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통합민주신당 경선] '수퍼 선데이' 누가 웃을까
대통합민주신당 대선 예비후보 부산·경남 합동연설회가 28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렸다. 정동영·손학규·이해찬 후보(왼쪽부터)가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부산=강정현 기자] '정동영 대
-
[기자칼럼] 광개토대왕이 유라시아 대제국 건설?
인터넷에서 ‘○빠’는 특정한 인물이나 대상에 광적으로 빠진 팬임을 아는 이들에게조차 ‘광빠’는 낯선 말이다. ‘노빠’(노무현 대통령 지지자)나 ‘명빠’(이명박 후보 지지자) 등과
-
온천갈 때 알아두시면 좋아요
최근 들어, 도심에서도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온천이 잇달아 등장하고 있다. 그런데, 왜 일본인은 이렇게 온천을 좋아하는 것일까? 일본에는「탕치(Touji)」라고 불리는 민간 요
-
가을 … 청계천엔 문화가 흐른다
그래픽 크게보기 서울 청계천에서 28일부터 사흘간 가을 문화축제가 열린다. 환경(자연)과 첨단(도시)을 주제로 한 '2007 청계천 축제'다. 이번 축제는 다음달 1일로 복원 2
-
눈에 선한 싸리울 고향집
수수가 익었다. 토란은 수척하니 벨 때가 되었다. 햇곡식이 풍성해 바라만 봐도 배가 부르다. 마음이 무엇을 담을 수 있는 하나의 항아리라면 지금이 제일 그득그득할 것이다. 들어내
-
"추석 밥상서 '결국 이명박'이란 얘기 나올 것"
50%가 넘는 한나라당 이명박 후보의 지지율은 추석 연휴 뒤에도 유지될 수 있을까. 정동영·손학규·이해찬 세 사람 중 누가 대통합민주신당의 후보가 돼 한나라당 이 후보와 맞서게
-
눈에 선한 싸리울 고향집
수수가 익었다. 토란은 수척하니 벨 때가 되었다. 햇곡식이 풍성해 바라만 봐도 배가 부르다. 마음이 무엇을 담을 수 있는 하나의 항아리라면 지금이 제일 그득그득할 것이다. 들어내
-
“추석 밥상서 ‘결국 이명박’이란 얘기 나올 것”
정두언 의원 정두언(50) 의원은 “대통령 후보가 이렇게 높은 지지율을 장기간 유지하는 것은 유례가 없는 일”이라며 “‘이명박 대세론’은 추석 연휴가 지나도 달라질 게 없다”고
-
열차 타고 파도 곁으로 … 전어·대하도 제철이네
22일부터 시작되는 민족 최대의 명절인 한가위 연휴를 알차게 즐길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차례와 성묘를 다녀온 뒤 가족,친구,연인들과 함께 대전, 충·남북, 강원 지역에서 펼쳐
-
광주천 ‘두물머리나루’ 개장 … 인공폭포·정자등 갖춰
광주시는 북구 동운동 광주천에 ‘두물머리나루’를 만들어 20일 개장했다. 두물머리나루는 광주천과 서방천이 합류하는 곳의 둔치(보훈회관 뒷편)에 조성됐으며, 인공폭포·정자·자전거도로
-
쇼팽과 함께 걷는 강변의 산책길
어제는 한 친구가 얼마 전 유럽여행을 다녀와 귀국보고회를 갖겠다고 호들갑을 떠는 바람에 한사코 몸이 거부하는 맥주까지 먹어가며 그녀의 수다를 다 들어주어야만 했다. 평소 쇼팽의 열
-
"이런 비 살다 처음, 얼이 다 빠져수다"
제11호 태풍 ‘나리’가 제주지방에 많은 피해를 남기고 지나갔다. 17일 오전 제주시 동문시장 상인들이 하천 범람으로 진흙탕이 된 시장 내부에서 복구작업을 벌이고 있다. [제주=연
-
[week&레저] “님, 담양 정자에서 기다릴게요”
명옥현 늘 이맘때가 문제다. 긴팔은 덥고 반팔은 춥다. 낮에는 그늘이 그립지만, 아침·저녁으론 선뜻선뜻하다. 언제 쏟아질지 모를 빗방울도 골칫거리. 어디로 가야 할지 주말 나들
-
9월 16일, 안양천 물길따라 걸어요
생명하천으로 거듭난 안양천에서 3000여명의 주민이 인간 띠를 이뤄 물길을 걷는 행사가 펼쳐진다. 서울 구로구는 오는 16일, 지구온난화와 환경 위기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자라
-
1300년 만에 햇빛 본 '신라의 얼굴'
지난 5월 경주 남산에서 발굴된 마애여래입상(높이 6m20cm, 가로 2m50cm, 두께 1m90cm.왼쪽 작은 사진)의 전체 모습이 10일 공개됐다. 통일신라시대 것으로 추정되는
-
[남기고] 뇌 속을 손금 보듯 … 43. 'PET 왕국' 무산
필자와 함께 PET 연구센터 제안서를 만들었던 2000년도 노벨생리의학상 수상자 에릭 리차드 칸델 교수. 1979년 컬럼비아대학 방사선과에는 다른 대학에서 전혀 생각하지도 못했던
-
[위아자나눔장터] "나눔 뜻 좋아 2년째 장터 가요"
"초등학교 5학년인 딸 한나의 반 친구 중에 형편이 어려워 수학여행을 못 갈 뻔한 친구가 있더라고요. 그 친구가 눈에 밟혀 올해도 나눔 장터에 참가합니다." 지난해에 이어 나눔장
-
한인 일가족 참극, 가족 살해후 자살…5명 숨져
이혼 수속중이던 30대 한인 부부 등 일가족 5명이 캐나다 빅토리아 오크 베이 지역의 한 고급 주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밴쿠버 아일랜드 검시소에 따르면 4일 오전 9시쯤 오크
-
[CoverStory] 상품 구색·서비스 한국식 그대로 … 러시아서 통할까
롯데백화점이 2일 러시아 모스크바 시내에 문을 열었다. 우리나라 백화점의 첫 해외 점포다. 패션·명품뿐 아니라 가전·가구·식품까지 없는 게 없는 ‘한국식 백화점’으로 승부수를 띄웠
-
브람스가 더 따뜻하게 들린다
브람스의 음악이 가슴으로 다가온다면 가을이다. 교항곡 4번이나 바이올린 소나타의 선율에서 선선한 바람의 감촉과 묵직한 서정을 교감한다. 좋아했던 사람과 들었던 브람스의 추억은 거
-
[흥미 진단] 60대 노인의 좌충우돌 수다
▶왼쪽부터 조수환·임정재·장만수· 양은숙· 김양수 씨. “요즘은 사위 결정하기 전에 장인들이 꼭 같이 사우나 가잖다네요. 건강진단서 교환하듯… 잘 따라오면 ‘오케이’이고, 같이 사
-
진짜 스파이더맨 볼 날 머지않았다
만화나 영화에서 볼 수 있던 스파이더맨을 현실에서 만날 날이 머지않았다. 이탈리아 토리노 폴리테크니크 대학 니콜라 푸뇨(35) 박사가 스파이더맨의 옷을 만들 수 있는 비결을 찾아
-
[김영택의펜화기행] ‘달 희롱’ 을 허하노라
한국 최고의 정자 답사코스로는 담양 일대와 함양의 화림동(花林洞) 계곡을 손꼽습니다. 담양의 대표 정자는 소쇄원(瀟灑園)이고 화림동에서는 농월정(弄月亭)이 으뜸입니다. 덕유산
-
[찰칵가족사랑] 아빠와 쌓은 ‘인간석탑’
여름방학을 맞아 찾은 캠핑장. 아빠와 아이들이 3층으로 된 ‘인간석탑’을 만들었습니다. 살림밑천이라는 딸이 주춧돌, 아빠는 가운데 중심, 아들이 꼭대기를 맡았습니다. 모처럼 아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