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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북·반기업 이미지 180도 수정해야 한다"
열린우리당 초선의원 10여 명이 15일 국회에서 당의 진로 모색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다. 김교흥 의원(왼쪽) 등 참석 의원들이 열띤 토론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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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이슈 다툼엔 하락 경제 회복 외치면 상승
5.31 지방선거에서 참패한 열린우리당은 2년 전만 해도 지지율 1위(44.2%.한국사회여론연구소) 정당이었다. 한나라당(23.3%)을 두 배 가까이 앞서며 압도적 우위를 자랑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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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설 각별히 신경을" 여당 주문에 전격 취소
노무현(얼굴) 대통령의 21일 임시국회 연설 취소를 놓고 여권 내 기류가 미묘하다. 청와대든 열린우리당이든 언급 자체를 피하는 분위기다. 워낙 민감한 사안이기 때문이다. 열린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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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노 대통령, 여당 초선의원들 지적 귀기울여야
열린우리당 초선 의원 13명이 모여 5.31 지방선거에서 참패한 원인을 분석했다. 청와대와 여당에 대해 강도 높은 비판과 주문이 쏟아졌다. 선거를 치르면서 민심을 직접 접한 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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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 경영할 능력 없는데 또 집권하면 뭐하나
"지금 우리의 개혁과 진보가 친북.반미.반기업으로 비춰지고 있다. 방향을 180도 수정해야 한다. 친기업 노선으로 바꿔 투자를 촉진하고 일자리를 창출하는 데 정부와 여당이 올인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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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 대통령 국회연설취소 왜?
'노무현 대통령은 왜 국회연설을 취소했을까?' 노 대통령이 21일로 예정됐던 국회연설을 돌연 취소하자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청와대 측은 여야 정책협의회에서 6월 임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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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은내친구] 스페인, 불꽃 화력
스페인의 다비드 비야(中)가 두 번째 골을 넣은 뒤 페르난도 토레스(左) 등 동료들과 함께 기뻐하고 있다. [라이프치히=연합뉴스] 스페인 주의보가 발령됐다. 스페인이 14일(한국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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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학법 진지하게 검토한다" 합의했지만 …
김근태 당의장(책상 끝 왼쪽) 등 열린우리당 비상대책위원들이 14일 서울 발산동 메이필드호텔에서 당의 진로를 모색하기 위한 워크숍을 열었다. 강정현 기자 열린우리당과 한나라당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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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적자금 상환금 예산 3조2000억 경제 활성화·복지예산 충당 검토
정부와 열린우리당은 14일 내년도 공적자금 상환금으로 책정된 3조2000억원의 예산을 재검토해 경제활성화와 복지예산에 충당하는 방안을 검토키로 했다. 열린우리당과 정부 7개 부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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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계진 "한나라당은 한국-열린우리당은 토고?"
한나라당이 우리나라가 독일월드컵 축구 토고전에서 승리한 것과 관련, 토고측의 ‘지도부 분열’과 ‘허풍’을 토고의 패배 요인으로 지적하며 5.31 지방선거에서 참패한 열린우리당의 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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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정 첫승 의미는… '4강 신화' 독일서 실력으로 입증
독일월드컵 개막 직전 영국 일간지 '가디언'은 재미있는 특집기사를 냈다. 본선 진출 32개국 전력을 분석하며 각각 다른 신발에 비유했다. 한국은 'M&S 슬리퍼(Marks & 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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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림의 승리" 평가전 참패에도 코칭스태프 안 흔들려
토고전의 통쾌한 승리는 아드보카트 감독을 중심으로 한 코칭 스태프의 '기다림의 승리'였다. 1차전에 초점을 맞춘 컨디션 조절과 훈련 프로그램의 결실이다. 대표팀은 5월 26일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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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을열며] 386 잔치는 끝났다
공교롭게 노무현 대통령이 취임한 2003년 2월부터 워싱턴 특파원 생활을 시작했다. 그때 브루킹스나 헤리티지 같은 싱크 탱크가 개최하는 한반도 세미나장에 가면 빠지지 않고 나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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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규칼럼] 부메랑이 된 '세금 폭탄'
선거는 여당의 참패로 끝났다. 여당의 패배는 예상됐다기보다 차라리 예정됐던 것이었다. 여당 스스로도 너나 할 것 없이 "패배는 기정 사실이고, 제발 싹쓸이당하는 것만 면하게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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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교육 개혁과 관련해 교조적 논리로 흔드는 건 위험"
노무현(얼굴) 대통령이 13일 국무회의에서 "최근 일각에서 '개혁 피로증'이라는 얘기가 나온다"며 "그러나 변화 없는 사회는 침체하고 낙오된다"고 말했다. 노 대통령은 또 "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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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해외 첫 승의 날' 밝았다
9일(한국시간) 독일 레버쿠젠 바이아레나에서 열린 대표팀 훈련 도중 공을 가로채 몰고가는 박지성. [중앙포토] 6월 13일의 해가 떴다. 한국 축구대표팀이 독일 월드컵 조별리그 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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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청 '부동산 갈등'고조
청와대와 열린우리당의 정책을 둘러싼 마찰음이 불거지고 있다. 지방선거에서 참패한 열린우리당은 '민심 회복'에 초점을 맞추고, 청와대는 정책의 일관성을 강조하면서다. 12일 열린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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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아이] 남은 1년 반에 무슨 일이?
5.31 지방선거 결과는 두 가지 점에서 바깥세계에도 적잖은 충격과 당혹감을 안기고 있다. 여당의 참패를 넘어 여당의 붕괴에 가까울 정도로 국민적 심판이 혹독했다는 점이 첫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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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당 위기마다 나타나는 '해결사' 유인태
최근 열린우리당 내에선 유인태(서울 도봉을.재선.얼굴) 의원을 화제에 올리는 의원이 많다. 당이 지방선거 참패의 충격을 딛고 겨우 몸을 추스르는 데 유 의원의 막후 조정 역할이 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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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정도 참패면 정권 내놓을 수준"
열린우리당 김근태 신임 의장이 11일 오전 영등포 당사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당 위기극복 방안 등에 대한 입장을 밝히며 활짝 웃고 있다. 조용철 기자 열린우리당의 구원투수로 나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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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선거 전후 한 달 사이 43% "대선 지지후보 바꿔"
5.31 지방선거를 거치면서 대선주자 지지자들 사이에서 적지않은 변화가 나타났다. 고건.박근혜.이명박 '빅3' 지지도는 1차(5월 11일)때 26%, 22%, 22%에서 2차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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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우리 '김근태 비상체제'로
열린우리당이 '김근태 체제'로 돌입했다. 당 비상대책기구 인선위원회(위원장 이용희 의원)는 9일 과도체제인 비상대책위원회를 이끌어갈 신임 당 의장에 김근태(사진) 전 최고위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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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1 선거 그 후…] 反盧로 돌아선 경제 브레인들의 辯
수습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라고 하는데… 5·31 지방선거에서 열린우리당이 참패했다. 국민은 어떤 이유 때문에 노무현 대통령과 여당에 등을 돌린 것일까? 한때 ‘노무현 대통령 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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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여당 새 지도부 이념정치로 돌아갈 건가
열린우리당이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로 운영하기로 하고 비대위원장에는 김근태 의원을 추대키로 의견을 모았다. 국민은 이제 여당과 현 정권이 앞으로 어떻게 국정운영을 할 것인지 새 지도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