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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NG] 청계천에서 온 럭키박스 ‘설레어함’ - 헌책방거리 ②
by 이서영 80년대만 해도 신학기를 앞두고 쓰던 교과서며 참고서를 찾는 주머니 가벼운 학생으로 북적였던 청계천 헌책방 거리. 1960~70년대 청계천 평화시장 일대에 우후죽순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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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가 곽희수의 단편 도시] 선릉, 회색 빌딩숲 속 녹색 퍼즐 한 조각
도시는 변화무쌍합니다. 때로 앞면과 뒷면이 다르고, 그 이면에 예상 외의 모습을 감추고 있기도 합니다. 단편 도시는 도시의 다양한 면면을 새로운 시각으로 조망할 예정입니다. 삼성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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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티맵] 액션 영화 찍은 13곳, 데이트 장소로 콕 찍어요
l 서울의 액션 영화 촬영지 서울은 액션 영화를 위한 거대한 무대다. 히어로들이 도시를 휘젓는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도, 돌연변이 괴물이 도심을 쑥대밭으로 만든 ‘괴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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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산 LED, 청계천 트리 … 찬란해진 서울의 밤
서울 낙산 한양도성 9.6㎞ 구간 성벽이 LED등·나트륨등·메탈할라이등으로 다채로운 조명을 받고 있다. 서울시는 이 곳에 설치된 3000개 전구 중 930여 개의 눈부심 현상을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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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록 기자의 '작은 사진전'] 반짝이는 가을밤
지난 주말 기다리던 가을비가 내렸습니다.가뭄을 해소하기엔 다소 부족했지만 어찌나 반가웠는지 모릅니다.비는 깨끗하고 상쾌한 밤공기도 함께 선물했습니다.가을을 만끽하며 산책하기에 더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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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江南通新이 담은 사람들] “59세, 모델 데뷔합니다”
매일 한시간씩 청계천서 워킹 연습 패션쇼 무대 서는 오상준씨 매주 ‘江南通新이 담은 사람들’에 등장하는 인물에게는 江南通新 로고를 새긴 예쁜 빨간색 에코백을 드립니다. 지면에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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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로 없애고 산책·놀이 공간 … 시민에게 센강 돌려준 파리
2015년 4월 보행자 접근을 유도하는 그림을 바닥에 새겨 넣고 컨테이너 박스를 활용해 카페로 꾸몄다. 또 걷는 데 방해가 되지 않도록 대형 시설물 설치를 제한했다. [장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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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역 고가로 직행 땐 19분 … 우회도로 이용 땐 29분
하루 평균 4만6000여 대. 서울 중구 만리동과 남대문시장을 연결하는 직통 도로인 서울역 고가도로를 이용하는 차량 수다. 1970년 완공 후 45년간 서울역의 동서를 잇는 혈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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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가 공원, 보행 친화 아니다
이경훈국민대 건축학부 교수 “시민들이 아현고가도로의 마지막 모습을 잘 기억해 주시길 바란다. 앞으로 서울은 자동차가 아닌 사람 중심으로 탈바꿈할 것이다. 과거 자동차 중심의 첫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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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쟁] 서울역 고가 공원화 계획은 바람직한가 ?
논쟁의 초점 서울시가 서울역 고가도로를 폐쇄하지 않고 시민들을 위한 공원으로 만들겠다는 계획을 발표한 후 찬반 양론이 비등하다. 고가도로를 보존하면서도 서울 시내에 새로운 녹지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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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모니아 뿜는 공장 옆 65억 산책로
부지 면적은 축구장(약 7000㎡)의 20배가 넘는 15만460㎡. 이 위에 공원을 만드는 데 198억5000만원이 들었다. 그럼에도 방문객은 하루 평균 20명이 채 안 된다. 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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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연·악취 그대로 … 달서천 정비, 세금 낭비 논란
5일 대구 달서천변에 위치한 염색공단의 공장 굴뚝에서 연기가 뿜어져 나오고 있다. 달서천을 생태공원으로 조성하려는 사업은 대구지방환경청이 공사 중지 명령을 내리면서 중단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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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작품 한번 찍어 볼까요
가을은 쏜살같이 지나간다. 사진에라도 붙잡아놓지 않으면 금세 잊혀진다. 소년중앙 학생사진기자들이 가을을 담으려 서울 북촌으로 출사 여행을 떠났다. 왼쪽부터 김민지·박상하·김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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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인터뷰] 마스조에 요이치 도쿄도지사 "아베 총리, 일본 내 혐한 움직임에 국가 차원의 대책 마련할 것"
7월 23일 서울을 방문한 마스조에 요이치 도쿄도지사는 청와대로 박근혜 대통령을 예방해 양국 관계 정상화를 원하는 일본 아베 총리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7월 25일, 아베 신조(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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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야, 이 옷 어때 … 출출한데 야식 먹자 … K팝 공연도 봐야지
동대문의 밤은 뜨겁다. 쇼핑을 즐기려는 청춘의 열기에, 전국 각지 세계 각국에서 모여든 보따리상의 치열함이 한데 뒤섞여 있다. 동대문의 밤은 낮보다 재미있다. 자정을 넘긴 시각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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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티맵-동대문] 24시간 '멋'있는 동대문 맛도 있었다
[사진 Zaha Hadid Architects] 동대문 패션타운 일대는 서울에서 가장 분주한 하루가 반복되는 곳이다. 밤낮 가리지 않고 관광객·쇼핑객이 몰려든다. 동대문 디자인 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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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여울의 '자기 치유의 인문학'] 산책자의 명상, 걷기의 철학
불가에서는 걷기를 수행법으로 쓰기도 한다. 걷고 있는 자기 자신을 관찰하며 마음을 안정시키고 의식을 집중시키는 걷기 명상은 석가모니가 깨달음을 얻기 위해 사용했던 수행법 중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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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시범뉴타운 입주!! 왕십리2구역 내년 2월 첫 입주 앞둬!
2002년부터 추진했던 왕십리뉴타운이 드디어 입주를 앞두고 있다. 왕십리뉴타운은 서울시 성동구 하왕십리동 440일대 4,951세대 매머드급 단지로 청계천변에 위치 단지내 대형산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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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 스토리] 북촌, 강남의 고향을 찾아서
헌법재판소에서 감사원으로 이어지는 가회동 길에서 창덕궁 서편 길로 넘어가는 돌계단. 고지도에도 나오는 옛 골목으로, 커피숍 고이 옆 길이다. 왼쪽 아래 지도는 18세기 말 한양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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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천 29년 만에 맑은 물 흐른다
복개됐던 춘천 약사천 자리에 4월이면 소양강에서 끌어온 맑은 물이 흐르게 된다. 왼쪽 첫째 사진은 1984년 복개되기 전의 약사천. 콘크리트 옹벽에 생활하수 등이 섞인 물이 흘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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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아진 여천천에 역사·문화 덧입힌다
여천천 중류(두왕로~여천2교)에 설치된 징검다리를 아이들이 건너가고 있다. 작은 사진은 여천천 하류에 조성돼 주민들에게 인기를 끄는 자전거길과 산책로. [사진 울산시 남구] 울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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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천천 수질개선 먼저 … 하류엔 이야기·전설이 흐르게
개발이 우선이던 시대에는 동네 하천은 도로를 내고 건물을 짓는데 방해가 되는 걸림돌로 여겨졌다. 때문에 사람들은 콘크리트로 하천을 덮었고 온갖 더러운 물이 그 속으로 쏟아져 흘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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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도심권 대단지 오피스텔 분양
[권영은기자] 교통망이 잘 갖춰진 서울 도심권에서 대단지 오피스텔이 나온다. 대우건설은 동대문구 답십리동 497-23번지 일대에서 오피스텔과 도시형 생활주택 결합상품인 청계 푸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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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에 즐기는 도심 트레킹
가을철 최고의 활동은 등산이다. 하지만 등산에 부담을 갖는 사람도 많다. 높은 산을 오르기에 체력도 받쳐주지 않고, 산이 있는 곳까지 이동하려니 여간 힘든게 아니다. 그래서 많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