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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급출동 20초 빨라졌다
1월 28일 서울 광진소방서 구의119안전센터 소속 김일환(33) 소방사가 구조 요청을 받고 출동하고 있다. 도로명 주소 덕분에 좁은 골목길의 목표 지점을 5분 만에 찾아냈다. 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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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육아 부담없는 청년기가 창업 모험 적기”
10대 창업에 성공한 수퍼잼 대표 프레이저 도허티는 “창업은 즐거운 모험”이라며 “젊은 시절이야말로 그 모험을 즐기기에 최적이다. 우선 작은 규모로 시작하면 된다”고 말했다. 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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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육아 부담없는 청년기가 창업 모험 적기”
10대 창업에 성공한 수퍼잼 대표 프레이저 도허티는 “창업은 즐거운 모험”이라며 “젊은 시절이야말로 그 모험을 즐기기에 최적이다. 우선 작은 규모로 시작하면 된다”고 말했다. 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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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속으로] 오늘의 논점 - 밀양 송전탑
중앙일보와 한겨레 사설을 비교·분석하는 두 언론사의 공동지면입니다. 신문은 세상을 보는 창(窓)입니다. 특히 사설은 그 신문이 세상을 어떻게 바라보는지를 가장 잘 드러냅니다. 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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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념·자본 풍파 뚫고 유일하게 살아남다! 우리네 삶터의 원형질
2003년과 2005년 두 번에 걸쳐 개성을 다녀왔다. 하루 일정인지라 출국과 입국을 두 차례 겪는 진기한 경험이었다. 간단하지만 긴장된 입국신고를 마치고 다시 버스에 오른 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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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과 지식] 4할 타자의 실종 … 야구를 보면 과학이 보인다
[일러스트 강일구] 백인천 프로젝트 정재승 외 3인 백인천 프로젝트 팀 지음 사이언스북스, 376쪽, 1만8000원 부잣집에 우산이 많을까, 가난한 집에 우산이 많을까. 혹시,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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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속으로] 오늘 박 대통령 방문, 시안의 숨은 코드
“구중궁궐의 대문이 활짝 열리고, 모든 나라에서 의관을 갖추고 황제에게 절하네(萬國衣冠拜冕旒·만국의관배면류).” 당(唐)나라 시인 왕유(王維)의 시다. 8세기 당 제국의 심장이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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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운 여름 깨끗한 에어컨 바람 쐬려면
습하고 더운 여름철에는 곰팡이가 더욱 기승을 부린다. 에어컨을 주기적으로 청소해야 쾌적한 환경을 유지할 수 있다. 여름이 겨우 문턱을 넘었는데도 한낮 기온이 30도에 육박하는 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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뼈 있는 블랙유머로 좌중 압도 의원들, 쓴소리보다 덕담 바빠
#박근혜 대통령은 9일부터 19일까지 주말을 제외한 9일 동안 11차례 국회의원들과 식사를 했다. 전체 의원 300명 중 절반이 넘는 166명을 만났다. 원외인 새누리당 당협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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뼈 있는 블랙유머로 좌중 압도 의원들, 쓴소리보다 덕담 바빠
#박근혜 대통령은 9일부터 19일까지 주말을 제외한 9일 동안 11차례 국회의원들과 식사를 했다. 전체 의원 300명 중 절반이 넘는 166명을 만났다. 원외인 새누리당 당협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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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상에 세워둔 차·빈집 털이 기승 … 아산경찰서 “농번기 순찰 늘리고 CCTV 증설할 것”
#사례1 아산에서 20여 년째 택시운전을 하고 있는 한진만(50·가명·아산 인주면)씨는 올해 1월 황당한 사건을 경험했다. 오후 근무를 마치고 평소처럼 집 앞에 차를 세워둔 한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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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잘 몰랐던 용인 한국민속촌
김상구·김상국(76) 쌍둥이 할아버지가 있는 유기 공방에 가면 이색적인 풍경을 볼 수 있다. 새까만 석탄이 쌓여 있고 뚝딱뚝딱 경쾌한 망치질 소리가 울려 퍼진다. 한국민속촌 백 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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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한기 엿 만들어 30억 버는 ‘박사골’
전북 임실군 삼계면의 할머니들은 추운 겨울에 엿 만들기 부업으로 짭짤한 수입을 올린다. 3시간 동안 출입문·창문 등을 밀폐한 뜨거운 방에서 갱엿을 잡아당겨 엿가락을 늘려 뽑고(왼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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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Report] 눈 감고도 운전하는 우리 아빠 … 차에 눈이 달렸으니까
‘대한민국의 미래는 우리가 책임진다’. 미래 시장을 겨냥해 상상 속의 모습을 현실로 만들기 위한 신성장동력 업체들의 기술 개발이 한창이다. 정부는 2009년부터 한국의 미래를 책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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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보~ 우리 인생 후반전은 70부터다
◆ ‘배움엔 끝 없다’고희에 유학 “나는 72세 아닌 27세 동급생” 이병화 전 신라대 총장 이병화‘배움의 길에는 끝이 없다(학무지경·學無止境)’고 했다. 이병화(72) 전 신라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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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일의 음식잡설] 피맛골에 걸려있던 설렁탕 솥, 다 어디로 갔을까
서울서 나고 자랐으니 나는 서울내기이다. 어려서 아버지 고향인 경북 영주에 가면 아이들이 놀렸다. “서울내기 다마네기.” 단순한 조롱은 아니었고, 은근한 부러움을 담고 있었을 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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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인산 휴양림·3개온천갖춰 힐링 안성마춤 한우·장어 등 먹거리까지 풍성
아산시가 힐링의 대표적인 휴가지로 손꼽히고 있다. 사진은 영인산 휴양림에 위치한 숲 속의 집. [사진 아산시] 최근 우리나라에 힐링(healing) 열풍이 한창이다. 몸과 마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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꼼꼼한 준비 깔끔한 휴가
무더위와 기습 폭우로 찜통 같은 더위가 계속되는 7월 중순. 집집마다 여름 휴가를 준비하고 떠나느라 분주하다. 주5일제가 완전히 정착되면서 휴식을 즐길 시간이 늘기는 했지만 여름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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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나이 들어 생을 마감하는 게 벌이 아니듯, 늙음도 벌이 아니다
[일러스트=김회룡 기자] 70대 노인과 젊은 여성의 사랑을 소재로 한 영화와 연극이 연일 화제다. 평범한 소재로 특별한 메시지를 만들어내는 일본 작가 미타니 고우키의 ‘너와 함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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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당장 달려가고 싶은 곳, 여수
달빛 받으며 즐기는 크루즈 선상파티는 여수 밤 바다에서의 색다른 추억을 선물한다. 그 흔한 포장마차의 불빛도 여수에 있으면 이야기가 달라진다. 버스커버스커가 노래하듯, 바닷가 주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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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리스마에 끌려 20년간 2000점 리틀 ‘마오 박물관’
마오쩌둥이 세상을 떠난 지 36년. 여전히 마오쩌둥은 중국 곳곳에 살아 있다. 천안문 정면 대형 초상으로, 인민폐 속 그림으로, 관광지의 기념 상품으로 마오의 얼굴은 여기저기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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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즐기는 에스프레소 라이프 ② 셰프 세바스티아노
셰프 세바스티아노가 필립스 세코 ‘인텔리아’로 만든 에스프레소를 들고 미소 짓고 있다. 한 때 ‘악마의 음료’로 불렸던 커피가 대중들로부터 사랑 받기 시작한 것은 르네상스 시대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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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32명 학살에 국제사회 분노 … 시리아 사태 변곡점
한 시리아 소녀가 26일(현지시간) 레바논 북부 도시 트리폴리에서 열린 시위에서 시리아 친정부 민병대에 의해 처참하게 살해된 시리아 어린이들의 시신 사진과 바샤르 알아사드 대통령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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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록 연재소설 - 붓다의 십자가 4.근심 없는 나무들⑥
시간은 틀림없는 독극물이랍니다. 시간은 틀린 것을 마멸시키고 진실을 빛나게 하지요. 강한 것이 옳은 것을 이기는 세상이 언제까지 계속될지 모르지만 나는 눈 시퍼렇게 뜨고서 기회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