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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 오디세이] 고은·이인호의 버스 대화 … “현대사 공감대 확인 큰 수확”
고은(左), 이인호(右)평화 오디세이에선 매일 5~10시간씩 버스 여행이 이어졌다. 철학과 이념이 다른 지성들이 장시간 차를 타고 가면서 대화를 나눈 끝에 서로를 이해하고 친해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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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경 칼럼] 우리는 스스로의 운명을 지킬 수 있는가
이하경논설주간 중국 선양에서 단둥까지 끝없이 펼쳐지는 223㎞를 버스로 달리면서 작가 김훈은 군화 발자국 소리를 들었다. 눈에 핏발이 선 당나라·몽골·후금·청나라와 마오쩌둥 군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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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정상회담은 필요 … 감정 상해도 할 일 해야”
김성환(左), 유명환(右)22일 제주포럼에서 이명박 정부의 외교안보 라인 핵심 인사인 천영우 전 청와대 외교안보수석, 유명환·김성환 전 외교부 장관과 참여정부의 마지막 외교부 장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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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장관들의 각기 다른 한일관계 해법
22일 제주포럼에서 이명박정부의 외교안보라인 핵심인사인 천영우 전 청와대 외교안보수석, 유명환·김성환 전 외교부 장관과 참여정부의 마지막 외교장관인 송민순 전 장관이 모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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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내년 노동당 70주년, 4차 핵실험 가능성"
국가정보원 산하 국가안보전략연구원이 1일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주최한 학술회의에 제1세션 ‘김정은 정권 평가와 남북관계 전망’에서 박용옥 전 국방부 차관의 사회로 토론이 진행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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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림] ‘김정은 정권 3년 평가’ 학술회의 엽니다
국가안보전략연구원(원장 유성옥)은 12월 1일 오후 1시 서울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김정은 정권 3년 평가와 2015년 남북관계 전망’을 주제로 학술회의를 개최합니다.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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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수년 내 서울 타격 핵미사일 보유 … 사드 빌려라도 와야
고도 40~150㎞에서 적의 탄도미사일을 요격하는 미국의 고(高)고도미사일방어체계 사드의 시험 발사 장면. [사진 록히드마틴] 관련기사 탄도미사일 잡는 미사일 … 40~150㎞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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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층분석] 박근혜 '외줄타기' 외교 리더십
경직된 대통령, 몸 사리는 참모들이 외교위기 부를 수도…안보·역사 현안과 분리된 환경·경제 관련 한일 정상회담의 필요성도 제기 박근혜 대통령이 2013년 10월 브루나이 인터내셔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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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자오싱, 제주 억새 찬양 자작시
29일 개회식 기조연설에 나선 리자오싱(李肇星) 전 중국 외교부장은 ‘억새(중국명 망차오· 芒草) 찬가’로 아시아 건설을 역설했다. 그는 “몇 년 전 제주도를 방문했을 때 아름다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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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CSIS 연례 포럼 이모저모
이번 포럼에서는 새로운 순서가 추가됐다. 바로 전문가 패널과 청중의 대화였다. 존 햄리 CSIS 소장은 다양한 동북아 현안에 대해 청중의 의견을 물은 뒤 패널에게 답을 맡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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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 "중국, 북핵 반대하지만 예측 가능한 변화 원해"
‘중앙일보-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 포럼’에서 참석자들이 중국의 대북 정책에 대해 토론하고 있다. 왼쪽 부터 윤영관 전 외교통상부 장관, 천영우 전 청와대 외교안보수석, 문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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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림] 격랑 휩싸인 한반도 … 동북아 미래 논하다
중앙일보와 미국의 저명 싱크탱크인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가 공동 주최하는 ‘중앙일보-CSIS 포럼’이 27일 서울에서 열립니다. 올해 네 번째를 맞는 이 행사에는 한국과 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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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의 위안부 발언은 한·일 화해 위한 ‘절충수’
26일 오전 서울 용산 한미연합사를 방문한 박근혜 대통령과 버락 오바마 미 대통령이 연합방위태세 현황을 보고받기 위해 한·미 장성들의 박수 속에 회의장에 들어서고 있다. 한·미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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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의 위안부 발언은 한·일 화해 위한 ‘절충수’
26일 오전 서울 용산 한미연합사를 방문한 박근혜 대통령과 버락 오바마 미 대통령이 연합방위태세 현황을 보고받기 위해 한·미 장성들의 박수 속에 회의장에 들어서고 있다. 한·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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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학규 "통일, 그냥 대박 되진 않아"
박근혜 대통령이 지난 25일 대국민 담화에서 ‘통일 대박’에 이어 ‘통일 준비’를 화두로 제시한 뒤 ‘통일은 과정’이라는 제언이 나왔다. 26일 손학규(사진) 민주당 상임고문의 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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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무성, 8월 당권 향해 마이웨이? … 내일 의원 100명과 통일공부 모임
새누리당의 유력한 당권 후보인 김무성 의원이 오는 11일 ‘새누리당 통일경제교실’을 연다. 지난해 9월 열었던 ‘새누리당 역사교실’에 이은 두 번째 교실 시리즈다. 천영우 전 외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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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영우 전 수석, 아산정책연 고문
천영우(62·사진) 전 청와대 외교안보 수석비서관이 아산정책연구원 고문으로 영입됐다. 천 고문은 외교부 제2차관과 유엔대표부 차석대사, 외교부 외교정책실장, 주 영국대사 등을 거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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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북한 핵의 '낮전등화'
안희창통일문화연구소 전문위원 북한의 가정주부들이 쓰는 속어 중의 하나로 ‘낮전등’이라는 말이 있다. 전등은 환한 낮에는 쓸모가 없다는 의미로 흔히 집에서 노는 남편을 일컬을 때 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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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한·미 전작권 재연기 긴 안목 전략 필요하다
어제는 우리나라의 건국 65주년 기념 국군의 날이자 한·미 동맹 60주년 기념일로 성대한 행사가 이어졌다. 한편 양국 사이의 안보 현안을 둘러싸고 이런저런 논란도 동시에 불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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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원자력협정] 정부, 파이로프로세싱으로 재활용 전략
한·미 원자력협정 개정 문제는 에너지·원자력 전문가들 사이에서도 논란거리다. 재처리와 농축 자체보다는 현실적인 사용후 핵연료 처리 방안을 찾는 게 더 시급하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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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병세 "북, 판돈 다 잃고 무일푼 될 가능성"
한국과 미국의 외교·국제 문제 전문가들이 머리를 맞댄 중앙일보-CSIS포럼은 박근혜 대통령과 미국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첫 정상회담 후 2주일 만에 열렸다. 한·미 정상회담에 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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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터 차 "김정은, 핵·경제실익 다 챙기려 승산 없는 도박"
중앙일보와 CSIS 연례포럼 제2세션에서 참가자들이 토론을 벌이고 있다. 왼쪽부터 김영희 본지 대기자, 리처드 루거 전 미 상원 외교위원장, 리처드 아미티지 전 미 국무부 부장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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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림] '김정은의 도박' … 한반도 정세 해법은
한반도 주변이 또다시 격랑에 휩싸이고 있습니다. 북한의 젊은 지도자 김정은은 변화의 기대를 저버린 채 무모하고 호전적인 언행을 일삼고 있습니다. 북한은 지난해 12월 장거리 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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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 이용 권리 vs 핵 없는 세상 … 한·미 이번엔 매듭 풀까
핵확산금지조약(NPT) 모범 회원국으로서 원자력을 평화적으로 이용할 권리를 찾아와야 하는 박근혜 대통령. ‘핵무기 없는 세상’을 외치며 2009년 노벨 평화상을 받은 미국의 버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