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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은 '보호무역의 축'인가
부시 미 행정부가 수입 철강제품에 대해 고관세를 매기기로 결정했다. 한마디로 그동안 미 행정부가 역설해온 자유무역 기조와 세계무역 규범에 어긋나는 잘못된 결정이다. 세계적 불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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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복기미 철강값 또 주저앉나
부시 미 대통령이 자국 철강회사들을 보호하기 위해 칼을 빼들었다. 최대 30%의 관세율에 놀란 한국·일본·유럽연합(EU) 등 철강수출국들은 세계무역기구(WTO) 제소를 기정사실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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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규제보다 무서운 건 공급과잉
지난해 말부터 '죽음의 계곡'을 빠져나오기 시작한 우리 철강업계가 다시 악재를 만났다. 미 정부의 수입규제조치가 비록 직격탄은 아니라도 세계 철강시장에 미치는 파장은 대단할 것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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車·반도체 등 '수출 제값 받기' 국내업체간 협력 강화
정부는 올 수출지원 예산의 80%에 해당하는 2백8억원을 상반기 중 조기 집행키로 했다. 또 수출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기업들이 참여하는 민관합동회의를 매달 한차례씩 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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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납세자의 날 수상자 명단]
◇산업훈장(18명) ▲李鶴洙(삼성전자㈜ 대표이사) ▲閔壽基(엘지건설㈜ 대표이사) ▲韓鍾雄(조선내화㈜ 대표이사)▲申瓚秀(한국공인회계사회 회장) ▲洪民哲(고려용접봉㈜ 대표이사) ▲李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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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한·중·일등 철강에 高관세 추진
[뉴욕=신중돈 특파원]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의 경제 보좌관들이 미국 철강 산업을 보호하기 위해 한국·중국·일본·독일·대만에서 수입하는 철강 제품에 고율의 관세를 부과하는 방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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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위크]아시아가 떨고 있다
우아하고 정교한 식기류로 유명한 일본 쓰바메(燕)市의 다카하시 진이치(高橋甚一) 시장은 1984년 시내 한 백화점에서 중국제 차 주전자를 봤을 때 ‘조악한 싸구려’라고 비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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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체감景氣 가파른 상승세 2분기 실사지수 133… 오름폭 최대
각종 지표가 경기회복 신호를 보내는 가운데 산업현장의 체감 경기지수도 가파르게 뛰어오르고 있다. 대한상공회의소가 지난달 중순 전국 1천4백85개 제조업체를 설문조사해 3일 내놓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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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굴뚝 고루 호조… 저평가도 매력
한국 증시가 세계 각국 증시의 조정에 아랑곳없이 나홀로 상승행진을 벌이고 있다. 이에 따라 세계 기관투자가들의 이목이 한국에 쏠리고 있다. 특히 올 들어 대만과 함께 미국 증시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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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실적 16% 또 줄어… 12개월째 뒷걸음질 수출 2분기부터 살아날 듯
수출이 여전히 부진하다. 2월 중 수출실적이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16.6%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001년 3월에 시작된 수출 감소가 12개월째 계속되고 있다. 산업자원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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物流難·교통마비… 오래 가면 경제 치명傷
철도·발전 등의 파업이 장기화할 경우 시민들의 출퇴근에 어려움이 가중되는 것은 물론 산업계의 운송과 전력 수급 등에도 차질이 대거 빚어지는 등 물류난이 우려되고 있다. 건설교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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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칩 주변株' 전성시대
"블루칩·옐로칩이 안 부럽다." 중소형 대형주와 삼성전자·포철 등 블루칩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이른바 '블루칩 주변주'의 주가가 약진하고 있다. 삼성전자·포철 등 블루칩들이 연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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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단체 稅目교환보다 逆교부세를
서울시와 일부 정치권은 지역간 균형발전이라는 명목 아래 기초자치단체 수입의 주종인 종합토지세를 시 소관의 지방세인 담배소비세와 맞바꾸자는 운동을 펴왔다. '세목교환(稅目交換)'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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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락장 속 중소형주 약진
종합주가지수가 이틀째 떨어졌다. 20일 거래소시장에서는 외국인들이 삼성전자·국민은행·한국전력·SK텔레콤 등 대형 우량주를 주로 팔았다. 특히 삼성전자 한 종목의 순매도물량은 8백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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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위크] 가난한 나라들이 목청을 높이기 시작했다
최근 뉴욕에서 열린 反세계화 시위 현장에는 취재진이 몰려들고 경찰이 삼엄한 경계를 펼쳤지만 그건 시위가 격렬해서가 아니라 과거의 호된 기억 때문이었다. 시애틀에서 다보스에 이르기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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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철강 등 경기 민감주에 관심
대외 여건이 불확실하지만 주식시장이 견조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는 기업실적 및 경기가 나아질 것이란 기대감 때문이다. 최근 미국 증시의 하락이 경기 문제가 아니라 기업의 회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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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광로 찌꺼기 재활용 환경오염물을 '금덩이'로
제철소들은 슬래그 처리에 골머리를 앓는다. 슬래그는 용광로에서 철광석 등을 녹여 강철을 만든 뒤 남은 찌꺼기. 우리나라에서도 한해 4백만t이나 나오지만 쓸모가 없어 간척지 등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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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철강규제 완화할 듯 40%관세땐 美산업 타격 월스트리트저널 보도
미국 정부가 수입 철강에 대한 규제 강도를 당초 예상보다 다소 완화할 것으로 보인다고 월 스트리트 저널이 최근 보도했다. 조지 W 부시 대통령은 다음달 6일까지 수입철강 규제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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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工大 인기 부활 우리가 앞장" 동문 CEO들 팔 걷었다
"공대가 무너진다는 얘기는 국가 경쟁력의 기반이 약화된다는 말이다.보고만 있을 수 없다."(유상부 포항제철 회장) "한국 사회에서 국제적인 경쟁력을 지니고 있는 집단은 엔지니어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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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조업체 "경기 좋아질 것"
1분기 중 제조업 경기가 매출이나 내수·수출 등 모든 부문에서 지난 분기보다 좋아질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산업자원부가 6일 1천6백48개 제조업체들을 대상으로 조사해 발표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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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 주력산업 타격 가시화
한국 3척, 일본 15척. 세계 1,2위를 다투는 한·일 조선업계의 지난 1월 한달 선박 수주 성적표다. 한국조선공업협회의 유병세 기획관리부장은 "엔저의 여력으로 일본이 선박 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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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경련 "경기 상승세로 전환"
전국경제인연합회는 국내경기가 이미 바닥을 지나 경기상승 초기국면으로 접어들었다고 발표했다. 전경련(www.fki.or.kr)은 3일 업종별 매출액 기준 6백대 기업의 체감경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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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경기실사지수 3개월째 오름세
대기업들의 체감경기가 갈수록 나아지고 있으며,수출과 투자 심리도 호전되는 등 전형적인 경기상승국면을 보이고 있다. 전국경제인연합회(www.fki.or.kr)는 3일 6백대 기업(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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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년 한국 경제 살아난다
한국 정부는 2002년 정보통신분야의 수출이 20%이상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양승택 정보통신부장관은 이 분야의 수출규모가 올해 510억달러(약 67조8300억원정도)정도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