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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꾼 장사익 첫 서예전 "글씨 덕분에 노래를 했다"
8일부터 생애 첫 서예작품전을 여는 우리 시대의 소리꾼 장사익. 권혁재 사진전문기자 「 8일부터 한글흘림체 70점 」 전화기를 타고 예의 구성진 웃음소리가 들려왔다. “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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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 천 따지" 어린이 모여 서당 문화 체험
지난해 열린 제17회 대한민국서당문화한마당 대회에서 유생복장을 한 어린이들이 투호놀이를 하고 있다. 임현동 기자 “하늘 천 따 지 검을 현 누를 황…” 옛 서당에서나 들을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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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아일보, 뽀로로 제작사 '아이코닉스'와 업무협약
‘뽀로로와 친구들’을 제작·유통하는 ㈜아이코닉스와 종합일간지 신아일보가 융·복합 미디어 콘텐츠 및 플랫폼 개발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최종일 아이코닉스 대표와 이형열 신아일보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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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종합 베스트셀러(7월 4일~10일)
① 『역사의 역사』(유시민 지음, 돌베개) ② 『모든 순간이 너였다』(하태완 지음, 위즈덤하우스) ③ 『설민석의 한국사 대모험 7』(설민석, 스토리박스 지음, 아이휴먼) ④ 『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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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민 지식인 키운 서당이 신분해방의 요람이었다
━ [실학별곡 - 신화의 종언] ⑧ 실학-동학 계승 관계 맞나 1866년 프랑스 해군 소위 후보생이었던 장 앙리 쥐베르가 극동 원정(병인양요)에 참여한 후 남긴 『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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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24시간 1:1과외…글공부는 옛말, 요즘 서당 이것 가르친다
상투를 틀고 한복을 입은 사람들이 고문을 외고 글을 쓰는 경합을 벌인다. 오는 5월 12~13일 제17회 대한민국 서당문화한마당 대회다. 서당식 교육의 가치를 되살리자는 취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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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개 서체 천자문 … 서예도 비주얼 시대
도쿄 긴자시부야 화랑에서 9일 자신의 심은혼융체로 쓴 ‘농필천자문’ 앞에 선 서예가 전정우씨. 120개 서체로 720종류의 천자문을 쓴 서예가 전정우(70) 심은미술관 관장의 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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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개 서체로 천자문 쓴 이 사람... 도쿄서 첫 전시회
120개 서체로 720종류의 천자문을 쓴 서예가 전정우(70) 심은미술관 관장의 첫 일본 전시회가 9일 도쿄에서 시작됐다. 도쿄 긴자시부야(銀座渋谷)화랑에서 15일까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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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데이트] 책 많이 읽는 도시, 전국 1위는?
책 한 권을 펼쳐볼 마음의 여유, 갖고 계십니까? '바쁜' 우리들은 얼마나 자주 책을 읽을까요. [중앙포토] 책, 좋아하십니까? 혹 올해가 ‘책의 해’라는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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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데이트] '독서왕' 우리 아이, 읽은 책 알고보니
책 읽는 아이들의 모습은 언제나 반갑다. 우리 아이들은 어떤 책을 얼마나 읽고 있을까.[사진 중앙포토] 초등학교 학부모 여러분들, ‘안녕’하신가요? 새 학기가 시작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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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사자성어보다 속담
김남중 논설위원 “어허 이런, 연목구어가 따로 없구먼.” ‘훈장 할아버지’는 학동들이 얼토당토않은 일을 벌일 때마다 비유를 들며 혀를 찼다. 1970년대 중반까지 경기도 파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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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롱과 FA 계약 불발? 마스코트도 멋지게 보내는 NC
2016년 4월 2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뽀로로의 NC 다이노스 마케팅팀 입단식. 크롱, 쎄리, 뽀로로, 단디(왼쪽부터). [사진 NC 다이노스] 프로야구 NC 다이노스가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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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관계는 죽고사는 문제, 한·중 관계는 먹고사는 문제
━ [김환영의 지식 톡톡톡] 『학문과 정치』 펴낸 양성철 전 주미대사 양성철 전 주미대사는 29세 나이에 교수가 됐다. 학생처럼 보이지 않으려고 콧수염을 기르다 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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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오래] 나이 60에 '소학'을 배우는 까닭
대구 도산우리예절원이 10여 년째 운영하는 '어른 소학 교실'. [사진 송의호] 매주 목요일 저녁 대구 종로1가 4층 교실에서는 글 읽는 소리가 들린다. 배우는 학생은 대부분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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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신화 담긴 삼국유사 번역본, 체코서 2000권 완판”
━ 한국 고전 번역의 대가 교수 2인 미리암 뢰벤슈타이노바 교수(왼쪽)와 로스 킹 교수가 한국 고전 번역의 갈 길에 대해 말하고 있다. [사진 한국학중앙연구원] 미리암 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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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자인듯 그림인듯 옛것 바탕한 새로움
‘楨祥(정상), 國家將興必有楨祥 (국가장흥필유정상·나라가 흥하려면 반드시 좋은 징조가 있다)’. 『중용』 구절. 64×64㎝ . [사진 인천문화예술회관] 고희를 맞은 서예가 심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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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 내셔널]쌓으면 백두산보다 더 높은 팔만대장경의 신비 들여다보니
백두산보다 더 높다. 50만명의 인원이 참여해 제작했다. 5200만자의 한자가 기록돼 있다. 무게가 280t 가까이 된다. 경남 합천군 해인사에 있는 팔만대장경에 대한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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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자인듯 그림인듯...옛것에 바탕한 새로움
심은 전정우, 樂觀(낙관), 34x34cm, 2017 고희를 맞은 서예가 심은(沁隱) 전정우의 개인전이 인천광역시 등의 주최로 인천문화예술회관에서 10월 25~30일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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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택희의 맛따라기] 총각이 만든 반찬, 단골은 장년층 주부 … 훈남 반찬가게 ‘구선손반’
총각 대표와 4명의 총각들이 운영하는 반찬가게 ‘구선손반’에서는 하루 60~120가지 반찬과 양념류를 판매한다. 제육볶음만 해도 된장·간장·고추장으로 양념을 바꿔 여러 가지 맛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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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트렌드] 1000년 지혜 기록한 문화유산은 미래 1000년 비추는 거울
2017 대장경세계문화축전 “천년이 지났어도 판이 새로 새긴 듯하고, 나는 새들도 이 집을 피해 기와지붕에 앉지 않으니 실로 이상한 일이다.” 지리학자 이중환은 그의 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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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악은 대학에서 완성될 수 없죠”
어떤 바람과 햇빛과 토양이 현재의 저 사람을 만들었을까 궁금해지는 사람이 있다. 드러나는 모습과 내면이 모두 경이로울 때 그렇다. 베이스 연광철(52)을 보고 있으면 머릿속에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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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 돌고 돌아 다시 물
김창열의 ‘회귀’(2014), Acrylic, Oil on canvas, 195 x 95 cm 지난해 9월 24일 개관한 제주도립김창열미술관(관장 김선희)이 첫 기획전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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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단고기(桓檀古記)가 뭐길래... KAIST 강의 논란
학계에서 정설로 인정하지 않는 ‘환단고기’(桓檀古記)를 주장하는 학자의 한국과학기술원(KAIST) 강연이 논란을 빚고 있다. 일제강점기 초기인 1911년 계연수(桂延壽)가 편찬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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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산책] 자기만의 색깔을 갖는 사람들
혜민 스님마음치유학교 나는 장기하와 얼굴들의 음악을 좋아한다. 2000년대 후반 ‘별일 없이 산다’ ‘싸구려 커피’와 같이 특이한 제목을 한 노래들을 선보일 때부터 관심이 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