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립대 매입의 공식, 물밑 ‘이사 교체’로 운영권 확보
━ [SPECIAL REPORT] 대학 사고팔기 실태 인천광역시 강화군 석모도에 있는 삼산승영중학교는 전교생이 100명이 안 되는 소규모 학교다. 이 학교를 운영하는 학교
-
340개 공공기관 캠코더 물갈이, 관행을 가장한 위법이었을까
관행처럼 이어져왔던 공공기관 낙하산 물갈이는 법적으로 문제가 없을까. [중앙포토] "10년간 야당 생활을 했으니 얼마나 굶주렸겠어, 보낼 사람이 많은지 내부 승진한 임원도 나가라
-
박근혜표 징계규정 손보는 한국당…“정권 표적 수사 대응”
강원랜드 채용비리 사건으로 기소된 자유한국당 권성동 의원 등의 당원권 정지가 풀릴 가능성이 커졌다. 한국당 비상대책위원회가 지난 24일 기소와 동시에 당원권을 정지하도록 한 현행
-
검찰, 김태우 감찰서 수사로 전환…공무상 비밀누설죄 조준하나
우윤근 주러시아 대사가 17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에서 러시아 모스크바로 출국하고 있다. [연합뉴스] 청와대 민정수석실 산하 반부패비서관실 특별감찰반에서 근무하다 현직 여권 인사 비
-
안희정 보내고 이재명 때리고 박원순도 … 다음은 김OO?
안상수 국회 예결위원장을 비롯한 여야 원내대표와 간사들이 22일 내년도 예산안 심의를 위한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조정소위원회에 앞서 대화하고 있다. 예산안 처리 시한은 12월
-
안희정·이재명 다음 박원순?···'안·이·박·김' 숙청설에 떤다
“당 지도부가 너무 궁지로 모는 것 같다.” 민주당이 ‘공공기관 채용비리’ 국정조사에 합의한 것을 두고 서울 지역 민주당의 한 의원은 박원순 서울시장의 처지를 이렇게 표현했다
-
"조용병 신한금융 회장 전화 뒤 F등급 라응찬 조카 합격"
조용병 신한금융지주 회장이 지난 3월 서울 중구 신한L타워에 있는 신한디지털캠퍼스 오픈 기념식에 참석해 연설하는 모습. [사진 신한금융그룹] 채용비리 혐의로 불구속기소돼 19일
-
[서경호 논설위원이 간다] “서울중앙지검에서 퇴직 공무원 취업 심사 받아야 하나”
━ 김상조가 나가라해도 버티는 공정위 부위원장 울분 1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원회의 공정위 국정감사에 참석한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과 지철호 부위원장(왼쪽).
-
“채용비리 고발하자 주변 눈총, 나만 회사 떠났다”
김경수 경남 도지사가 23일 오전 경남 창원시 사림동 경남도청에서 열린 2018년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국정감사에 출석해 선서하고 있다. [연합뉴스] “어떤 감사도 이제는 안 믿습
-
소환된 '키맨' 임종헌, 검찰 창에 맞서 '직권남용' 방어 논리로 중무장
━ 임종헌 전 차장 소환, 수사 2라운드 돌입 15일 오전 검찰 조사를 받기 위해 서울중앙지검에 출석한 임종헌 전 법원행정처 차장. 그는 2012년부터 행정처 기획조정실장
-
‘징역 32년’ 박근혜 특활비 2심, ‘MB 친형’ 실형 선고 재판부 배당
박근혜 전 대통령이 2017년 5월 23일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첫 재판에 출석하고 있는 모습. [뉴스1] 국가정보원 특수활동비를 상납받고, 국회의원 총선거 공천에
-
허경호·이언학·박범석, 검찰 제동 건 영장판사 3인방
서울중앙지법에서 영장전담 업무를 맡고 있는 박범석(왼쪽) 부장판사와 허경호 부장판사. [중앙포토] 이명박 정부 시기인 2011년 국가정보원 돈을 유용해 ‘제 3노총’을 설립하려
-
권성동 영장심사차 법원 출석…현장선 "X소리 마라" 항의도
'강원랜드 채용비리' 의혹을 받고 있는 권성동 자유한국당 의원이 4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기 위해 출석하고 있
-
대검이 배포한 '직권남용 해설서'…"함부로 적용하지마"
서울 서초동 대검찰청을 나서는 문무일 검찰총장. 장진영 기자 대검찰청이 직권남용죄 해설서를 만들어 일선 검찰청에 최근 배포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국정농단 사태 이후 이 죄목
-
[이상언의 시시각각] 채용 사기·뇌물, 오해일 뿐이랍니다
이상언 논설위원 검사: 사기는 남을 속여 그로부터 뭔가 경제적 이득을 취해야 하는데요, 뭘 편취했다고 봐야 할지가 애매하죠. 나: ‘열린 채용’이라고 홍보하며 지원자를 늘려
-
임은정 “15년전 나도 당해 … 조희진, 제대로 조치 안 해줬다”
여검사들이 ‘검찰 개혁의 기수’를 자처하고 나섰다. 서지현(45·사법연수원 33기) 통영지청 검사가 지난달 말 검찰 내부통신망 ‘이프로스’에 8년 전 자신의 성추행 피해를 폭
-
'서지현·조희진·임은정·안미현'…개혁 전면에 나선 女검사들
법무부 고위간부의 성추행 의혹을 폭로한 서지현 검사.[중앙포토] 서지현(45ㆍ사법연수원 33기) 창원지검 통영지청 검사의 성추행 피해 사실 폭로로 촉발된 검찰 내부의 개혁 움직
-
[취재일기] 적발 기관 공개해야 채용비리 사라진다
박진석 경제부 기자 8일 발표된 공공기관 채용 비리 실태는 보는 이의 혀를 차게 만들었다. 한 달 보름여 만에 2234건의 문제 사항을 적발해냈다는 건 채용 비리가 그만큼 만연해
-
"자고 나면 한명씩 사라져" 수사·재판받는 의원 20여 명
여의도에 ‘사정 태풍’ 경보가 울리고 있다. 발원지는 서초동이다. 서울중앙지검은 17일 “전병헌 전 청와대 정무수석을 20일 오전 10시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한다. 한국e스포츠협
-
공기업 사장 잔혹사 … 정권교체기 줄줄이 검찰 앞으로
박근혜 정부에서 임명된 공기업 사장들이 잇따라 사정기관의 타깃이 되고 있다. 익명을 원한 사정당국 관계자는 10일 “검찰 수사가 임박한 공기업 또는 준공기업들이 있는 것으로 안다”
-
정권마다 되풀이되는 '공공기관장 흑역사'
박근혜 정부에서 임명된 공기업 사장들이 잇따라 사정기관의 타깃이 되고 있다.문재인 정부의 ‘적폐청산’ 기조와 검찰·감사원 등 사정 기관의 칼날과 맞물려 공공기관장의 대대적인 ‘물갈
-
대통령 변호인 "검찰, 대통령 해명도 안듣고 사실관계 멋대로 확정"
박근혜 대통령의 변호를 맡고 있는 유영하 변호사는 20일 검찰이 박 대통령을 최순실 사태의 공범으로 명시한데 대해 "상상과 추측에 근거한 것"이라고 비판했다.유 변호사는 "앞으로
-
박 대통령 변호인 "검찰 수사 응하지 않겠다…특검 대비"
박근혜 대통령 변호인 유영하 변호사. 김춘식 기자박근혜 대통령의 변호인인 유영하 변호사는 20일 '검찰 후속수사에 대한 입장'을 통해 "변호인은 앞으로 검찰의 직접 조사 협조요청에
-
법조계 검은 커넥션의 뿌리…‘전관예우’의 어제와 오늘
동료의 생업 보장과 조직 안정 꾀하려는 심리가 낳은 ‘부패의 연결고리’… 개인 탐욕 커지고 브로커 꼬여 질서 사라졌지만 조직보호 논리는 여전해법조비리가 터지면 법원과 검찰의 수장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