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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민의 분출…질서속 민주화 절실
6·29는 정치분야뿐 아니라 사회 각분야에 걸쳐 엄청난 변화를 갖고 왔다. 사회각계에서「민의」의 폭발적인 분출이 번져가고 있다. 각계각층의 억눌렸던 욕구가 걷잡을수 없이 터져나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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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혜연특파원|"숲을 살리자" 환경보호 열기 고조
서독의 경제발전이 가져온 산업공해는 서독국민들을 문명의 위기의식 속으로 몰아넣고 있다. 경제적 풍요를 추구하기 위해 삶의 바탕인 자연을 그동안 등한시하고 파괴했다는 자각을 국민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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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안하게 생각하라 장시간사용말고 휴일엔 오지말고 첫 새벽 오지말라|노인구박하는 대중목욕탕
『꼭두새벽엔 환영받지 못합니다』 『일요일·공휴일은 피해주십시오』 『장시간 목욕을 삼가시고 물을 아껴쓰십시오』-. 전국목욕탕업자들의 동업단체인 「한국목욕업중앙회」(회장 박광종)가 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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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끗한 한국」자랑하자|올림픽대비 환경개선·의식개혁운동 펴기로
내무부는 16일 내년부터 세계올림픽이 열리는 88년까지 7년동안 국토환경개선 법국민운동을 벌여 전국대도시 간선도로변이나 주택가에 들어선 뱀탕·보신탕집등을 눈에 띄지않는 뒷골목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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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악·낭패…침울한 일"
【동경=신성순특파원】일본의 나고야(명고옥)가 올림픽 개최권을 서울에 빼앗긴 사실은 일본을 청천벽력과같이 강타, 전일본은순식간에 경악과 낭패 그리고 침울한 분위기에 빠졌다. 우선 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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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었다···헐었다···|기념탑·고가도등|예산낭비 심해
고가차도·지하도·기념비등 많은 예산을 들여 건절된 각종 건축물이 너무자주 그리고 쉽게 헐린다. 올들어 서울시에서만 이미 헐렸거나 헐릴 시설물은 ▲남산야외음악당▲「파고다」공원안의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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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보호운동 35개 유관단체
서울시는 25일 효과적인 자연보호운동을 위해 시경·시교육위원회 등 관계기관 및 한국자연보존협회 등 35개 유관단체와 서로 협조, 분야별로 업무를 분담해 매 주말 산·하천·유원지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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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시치 어떻게 달라지나
서울시는 올해 남산3호「터널」·성수대로·문화회관·중랑천 하수처리장 등 굵직한 공사를 마무리짓고 성산대로·경인국도확장·남서울대운동장·남서울대공원·광역 하수처리장 건설 등 대규모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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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뉴욕」의 어떤 모임
지난4월, 「뉴욕」에서 있었던 일-. 미국의 한 반한 단체가 대대적인 반한 운동의 계기를 마련하려 했다. 해외의 반한 세력들을 한자리에 모아 반한 제전을 갖는다는 계획이었다. 중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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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문」 이전시비 이렇게 생각한다|본사, 각계인사 백명 대상 설문조사
최근 성산대로 건설과 관련, 이전시비로 서울시와 문화재 행사위원회가 맞서 있는 독립문 문제에 대해 본사는 각계 인사와 일반시민 1백명의 의견을 집약했다. 결과는 전체 응답자 중 옮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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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화행정 외면하는 서울시
서울서는 24일 가옥철거 보상비를 올려 달라고 진정하러온 주민 20여명을 시정통근「버스」에 태워 용산경찰서로 인계,『단체행동을 하지 않겠다』는 각서를 쓰게한 뒤 풀어 줘 시민들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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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비 종교의 문제
검찰은 최근의 「천국 복음 전도회」 사기 사건을 계기로 사이비 종교 전반에 대한 수사에 나섰다하며, 이와 함께 충남도경은 계룡산 일대 1백4개의 유사 종교 촌을 강제 철거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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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 무주택 자 등 입주우선
서울시는 15일 잠실시영「아파트」입주자 선정기준을 마련, 강북에 거주하는 무주택 자와 판자촌 철거민·정관수술 자를 우선 입주시키는 한편 각 직장·사회단체별로 추천을 받아 단체입주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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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78)|제44화 남북 협상 (18)|선우진
21, 22일 이틀 동안 허울좋은 「토의」의 요식 행위를 갖춘 전 조선 정당·사회 단체 연석 회의는 23일 이른바 「조선 정치 정세에 대한 결정서」를 채택, 정치 「쇼」의 피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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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시민 회관 건립에 밀려 헐리게 될 예총 회관
국내 예술 단체의 총 본산인 한국 예술 문화 단체 총 연합회 회관 (예총 회관)이 새 시민 회관 건립에 밀려 헐릴 운명에 놓였다. 서울시는 지난해 12월2일 불탄 시민 회관 대신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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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개발 시세 면제는 어떻게 되나
영동·잠실·여의도 등 개발 지구와 소공·무교 등 재개발 지구, 그리고 주차장용 「빌딩」 및 「그린·벨트」에 대한 지방세 과세를 면제하는 서울특별시 조례 제703호가 공포, 발표되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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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 난동하의 대기 오염
대한에도 영상의 기온을 유지하고 있는 이상 고온 현상이 벌써 보름째 계속되고 있다. 소한에는 대한이 되면 추워질 것이라고 관상대가 예보했지만, 대한도 이상 고온으로 지내고 보니 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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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감을 통해본 서울 시정
서울시정 전반에 걸쳐 국회 국정감사가 지난 16일부터 23일까지 7일간에 걸쳐 열렸다. 내무위를 비롯, 건설·보사·법사·농림·교체·상공 7개 분과위의 분과별 국정감사에서 국회의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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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먹는 휴식처 남산
서울시민의 휴식처인 남산공원이 갈수록 좁아지고 있다. 관광조건이 좋은 남산엔 공공사업을 내세운 건축물이 계속 들어서는가 하면 심지어 무허가건물까지 산기슭을 좀 먹고있는 실정.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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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헌"과 "불가피"의 대결
중앙시장· 동대문시장과 함께 서울의 3대 시장의 하나이며 우리나라 최고의 시장으로 2백40년간 서울시민의 일상생활의 반려자 역할을 해온 남대문시장이 헐릴 운명에 놓여있다. 서울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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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심의 「한표」|화창한 날씨에 「주권」은 줄은 잇고…|수임 4년을 심판하는 날
주권 참여의 귀중한 한표가 차곡차곡 투표함에 쌓여지고 있다. 제6대 대통령을 뽑는 날인 3일 맑고 푸른 화창한 봄 날씨에 전국 7천8백63개 투표소에는 이른 아침부터 4년만에 한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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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심의 「한표」|화창한 날씨에 「주권」은 줄은 잇고…|수임 4년을 심판하는 날
주권 참여의 귀중한 한표가 차곡차곡 투표함에 쌓여지고 있다. 제6대 대통령을 뽑는 날인 3일 맑고 푸른 화창한 봄 날씨에 전국 7천8백63개 투표소에는 이른 아침부터 4년만에 한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