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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템플 스테이 예산 적극 지원해야”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 이광선(사진) 대표회장이 20일 연말 기자간담회를 열고 정부의 템플 스테이 관련 예산 지원을 요청하고 나섰다. 비교적 보수 성향인 한기총이 최근 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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튜링의 독 묻은 사과
1954년 6월 7일 영국, 42세에 숨진 비운의 천재수학자 앨런 튜링을 가정부가 발견한 것은 죽은 지 하루 지나서였다. 그가 한 입 베어 먹고 침대에 남겨놓은 사과엔 청산가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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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레 광부는 622m 올라오는 데 16분 … 한국 장애인은 한 층에 그만큼 걸려”
5일 국회 대정부 질문에 나선 미래희망연대 정하균(사진) 의원은 질의시간 대부분을 동영상을 트는 데 할애했다. 정 의원이 직접 지하철 역사에서 휠체어 리프트를 이용하는 장면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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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동성애자 군 복무 어느 장단에 …
미국에서 동성애자의 군 복무 허용과 관련한 논란이 가열되고 있다. 미국 샌프란시스코 연방항소법원은 21일(현지시간) ‘묻지도 말고 말하지도 말라(Don’t Ask, Don’t 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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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장애인 배려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이다
지난 7월 26일은 미국의 장애인법(ADA : Americans with Disabilities Act)이 제정된 지 20주년이 되는 날이었다. 장애인의 평등한 권리를 보장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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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랑스러운 한국장애인상’ 정하균 의원 등 5명 시상
자랑스러운 한국장애인상 위원회는 16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올해의 자랑스러운 한국장애인상’ 시상식을 했다. 인권화합 부문 수상자인 미래희망연대 정하균(52)의원은 1985년 교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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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부르카
여자들이 다리를 드러내놓기 시작한 건 100년도 채 안 된 일이다. 20세기 초만 해도 겹겹의 치마를 두르고도 행여 다리가 보일까 치마 뒤끝을 질질 끌고 다녔다. 빅토리아 여왕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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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용 때 학력 차별 법으로 금지 추진
본지 ‘고졸이 서러운 사회’ 시리즈 4월 23일자 22, 23면. 공공기관은 물론 민간기업의 고용에서도 학력차별을 법으로 금지하는 ‘학력차별금지법’ 제정이 추진된다. 한나라당 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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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ose-up] 미 생명과학기기업체 LT 루시어 회장
“개인유전체 정보를 분석하는 데 열흘 정도 걸립니다. 비용은 5000달러(약 550만원) 정도로 뚝 떨어졌고요.” 미국의 세계적 생명과학 기기·시약업체인 라이프테크놀로지스(L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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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범죄 잡은 경찰 고과 높게 주고 수사 예산 확 늘려야”
신혜수 성매매추방 범국민운동 상임대표는 “스웨덴은 성매매 여성들을 피해자로 간주, 성 매수자인 남성만 처벌하고 있다”며 “성범죄·성매매가 근절되려면 정부의 의지가 가장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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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보직해임된 국·실장 현업 배치
금융감독원이 새로운 인사 실험을 시작했다. 16일 국·실장급 인사를 하면서 보직에서 물러난 국·실장을 현업부서로 발령을 내기로 한 것이다. 지금까지 금감원은 정년(58세)보다 4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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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이번엔 ‘이슬람 버거’ 논쟁
이슬람식 햄버거를 놓고 프랑스가 들끓고 있다. 여성의 신체를 가리는 이슬람 전통 복장인 ‘부르카’에 이어 이슬람 식문화까지 ‘차별 논쟁’의 도마에 오른 것이다. 논란은 프랑스 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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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소식] 천안교육청 장애인 웹서비스 제공 外
◆천안교육청 장애인 웹서비스 제공 천안교육청은 인터넷 홈페이지(www.cncae.go.kr) 웹 서비스를 장애인도 비장애인과 동등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개선, 본격적인 서비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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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을 깨운 이방인들, 한국인의 혼이 되어 잠들다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서울 합정동 양화진(楊花津)은 한국의 개화기를 상징하는 ‘아이콘’이다. 그곳엔 절두산 성지와 선교사 묘역이 있다. 한국 땅에 신명(身命)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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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을 깨운 이방인들, 한국인의 혼이 되어 잠들다
눈 내린 서울 합정동 양화진 외국인선교사묘원. 자신의 조국보다 한국을 위해 헌신했던 143명의 선교사 등 400여 명이 잠들어 있다. 신동연 기자 관련기사 “한국인들은 하늘을 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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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민 울린 '로봇다리 세진이' 장애인 인권상 받는다
시각장애인에게 독점적으로 부여된 안마사 자격이 위헌이라며 비시각 안마사들이 헌법소원을 신청한 후 2명의 시각장애인 안마사가 분신자살로 목숨을 잃었다. 이때부터 서강대 임지봉 교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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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짤막 소식] 30대 대졸 구직자, 작년 14% 올해는 19% 外
◆30대 대졸 구직자, 작년 14% 올해는 19% 올해 신입사원으로 입사지원한 30대 대졸 구직자들이 지난해에 비해 크게 늘었다. 인크루트가 자사 사이트를 통해 신입사원으로 입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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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졸 신입사원 구직자 5명 중 1명이 30대
올해 신입사원으로 지원한 대졸 구직자 5명 중 1명이 30대인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인사 포털 인크루트가 자사 사이트를 통해 신입사원으로 지원한 4년제 대졸 구직자 8만6192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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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110만 시대 ‘인종차별금지법’ 추진
국내 체류 외국인에게 악의적인 인종차별행위를 하면 2년 이하 징역이나 1000만원 이하 벌금에 처하는 법안이 추진된다. 민주당 전병헌 의원은 6일 수치심·모욕감·두려움 등 정신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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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인종차별 금지법 더 미적거릴 수 없다
만약 당신이 외국에 출장 가거나 체류 중 이런 일을 당했다면 어떻게 하겠는가. 늦은 저녁 버스를 탔는데 뒷좌석의 술 취한 현지인이 당신을 향해 “더럽다” “냄새 난다”고 욕을 해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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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한국모의국제회의 수상자 만나보니…
IHT-중앙데일리와 한국외국어대가 공동 주최한 2009 한국모의국제회의가 지난달 21~23일 한국외대 서울캠퍼스에서 진행됐다. 올해로 3회째인 이 행사에는 중3~고3 학생 300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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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의 일터] 국내 첫 공익변호사 그룹 ‘공감’
서울 종로구 원서공원 뒷골목의 허름한 5층 건물. 승강기가 없고 화장실도 남녀 공용인 이 건물 3층에 국내 최초의 공익 변호사단체인 ‘공감’이 자리잡고 있다. 지난 6일 오후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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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장애인 차별 해소, 있는 법부터 제대로 지키자
‘장애인의 날’(20일)을 맞아 ‘올해의 장애인상’을 받은 수상자들은 하나같이 인간 승리의 주인공들이다. 휠체어에 앉아 옷 수선으로 생계를 꾸리면서도 더 어려운 형편의 장애인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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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각장애인에 인터넷은 아직 캄캄
서울 관악구 봉천동 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관 저시력지원센터 한승진(34) 소장은 선천성 시각장애인(1급)이다. 시력이 너무 약해 눈앞의 사물을 흐릿하게 인식한다. 한씨가 세상과 소통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