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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아한 에드워드 왕조 스타일과 모던한 아르데코 양식의 하모니
1 호텔 창밖으로 보이는 템스강 풍경. 268개 객실 중 38개에서 강을 볼 수 있다. 영국의 전설적인 배우 로런스 올리비에경이 훗날 아내로 맞게 되는 미모의 비비언 리를 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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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서 모시 짜고 소곡주 한잔
충남 서천에서 ‘2012 문화의 달’ 행사가 열려 한산모시 짜기, 소곡주 만들기 등의 체험행사가 진행된다. 사진은 외국인이 모시 짜기 체험을 하는 모습. [사진 서천군]충남 서천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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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따리·바늘·실 … 김수자가 엮어온 예술의 역사
‘보따리’ 싣고 떠났던 ‘바늘여인’이 ‘실의 궤적’을 가지고 돌아왔다. 서울 소격동 국제갤러리에서 전시하는 신작 ‘실의 궤적(Thread Routes)1’ 앞에 선 김수자. 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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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둥이 다음에 거지가 왔고, 그 다음엔 중이 온다!
폭우가 그치면서 이글거리는 태양이 나왔다. 백두옹은 바위 그루터기 위에 엉거주춤 서서 젖은 모시 두루마기를 벗어 짜기 시작했다. 그때 적삼 주머니에서 핸드폰 벨소리가 울렸다.-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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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 ISSUE] 110년 전통 간장·가쓰오부시 생산지, 규슈를 가다
나무처럼 단단한 가쓰오부시는 대패를 이용해 포를 뜬다. 이렇게 종잇장처럼 얇게 뜬 포는 동그랗게 말린 모양이 꽃처럼 보인다고 해서 ‘하나(꽃)가쓰오’라 불리기도 한다.일본 최남단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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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흥 보금자리지구 전면 재검토
[조민근기자] 정부가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자금난으로 차질을 빚고 있는 광명 시흥 보금자리주택지구의 사업을 재개하기 위해 사업방식부터 개발 내용까지 전면 재검토에 나섰다. 광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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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러 증오를 사랑으로 승화
아프가니스탄 현지에서 아프간 어린이를 안고 있는 수전 레틱(오른쪽). 그는 남편을 잃은 아프간 여성과 어린이들의 문맹퇴치 사업에도 힘쓰고 있다. 10년 전 9·11 테러로 사랑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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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자인 ‘블랙햇’ 취급 말아 달라”
“수억원짜리 장비는 척척 사들이면서 그런 장비를 운영하는 사람에 대한 투자에는 인색한 것이 가장 큰 문제입니다. 인력에 대한 투자가 가장 경제적인 솔루션인데 한국의 금융업체나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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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지사, 한나라 엄기영 민주당 권오규 거론
4월 27일 재·보선이 전국 단위에서 치러지게 됐다. 대법원 확정 판결로 이광재 강원지사와 서갑원(전남 순천) 민주당 의원이 각각 지사직과 의원직을 상실했기 때문이다. 국회의원 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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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명복의 세상읽기] 한반도에 산타가 올까요
배명복논설위원순회특파원 지구촌의 모든 착한 어린이에게 성탄절 이브에 맞춰 선물을 전달하는 것이 보통 일은 아닐 것입니다. 시차가 있어 그나마 다행이라지만 그게 어디 간단한 일이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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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빅3, 한나라당 싹쓸이냐 야당으로 물갈이냐
세종시 문제에 가려있던 6·2 지방선거가 정치판의 본 이슈로 등장하고 있다. 서울시장을 넘보는 한나라당 인사 중에선 원희룡 의원이 처음으로 7일 출마를 선언했다. 다른 40대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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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상혁 ‘엠비오’ 크리에이티브 디렉터가 말하는 체크 잘 입는 법
“체크무늬를 잘 활용하는 남자가 진정한 멋쟁이이자 신사.” 남성복 ‘엠비오’를 기획하는 한상혁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이하 CD·사진)의 말이다. 그는 제일모직에서 전개하는 엠비오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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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대입정시 원서접수 Step3
이재진 진학사 입시분석실 선임연구원 Step1. 탐색기 ▶전년도 추가합격 인원 확인 - 정시모집에서는 동일 점수대 수험생들의 연쇄 이동과 대학별 모집군의 이동으로 추가합격 인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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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오늘] 일제가 강요한 ‘교육칙어’, 모든 학생 의무적으로 암송
1910년대 보통학교 어린이들의 돗자리 짜기 실습. 교육칙어는 학문과 기예를 함께 강조했지만 한국인에게는 단순 기능을 가르치는 데에만 역점을 두었다(『사진으로 보는 한국백년』).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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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 9월 28일
쥐띠= 재물 : 좋음 건강 : 왕성 사랑 : 한마음 길방 : 北 36년생 이익도 생기고 이미지도 좋아질 듯. 48년생 대접을 받거나 먹을 복 생길 듯. 60년생 기다리던 일이나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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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입 전략 짜기] 바뀐 제도 탓할 것 없다, 조건은 누구나 같다
올해도 어김없이 입시전쟁이 시작됐다. 수험생들로선 인생에서 처음으로 중대 선택을 해야 할 기로에 서 있다. 올해 수시에서는 대학별로 약 2000여 개가 넘는 전형이 실시됐다. 입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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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가 ‘레이서’와 함께 한 ‘일산~파주 공릉천 주말 자전거 하이킹’
소설가 김훈(맨 앞)씨는 “소설가 대신 ‘자전거 레이서’라고 불러달라”고 할 만큼 자전거 예찬론자다. 그에 따르면 “자전거는 엔진이 갈 수 없는 모든 길을 간다.” 27일 김씨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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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칸 방에 가득한 책 10만권 지치지 않는 노년의 정열 기사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노태우 정부 시절 내무부와 건설부 장관을 지내고 1991년에 공직을 떠나 현재 조용히 노년을 보내고 있는 이상희(77) 전 장관. 그가 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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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칸 방에 가득한 책 10만권 지치지 않는 노년의 정열
이상희 전 장관이 서울 마포구 성산동 자택 198㎡(60여 평) 지하서고에서 지방재정·세정·미술·건축 등 종류별로 분류된 책들을 소개하고 있다. 최정동 기자 서울 마포구 성산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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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사령탑 새판 짜기 끝
프로농구가 2009~2010 시즌을 대비한 코칭스태프 ‘새판 짜기’를 마쳤다. 총 10개 팀 중 4개 팀이 새로운 사령탑을 선임해 변신을 준비하고 있다. 삼성이 안준호 감독과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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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과 함께하는 김명호의 중국 근현대 리셴녠(李先念)
▲1952년 후베이성 당서기 겸 성정부 주석 시절 배를 타고 우한(武漢)을 순시하는 리셴녠. 김명호 제공 중화인민공화국은 건국 이래 수많은 풍파가 있었다. 집권과 동시에 시작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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棺을 짜던 목수, 구시대의 棺을 짜다
1952년 후베이성 당서기 겸 성정부 주석 시절 배를 타고 우한(武漢)을 순시하는 리셴녠. 김명호 제공 중화인민공화국은 건국 이래 수많은 풍파가 있었다. 집권과 동시에 시작된 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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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노동계 새판 짜기 … 제2의 민주노총이 안 되려면
민주노총 산하 노조에 탈퇴 도미노 현상이 벌어지고 있다. 지난 3월의 영진약품·NCC 등 5개 노조가 이탈한 데 이어 인천지하철공사 노조와 인천국제공항공사 노조가 지난 10일 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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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주식] 4분기 중국증시 투자전망
4분기 중국증시 투자전망 악화되고 있는 경제환경 중국이 거래세 인하 등 잇따른 증시안정책을 발표로 투자심리가 회복되고 있지만, 경제환경은 개선된 것이 없다. 아직 국제금융시장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