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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서영의 별별영어] 꺾이지 않는 마음
채서영 서강대 영문학과 교수 언어 학습에는 동기가 중요하다고 하지요. 영어를 잘하면 좋겠지만 외국인과 일하는 것도 아니고 해외에 자주 가지도 않는데 영어가 필요하긴 한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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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서영의 별별영어] 메리 크리스마스
채서영 서강대 영문학과 교수 크리스마스, 어떻게 발음하세요? 한국어로는 다섯 음절이지만 영어로는 두 음절입니다. ‘으’를 넣지 않는 것이 요령이죠. 신나게 노래 한 번 불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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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서영의 별별영어] 영어도 월드컵 시대
채서영 서강대 영문학과 교수 풋볼(football)과 사커(soccer), 어느 쪽이세요? 1860년대 영국에서 공을 손으로 들고 뛰는 럭비(rugby football)와 구분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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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서영의 별별영어] 내 영어는 수능까지만?
채서영 서강대 영문학과 교수 시험에 지쳐 “내 영어는 수능까지!”라고 외쳤더라도 영어를 즐겁게 다시 시작할 수 있습니다. 학습을 습득 방식으로 바꾸는 것이 비결이지요. 수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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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서영의 별별영어] 이해 부족(Lack of Understanding)
채서영 서강대 영문학과 교수 이태원 참사를 접하며 소통의 문제를 떠올렸습니다. 어른들이 젊은이들의 문화를 미처 이해하지 못한 건 아닐까요? 아이들에게 영어공부만 시켰지 그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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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서영의 별별영어] 스트레스(Stress)
채서영 서강대 영문학과 교수 아는 단어인데 영어권에선 발음이 달라 당황한 적 있으세요? 바나나와 카메라를 알아듣지 못해 곤란했다는 일화를 들었는데요. 영어 말소리, 한국어와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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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서영의 별별영어] 대통령의 영어와 언어정책 (Language Planning)
채서영 서강대 영문학과 교수 외국어를 아무리 잘해도 대통령의 말은 통역을 통해야 당당하다고 여겼는데 요즘엔 직접 외국 정상들과 친밀하게 소통하길 기대하나 봅니다. 최근 유엔 총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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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서영의 별별영어] 여왕의 영어 (Queen’s English)
채서영 서강대 영문학과 교수 엘리자베스 여왕의 연설을 들어보셨는지요? 흔히 접하는 미국식 영어와 상당히 다릅니다. 영국은 여러 민족이 만든 긴 역사 속에 지역방언과 사회계층방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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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서영의 별별영어] 지금 여기 (Here and Now)
채서영 서강대 영문학과 교수 영어도 띄어쓰기 하나로 ‘아무 데도 없는 곳’이 ‘지금 여기’가 됩니다. 단어보다 작은 단위인 형태소에 대해 알면 이런 언어유희를 이해할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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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서영의 별별영어] 빨랫줄 위의 잔소리(Lecturing Children)
채서영 서강대 영문학과 교수 언젠가 에든버러에서 만난 웨이트리스가 기억에 남았습니다. 작은 실수를 하고선 “Every time! Not without a single m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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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서영의 별별영어] 유브 갓 메일(You’ve got mail)
채서영 서강대 영문학과 교수 직장인 독자께서 메일 쓰기가 힘든데 방도가 없냐고 질문하셨습니다. 영어에도 공손한 표현이 있다는 걸 알지만 정확히 모르니 자신이 쓰는 업무 이메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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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서영의 별별영어] 영어의 호칭(Address terms)
채서영 서강대 영문학과 교수 영어에 존대법이 있을까요? 모든 언어에 정중한 표현이 있지만, 영어에는 한국어처럼 문법이 된 요소가 없고 상대를 가리키는 대명사도 ‘you’ 하나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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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서영의 별별영어] 영어의 수능해방일지
채서영 서강대 영문학과 교수 수학계의 큰 상 ‘필즈 메달’를 수상한 허준이 교수가 화제입니다. 수학 포기자에 가까웠던 그는 입시구조가 문제라고 지적했다지요? 그런데 입시의 부정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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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서영의 별별영어] 언버스데이(Unbirthday)
채서영 서강대 영문학과 교수 매일이 생일인듯 특별한 기분일 수 있을까요? ‘앨리스’의 이상한 나라에선 가능합니다. 루이스 캐럴(Lewis Carroll)의 소설 아시죠? 만화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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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서영의 별별영어] 영국과 잉글랜드
채서영 서강대 영문학과 교수 손흥민 선수가 잉글랜드의 프리미어 리그(English Premier League, EPL)에서 눈부신 활약을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영국엔 지역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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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서영의 별별영어] 유에프오(UFO)
채서영 서강대 영문학과 교수 비행접시 보신 적 있으세요? 지난 17일 미국 의회가 관련 청문회를 열었죠. 그런데 ‘미확인 비행 물체(UFO, unidentified fly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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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서영의 별별영어] 애플(apple)
채서영 서강대 영문학과 교수 곧 스승의 날입니다. 미국에는 기념일 대신 선생님께 사과를 드리는 풍속이 있어요. 개척시대에 선생님의 생계를 돕던 데서 시작되었다는데 지금은 거의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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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서영의 별별영어] 매버릭(Maverick)
채서영 서강대 영문학과 교수 대선 결과를 보도하며 많은 외국 언론이 윤석열 당선인을 ‘매버릭(maverick)’이라는 생소한 단어로 소개했습니다. 특정 정파에 속하지 않았던 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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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서영의 별별영어] 해피 이스터(Happy Easter)
채서영 서강대 영문학과 교수 부활절이 다가옵니다. 영어로는 이스터(Easter)라고 하는데 앵글로 색슨족이 섬기던 봄의 여신 Eostre에서 유래했다고 추측되지요. 이 말보다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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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서영의 별별영어] 헝가리 공주
채서영 서강대 영문학과 교수 고전으로 손꼽히는 영화 ‘마이 페어 레이디(My Fair Lady)’는 사회적 방언을 실감 나게 보여 줍니다. 1900년대 초 같은 런던에 살면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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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서영의 별별영어] 스프링(spring)
채서영 서강대 영문학과 교수 봄기운이 완연합니다. ‘스프링(spring)’ 하면 저는 봄과 함께 용수철이 떠올라요. 소설과 영화로 알려진 『샬롯의 거미줄(Charlotte’s 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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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서영의 별별영어] 프레지던트(president)
채서영 서강대 영문학과 교수 대선이 다가왔습니다. 영어로 대통령을 뜻하는 프레지던트(president)는 본래 여럿이 모일 때 ‘앞에(pre) 앉는(sid) 사람(ent)’이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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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서영의 별별영어] 실수를 통해 유창해지는 영어
채서영 서강대 영문학과 교수 제자가 전해 준 실수담입니다. 입사 초기, 외국인 고객이 하도 재촉을 해서 답신 말미에 이렇게 썼대요. “Please trust me. I am h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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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서영의 별별영어] 허쉬 초콜릿
채서영 서강대 영문학과 교수 밸런타인데이가 있는 2월이네요. 여러분은 초콜릿 브랜드 허쉬(Hershey)를 어떻게 발음하세요? 모음 뒤의 ‘r’을 혀를 뒤로 살짝 말며 발음하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