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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 지원 중단해야" 발언…당 대표 인정받던 英정치인 최후
지난해 10월 28일 제러미 코빈 전 노동당 대표가 런던에서 열린 한 집회에서 연설하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강경 좌파로 영국 노동당 대표를 역임했던 제러미 코빈이 우크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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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협의 달인' 박지원 긍정평가, 2021년 9월15일로 끝났다 [노정태가 저격한다]
많은 분들은 자칭 타칭 '정치 9단'인 박지원 국정원장의 노회한 모습을 그리 좋아하지 않을 것이다. 나 또한 단순히 좋으냐 싫으냐로 묻는다면 좋다고 말하기는 어렵다. 하지만 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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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아이] 슈퍼 화요일의 보이지 않는 손
정효식 워싱턴특파원 지난 3일 점심시간에 들른 버지니아 북부의 폴스처치 그레이엄로드 초등학교 미 대선 경선 투표소에선 이변의 조짐이나 열기를 느낄 수 없었다. 노인들이 자원봉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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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룸버그 사퇴 이어 워런도?…"슈퍼화요일 참패에 하차 고민"
엘리자베스 워런 상원의원. AFP=연합뉴스 미국 민주당 대선 레이스의 최대 분수령으로 꼽혀온 '슈퍼 화요일' 경선에서 부진한 성적을 받은 마이클 블룸버그 전 뉴욕시장이 중도 하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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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00억 쏟아붓고 101일만에 끝났다···블룸버그 눈물의 사퇴
마이크 블룸버그 미국 민주당 대선 후보가 4일(현지시간) 대선 경선 중단을 선언했다. 전날 슈퍼 화요일 경선에서 참패한 뒤 조 바이든 후보에 대한 지지를 표명하며 사퇴했다.[로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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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10개주 승리 화려한 부활…5억 달러 쓴 블룸버그 하차
조 바이든 전 미국 부통령이 3일(현지시간) 슈퍼 화요일 14개 주 동시 경선에서 10개 주에서 승리하며 화려하게 부활하며 진보 버니 샌더스를 제치고 선두로 나섰다.[EPA=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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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티지지 "민주 대통령 위해 최선" 경선 포기…중도 교통정리
지난달 3일 민주당 대선 첫 경선인 아이오와 코커스에서 1위로 돌풍을 일으킨 38세 신인 피트 부티지지 전 인디애나주 사우스밴드 시장이 1일 한 달만에 "더 이상 민주당 대선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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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선 경쟁력, 러시아 지원설…‘진보 샌더스’ 때리기 세진다
━ [글로벌 이슈 되짚기] 미국 대선 ‘수퍼 화요일’ D-3 미국 민주당 대선후보 경선에서 선두를 달리는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이 지난 27일 버지니아주 리치몬드 유세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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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5위 굴욕…4년 전 중도포기 젭 부시 전철 밟나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이 11일 사우스캐롤라이나주 콜럼비아에서 유세에 나서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이 미국 민주당의 대선후보 경선에서 위기에 몰렸다.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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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탄핵 역풍…"미국 민주당, 영국 노동당 꼴 날 수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9일(현지시간) 전날 하원 탄핵소추 투표에서 민주당 소속으로 반대표를 던진 뒤 공화당에 합류한 제프 밴 드루 의원을 백악관에 초청한 자리에서 발언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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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중앙 워싱턴리포트] 영·미를 배회하는 공산주의 그림자
차기 노리는 미국 민주당, 영국 노동당의 유력 주자들 좌파 이념 전진 배치…공유경제에 익숙한 미국 내 18~ 34세 밀레니얼의 61%가 사회주의 지지해 2011년 미국 보스턴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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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기의 시시각각] 한·미·일 야당은 왜 동반추락했나
김현기 워싱턴 총국장 대단한 여성의 대단한 연설이었다. 품위와 열정, 감동이 있었다. 지난 1년 트럼프의 자랑·조롱·분노의 말들에 길들여진 미국 사회가 오랜만에 들썩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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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방 성과로 최악 내치상황 돌파하나…트럼프, 15일 발언 주목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금의환향(錦衣還鄕) 분위기를 이어갈까. 트럼프 대통령은 스스로 “매우 자랑스럽다”고 평가한 장장 13일간의 아시아순방을 마치고 15일(현지시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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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배하라,샤를리즈 테론 A-Z [2부]
'아토믹 블론드' [매거진M] 샤를리즈 테론(42)은 여성 서사가 희박한 할리우드 땅에 깃발을 든 개척자다. 그는 여자 배우의 한계로 여겨졌던 역할들을 ‘도장 깨기’ 하듯 하나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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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션 장인, 샤를리즈 테론의 화끈한 액션을 볼 수 있는 영화 7
[매거진M] 샤를리즈 테론의 ‘아토믹 블론드’가 30일 개봉한다. 가터벨트에 스틸레토 힐을 신고 돌려차기를 날리는 테론의 끝장 액션을 볼 수 있는 기회다. 여성 액션영화사의 터닝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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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노동당 코빈 대표 "졌지만 승리했다"
지난 4월 테리사 메이 영국 총리의 요청에 따라 조기총선이 결정됐을 때만 해도, 노동당의 참패는 기정사실로 여겨졌다. 당시 일간 가디언은 “보수당 의석은 395석까지 늘고, 노동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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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더스와 닮은꼴 코빈, 사실상의 영국 총선 승리자
━ 32석 늘린 노동당 대표 제레미 코빈(68·사진) 영국 노동당 대표는 ‘영국의 버니 샌더스’라고 불린다. 강성 좌파 성향의 아웃사이더 정치인이라는 공통점이 있다. 샌더스(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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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M] 애니메이션 공각기동대, 새로운 버전 나온다
일본의 애니메이션 영화 제작사 프로덕션 I.G.(Production I.G.)가 새로운 버전의 '공각기동대' 애니메이션을 제작한다. 새로운 버전의 애니메이션 역시 '공각기동대'(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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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승욱 기자의 새누리 전당대회 참관기] 자기 브랜드 없는 경쟁…샌더스 같은 미래 담론은 없었다
지난달 25일 필라델피아에서 열린 미국 민주당 전당대회. 대선후보로 확정된 힐러리 클린턴보다 경선에서 패한 버니 샌더스를 더 빛나게 만든 건 그의 연설이었다. 그는 찬조연설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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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포커스] 반체제 민족주의 물결이 한국도 휩쓸까
마이클 그린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선임부소장전 세계는 지금 외국인 혐오증이 분출하는 반체제·반세계화 물결에 휩쓸리고 있다. 국제주의적인 엘리트는 후퇴하고 있다. 최근 영국 유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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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트럼프에 대한 한국의 걱정들
김창준전 미국연방하원의원올 2월 초 아이오와주와 뉴햄프셔의 첫 대결 결과만 보고는 트럼프가 공화당 경선에서 이기리라고 아무도 상상조차 못했었다. 3월 1일 수퍼 화요일에 자기 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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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인사이트]세계에서 '막말 정치'가 먹히는 이유
제 남편도 만족을 못 시키면서 미국을 만족시키겠다고?저 X이 보도한 것은 다 거짓말이다. 저 X은 삼류기자다.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사실상 공화당 후보가 된 도널드 트럼프의 ‘유명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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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위스콘신 완패…멀어진 공화 후보 매직 넘버
미국 공화당의 대선 주자인 도널드 트럼프의 철옹성이 5일(현지시간) 무너졌다. 이날 위스콘신주 경선에서 테드 크루즈 상원의원이 48%를 득표해 35%를 얻은 트럼프를 제치고 승리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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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패 샌더스 측 “경선 안 끝났고 자금도 든든”
15일(현지시간) 민주당 경선 결과는 버니 샌더스(버몬트주·사진) 상원의원의 참패였다.선거 이틀 전 여론조사에서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과의 격차가 한 자릿수로 좁혀지며 샌더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