대통령 관저를 청와대라고 부르고 있는데, 그것을 고칠 필요가 있는가, 고친다면 뭐라고 불러야 옳은가 하는 설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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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두 우주인-서울의 휴일|내일 정오 김포 도착
지난 12월 「제미니」6호와 7호의 우주 「랑데부」를 성공시키는데 주요한 역할을 한 2명의 미국의 우주 비행사 「쉬러」 대령과 「보맨」 중령은 예정대로 26일 정오 서울에 도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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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청사 새로 짓는 게 그렇게도 급할까
21일 이 총무처장관은 5개년 계획으로 종합정부청사를 지금의 육본자리에 세울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것은 확정된 안은 아니나 그 계획의 중요성에 비추어 일언하지 않을 수 없다. ①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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험 부통령 체한동정
「휴버트·험프리」 미부통령은 22일 밤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열린 정일권 국무총리 주최 만찬회에서 『한국의 방위는 미국본토의 안전보장과 직결된 것』이라고 강조함으로써 월남전과 관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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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과적 월남지원 등 협의
【방콕=오전식 특파원】박정희 대통령은 11일 상오 11시(한국시간 하오 1시)「타놈·키티카초른」수상과 수감관저에서 한·태 수뇌회담에 들어갔다. 한·태 수뇌회담에는 한국 측에서 장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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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사년 정국의 분기점|민중당의 급선회
을사년의 [8·15]는 조국광복을 되새기는 날이기도 하지만 한·일협정비준안이 국회에서 야당과 학생들의 반대열풍속에서 통과된 전야이기도 하다. 정국을 파국점으로 내달리게 한 [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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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모습 나타낸 대통령 부
○…청와대의 오랜 숙제이던 새 청사가 오는 25일 준공되어 대통령의 집무실이 아래채 비서실 자리에 하나 더 늘게 됐다. 이 건물 구도는 미국의 백악관과 흡사하게 기자실도 대통 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