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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괄적 차별금지법 찬반에 개신교 둘로 쪼개져
정의당 의원들이 지난달 29일 발의한 ‘포괄적 차별금지법’을 놓고 개신교계가 찬반 양론으로 쪼개졌다. 이 법안에 가장 반대하는 세력은 개신교계 보수 진영이다. 개신교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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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성애 반대하죠” 文 발언 그후···차별금지법 딜레마 빠진 與
정의당이 29일 국회 기자회견장에서 차별금지법 발의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정의당이 29일 포괄적 차별금지법을 발의했다. 장혜영 정의당 의원이 대표 발의한 '차별금지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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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명 채워라” 비상…정의당 등 군소 정당의 비애
“차별금지법은…(중략)…혐오를 처벌로써 대가를 치르도록 하는 법이 아니라, 모든 시민의 안전과 존엄을 위해 민주주의의 원칙을 세우고, 인권에서 물러설 수 없는 가이드라인을 설정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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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21대 국회서 비동의 강간죄 입법 우선 추진”
정의당 심상정 대표가 3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의당 21대 국회 개원 의원단 합동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정의당은 31일 ‘비동의 강간죄’ 입법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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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소수자 혐오는 500여년 전 마녀사냥과 다를 바 없다"
지난달 광주에서 열린 제2회 광주퀴어문화축제에서 참가자들이 성소수자를 상징하는 무지갯빛 깃발을 들고 행진하고 있다. [사진 연합뉴스] 한국에서 사는 대다수 사람은 주민등록번호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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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교육부 학종 잘 몰라” vs 정시파 “불공정 사실로, 축소해야"
박백범 교육부 차관이 5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학생부종합전형 실태조사 결과를 브리핑하고 있다. [뉴스1] "교육부가 학생부종합전형(학종)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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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약속에 9일만 입법예고…법무부 ‘인권규칙안’ 졸속 제정 논란
법무부가 31일 제정한 '인권보호수사규칙(인권규칙안)'을 두고 졸속 제정 논란이 일고 있다. 법에 '40일 이상'으로 규정된 입법예고 기간을 무시하고 두 차례에 걸쳐 단 9일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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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영 “기소율, 국민은 40% 검사는 0.1%…검찰 특권 용납 안 돼”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변선구 기자 20191025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힘없는 국민은 40%가 기소됐지만, 법을 집행하는 검사들은 단 0.1%만 기소됐다”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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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검찰개혁 정치공방으로 흐르면서 국민갈등 커져"
문재인 대통령은 21일 “지금은 검찰개혁이나 공수처(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설치 등 개혁을 위해서 반드시 필요한 조치로 국민의 공감을 모았던 사안들도 정치적인 공방이 이뤄지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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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과거 SNS에선 “장학금은 경제 중심으로”…딸 장학금 논란에 재조명
조국 법무부장관 후보자가 19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적선동 현대적선빌딩 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고 있다. 임현동 기자 조국(54)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과거 서울대 법학전문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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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단체史' 책 안고…여성계, 고 이희호 여사 추모 발걸음
11일 서울 세브란스병원 고 이희호 여사 빈소를 찾은 이성림 여성문제연구회 회장이『여성문제연구회 50년사』를 들어 보이고 있다. 이 여사는 여성문제연구회 2대 회장을 지냈다. 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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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조 고용세습 특혜 따지자···민주노총 "재벌도 경영 세습"
━ 19대 국회 고용세습 방지법 제정 무산 경위는 최근 불거진 서울교통공사의 ‘고용 세습’ 파문을 계기로 고용 세습에 대해 비난 여론이 다시 한번 쏟아지고 있지만,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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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성소수자 47.4% "자살을 시도한 적이 있다"
지난 7월 청소년 성소수자 지원단체 '띵동'을 만나러 가기 전 '김모씨 이야기' 취재팀은 인터뷰 장소로 정한 띵동의 사무실 주소를 물었습니다. 그러자 주소와 함께 이런 문자가 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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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글중심] 노회찬을 잃은 사람들
■ 「 [중앙포토] ‘사망했다’는 기사에 사람들은 ‘잃었다’고 글을 달았습니다. 23일 숨진 고 노회찬 정의당 원내대표의 이야기입니다. 벌써 사흘째 노 원내대표의 빈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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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에든버러식 공존
안혜리 논설위원 스코틀랜드 출장 중 잠시 들른 에든버러에서 가장 인상적인 장면은 우연히 마주친 에든버러 마라톤이었다. 영국에선 런던 마라톤 다음으로 규모가 크고 기록도 좋은 연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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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영유의 직격 인터뷰] “진영 논리에 갇힌 평둔화(平鈍化) 교육으론 알파고 못 만든다”
━ 진보 교육정책에 돌직구 날린 하윤수 한국교총 회장 하윤수 한국교총 회장은 ’정권마다 교육정책을 바꿔 학생들을 실험 대상으로 만들어선 안 된다“며 ’수월성과 평준화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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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 “영화관들, 시청각 장애인위한 자막·음성 제공하라”
'시청각장애인 영화관람권 보장을 위한 차별구제청구소송' 승소. 7일 오후 서울 서초구 법원 삼거리 앞에서 시청각장애인 영화관람권 보장을 위한 차별구제청구소송 승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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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진이 성소수자 때문?…"사람을 보자"는 임보라 목사
"인간이 통제할 수 없는 자연재해가 있을 때 성소수자 때문이라는 주술적인 해석이 납득 가능한지 의문이 들어요. 관동대지진이 조선인 탄압에 이용된 것과 무엇이 다를까요. 포항 시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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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김명수, 처음 동성애 찬성 입장이다가 나중에 바꾼 것으로 알려져”
[사진 JTBC]박지원 국민의당 대표가 김명수 대법원장 후보자의 동성애 입장에 대해 “처음에는 찬성하는 입장을 가지고 있다가 나중에는 바꾼 것으로 알려져 있다”고 밝혔다. 박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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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지금 여기 있다" 성소수자들의 폭우 속 외침…맞은편에선 반대 집회
성소수자 축제인 제18회 퀴어문화축제와 퍼레이드가 15일 서울광장과 을지로·종로 일대에서 열렸다. 축제 참가자들이 행진하고 있다. 강정현 기자 서울 서울광장(시청 앞 광장)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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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성애 동영상’ 교육 논란 일으킨 어린이집 교사
어린이집 교사가 초등학생들에게 보여준 성소수자 관련 동영상의 한 장면. [사진 유투브 캡처] “호주의 남성이 개랑 결혼했다. 부모를 부른 결혼식은 개와 키스하고 끝났다. 성소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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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북치는 인권위'라는 지적 가장 뼈 아파"…'위상 강화' 숙제 안은 인권위원장
"'인권위는 늘 뒷북 친다'는 지적이 가장 뼈 아팠다."7일 오전 서울 중구 국가인권위원회에서 만난 이성호(60) 국가인권위원장이 말했다. 임기를 1년여 앞둔 이 위원장은위기와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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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리콘밸리 거물 12명, 텍사스주에 "화장실법 하지 마!"
팀 쿡(애플), 마크 저커버그(페이스북), 순다르 피차이(구글). 세계 정보기술(IT)업계를 쥐락펴락하는 실리콘밸리 최고경영자(CEO)들이 힘을 합쳤다. “화장실법을 통과시키지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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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권위 "대선 주자들, 소수자 인권 존중하라"
"성적 지향성은 찬성 또는 반대할 일이 아닙니다."27일 국가인권위원회가 연 긴급 브리핑에서 안석모 인권위 사무총장은 이렇게 강조했다. 인권위는 최근 대선 토론에서 뜨거운 감자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