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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는 거대한 군함도” 제주서도 일제 강제 노역 다시 거론
제주 서귀포시 대정읍 알뜨르의 모습. 일제 군비행기를 놔두는 격납고 시설이 보인다. 오른쪽은 '가마오름 동굴진지' 강제노역 전시물[연합뉴스]일제의 강제노역을 다룬 영화 ‘군함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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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서울교육청·교원단체들 "학교폭력, 학생부 적지 말자" 논란
“야! 너, 우리한테 물총 쏘지 마라니까!”지난봄 서울의 한 아파트단지 놀이터에서 초등학교 3학년 학생 너댓명이 자신들을 향해 물총을 쏘는 같은 학교 친구 하나를 향해 고함을 질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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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 정책, 금주법 같은 무리수 피해야
1929년 2월 14일 목요일 오전 10시 반쯤, 시카고 북부의 한 차고 앞에서 70여발의 기관단총 난사로 7명의 남자가 살해당했다. ‘밸런타인 데이의 학살’이라 불리는 이 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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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사들도 돌려봤다는 26살 유시민이 쓴 항소이유서 전문
[사진 JTBC]3일 방송된 ‘썰전’ 191회 최순실 국정농단 파문 특집이 전국 평균 시청률 9.287%(유료 플랫폼 기준)을 기록했다. 이는 종합편성채널 시사ㆍ예능프로그램 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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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르도안 대통령 술탄을 꿈꾸나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이 7월 20일(현지시간) 수도 앙카라에서 비상사태 3개월 발령과 관련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터키에서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대통령의 시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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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z story] 한국 영화의 미래 응원 … 15년째 꾸준한 후원 활동
아모레퍼시픽의 미쟝센이 후원하는 제15회 미쟝센 단편영화제 ‘장르의 상상력展’이 23일부터 8일간 롯데시네마 홍대입구점에서 열린다. [사진 아모레퍼시픽]제15회 미쟝센 단편영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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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SUNDAY 창간 9주년 특집 : 한국사와 좀 더 가까이!
중앙SUNDAY는 과거 연재했던 인기 역사 기획 내용을 토대로 현행 한국사 8종 교과서 내용을 분석하고, 실전 문제까지 풀어보는 새로운 형식의 역사 NIE를 매주 홈페이지(htt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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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물이 된 남자친구…'사랑'이라는 이름의 가해진 폭행과 감금
직장인 박모(27·여)씨는 지난 1월 고민 끝에 아버지에게 출·퇴근길을 동행해달라고 부탁했다. ‘다시 나와 사귀지 않으면 죽여버리겠다’는 전 남자친구 황모(29)씨의 협박 때문이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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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도 쓰나미도 이겨낸 할머니들의 육성 들어보세요
가와타 후미코 일본전쟁책임자료센터 공동대표가 사진으로만 남은 아시아 각국 위안부 할머니들의 얘기에 귀를 기울이고 있다. 그는 지난해 위암 수술로 머리카락이 모두 빠진 상태다. “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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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고한 ‘3인조 강도’ 만든 공권력…진범 자백도 묵살했다
나라수퍼 사건의 진범이라고 고백한 이모(오른쪽)씨가 지난달 29일 ‘삼례 3인조’ 최모·임모·강모(왼쪽부터)씨에게 사죄의 술을 따르고 있다. [사진 한겨레]경찰과 검찰 등 공권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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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권력에 덮혀버린 삼례 나라수퍼 사건의 진실,대반전
경찰과 검찰 등 공권력은 무고한 시민들을 살인자로 만들었다. 이들은 “진짜 범인은 따로 있다”는 제보를 무시했고, “우리가 범인”이라는 진범들의 고백도 묵살했다. 하지만 최근 진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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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시간 맞고 숨진 최군…시신 놔둔 채 치킨 시켜 먹은 부모
경기도 부천 초등학생 최모(당시 7세)군은 2012년 11월 7일 술을 마신 아버지 최모(34)씨에게 2시간가량 폭행을 당한 다음 날 숨진 것으로 경찰 수사에서 드러났다. ‘친정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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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 초등생 숨지기 전날 만취 父 2시간 무차별 폭행
초등생 아들 시신 훼손 등의 혐의를 받고 있는 친아버지 최모씨가 영장실질심사를 받기 위해 17일 오후 인천지법 부천지원에 들어서고 있다. “왜 시신을 냉동보관 했느냐”는 취재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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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M] 다큐 '거미의 땅'…기지촌, 그 고통의 기억
영화 `거미의 땅` 스틸. [사진 시네마달]경기도 북부 휴전선 가까운 지역에 죽은 듯한 공간이 있다. 한국전쟁 전후로 30여 년 이상 미군이 주둔했던 기지촌이다. 1971년 미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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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격인터뷰 29회] 박창환 경정 "시위 때 쇠파이프…물리적 고통보단 심리적 고통 더 커"
지난 11월 14일 광화문 도심에서 ‘민중총궐기’ 집회가 있었다. 시위대와 경찰이 과격해지고 부상자까지 발생하는 상황이 나타나자 경찰은 오는 5일 예정된 '2차 민중총궐기' 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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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 징집 피해 터키로 탈출 … 한국 비자 거부당해 유럽행
남동생 칼릴(21)은 지난달 고향인 시리아 라카를 떠나 터키 국경으로 ‘난민의 길’을 떠나야 했다. 수니파 극단주의 무장세력인 이슬람국가(IS)가 수도로 삼고 있는 라카에 남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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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 칼럼 D] 어떤 이웃이 여러분 옆에 살기를 원하십니까
범죄자들의 행동을 이해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다. 속된 말로 ‘구제불능’으로 보이는 경우가 많다. 그러다보니 범죄자들은 선천적으로 위험한 괴물들이고, 장기간 사회로부터 격리하는 것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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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유석 판사의 일상有感] 교도소는 단지 가두어 두는 곳인가
문유석인천지법 부장판사범죄자들의 행동을 이해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다. 속된 말로 ‘구제불능’으로 보이는 경우가 많다. 그러다 보니 범죄자들은 선천적으로 위험한 괴물이고, 장기간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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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국감자료를 통해 본 군대 요지경
이성교제를 하던 여군 간부를 때리고, 장교가 주말마다 서울을 찾아 마약장사를 하고…올해 국정감사에서 드러난 군내 각종 비위행위들이다. 국회 국방위원회와 법사위원회 위원들이 국방부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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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제패 일본 배드민턴, 그 뒤엔 박주봉 있었다
박주봉 일본 배드민턴 대표팀 감독(왼쪽)은 지난 2004년 지휘봉을 잡은 이후 일본을 아시아 정상권에 올려놓았다. 일본 배드민턴계는 박 감독을 ‘가미사마(신)’라 부르며 존경심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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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행에 메르스까지, 응급실 엑소더스 가속화
▲ 동두천 한 병원에서 발생한 응급실 근무 의사 폭행 CCTV화면. 병원 내에서 응급실 근무에 대한 불안감이 점차 커지고 있다. 감염의 최대 취약지로 낙인찍힌 데다 각종 폭행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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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력에 비폭력으로 맞선 그날의 행진
[매거진 M] 흑인 인권 운동 다룬 ‘셀마’ 1965년 3월. 미국 앨라배마주(州)에서는 7일과 9일 그리고 21일 세 차례에 걸쳐 약 2만5000명에 달하는 대규모 시위대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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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국의 시대공감] 베트남에서 온 두 사람
오래 지나도 잊지 못하는 일이 있다. 몇 십 년이 흘러도 어제 일 같고, 지우고 싶어도 지워지지 않는 상처 같은 것이다. 베트남 전쟁도 필자에게는 그런 기억 가운데 하나다. 1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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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 운전자, 차선 끼어든 여성을 차에서 끌어내…
도로 위 분노남(男)이 여성을 구타하고 있는 장면 중국에서는 최근 도로상에서 운전을 하다 말고 분노를 표출하는 이른바 '도로 위 분노 폭발(Road rage)'이 기승을 부리고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