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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지사 120평 수원시장 84평 … 방 커야 일하나
총 62.7평 규모의 강릉시장실. 집무실(24.6평)에 응접 세트를 갖추고도 접견실(아래 사진) 등 부속 공간(38.1평)을 두고 있다. 올해 청사가 크다는 이유로 교부금을 깎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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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개 시장·군수·구청장실 장관실(50평) 보다 넓게 쓴다
민선 4기 지방자치단체장이 집무를 시작한 7월 초. 상당수 지자체가 수천만원씩을 들여 단체장실을 호화롭게 꾸미거나 평수를 넓히는 리모델링 공사를 벌였다. 주민들이 "왜 멀쩡한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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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개각'이 실패로 할 말 잃어버린 청와대
국민대 행정학과 교수 시절인 1993년, 김병준 교육부총리는 낙선한 노무현 전 의원이 운영하는 지방자치실무연구소로부터 강연을 부탁하는 전화를 받는다. 노 대통령과 김 부총리의 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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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의 반격… 김 부총리 "국회 청문회 열어달라"
김병준 교육부총리는 30일 낮 12시30분쯤 서울 세종로 정부 중앙청사 집무실에 출근했다. 점심은 주문한 도시락으로 해결했다. 비서실은 "부총리가 점심식사 후 국민대 교수시절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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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PANY] 성공 CEO, 이 사람 … 파고다아카데미 박 경 실 사장
"People helping people." 외국어학원 법인 파고다아카데미의 박경실(51.사진) 사장이 내건 경영 이념이다. '사람을 돕는 사람들'이란 뜻이다. "학원사업은 최고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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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사전에 어깨 통증은 없다
[명사의 건강법] 전세일 포천중문의대 대체의학대학원장 전세일(70.사진) 포천중문의대 대체의학대학원장은 명의(名醫)라기보다 대의(大醫)라는 표현이 어울린다. 집단이나 이해관계에 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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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사전에 어깨 통증은 없다
전세일(70.사진) 포천중문의대 대체의학대학원장은 명의(名醫)라기보다 대의(大醫)라는 표현이 어울린다. 집단이나 이해관계에 매몰되지 않고 환자에게 효능이 입증된 치료라면 양.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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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한 체력이 경쟁력 새벽마다 직원들과 조깅"
현대자동차 주요 부품 계열사를 총괄하는 김평기(61.사진) 부회장의 경영 신조는 '기업 경쟁력은 강한 체력에서 나온다'는 것이다. 그는 14일 현대오토넷.위아(옛 기아중공업).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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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포럼] 이왕이면 청와대도 옮기자
서울이란 도시가 좋다. 한양 시절엔 더 좋았던 모양이다. "한양은 높은 산봉우리와 급하게 경사진 산비탈들이 만들어낸 산줄기에 둘러싸여 있다. 자줏빛 황혼이 지는 저녁이면 모든 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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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국회] 추기경의 눈물, 과학 이전의 도덕의 문제
요즘 황우석 교수 이름만 들어도 가슴이 아프거나 화가 나는 사람들이 매우 많습니다. 우려하고 분노하던 마음이 이제 차분하게 대책을 마련해야 할 때라고 생각합니다. 우리에게 닥친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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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급해진 부시 "미·중 정상회담 연기"
▶ 조지 W 부시 대통령이 2일 허리케인 피해지역인 앨라배마주 모바일을 방문해 해안경비대 간부에게서 구조상황에 대해 설명을 듣고 있다. [모바일 로이터=뉴시스]▶ 허리케인 카트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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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회 100대 드라마 ⑥남북관계] 52. 55년 만에 울린 희망의 찬가
▶ 2000년 6월13일 평양 순안공항에 도착한 김대중 대통령이 예상을 깨고 트랩까지 영접 나온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두 손을 잡고 환하게 웃으며 인사말을 나누고 있다 (맨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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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회 100대 드라마 ④경제] 37. 누적된 위기의 폭발
1997년 11월 14일 청와대 집무실. “이제 국제통화기금(IMF)과 협의를 하는 수밖에 없습니다. IMF와 협의를 추진하도록 허락해 주십시오.”(강경식 부총리) “알겠소. 그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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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회 100대 드라마 ④경제] 32. 경제주역의 이동
작아진 정부, 힘 세진 기업 ▶ 정부는 여러 제철소 후보지를 물색하다가 포항으로 정했다. 사진은 포철 공장이 들어서기 전 경북 영일군 대농면 동촌동 일대.▶ 70년 4월1일 김학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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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 1년 맞은 이해찬 총리] 소신 앞세운 실세 … 독설·오만 논란도
▶ 이해찬 국무총리가 29일 오전 서울 세종로 정부 중앙청사 집무실 창가에서 비 내리는 광화문 거리를 바라보고 있다. [연합] '실세 총리' '책임 총리'로 불리는 이해찬 총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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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인터뷰] 김진표 교육 부총리
그동안 교육부 수장 자리는 주로 대학 교수들의 몫이었고, 그것이 어느 정도 당연하게 여겨져 온 게 사실이다. 경제부총리까지 지낸 경제통관료 출신인 김진표 교육부총리의 임명이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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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필 '우정의 해'에 … 틀어지는 한·일 외교
▶ 17일 청와대 현관에서 콩고민주공화국 대통령을 배웅한 노무현 대통령과 반기문 외교통상부 장관이 환담하며 집무실로 돌아오고 있다.김춘식 기자 17일 오후 3시30분 서울 세종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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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권에 행정타운 세우나
노무현 대통령은 25일의 국회 시정연설에서 "신행정수도가 건설돼 공공기관이 올 것으로 기대했으나 허탈해 하는 충청도민들에 대한 정부의 대책은 반드시 세워나가겠다"는 요지의 입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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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굴비 2억' 국감서 진실공방
11일 인천시.인천지방경찰청에 대한 국회 국정감사(행자위)에서는 안상수 시장의 '굴비상자 2억원' 사건을 둘러싼 공방이 치열했다. 첫 질의에 나선 열린우리당 강창일 의원은 "지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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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26일 방한하는 UNESCO 마쓰우라 사무총장
유네스코(유엔교육과학문화기구) 사무총장이라면 세계 '문화권력'의 수장이라 할 만하다. 마쓰우라 고이치로(松浦晃一郞.67)의 방한이 관심을 끄는 이유다. 방한 시기는 오는 26일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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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총리청문회 공방 계속
이해찬(李海瓚) 총리 후보에 대한 이틀째 인사청문회에서 여야 의원들은 25일 교육개혁과 행정수도 이전, 김선일씨 피랍사건 대책 등 정책을 놓고 치열한 공방을 벌였다. ◇'교육개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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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인터뷰] 반기문 외교통상부 장관
▶ 사진=신인섭 기자 역시 마당발 외교 사령탑이었다. 지난 13일 회갑을 맞은 반기문 외교통상부 장관은 가족끼리의 잔치는 못하고 최근 두차례나 국제적인 회갑연을 하게 됐다. 세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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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 간다며 웬 집단장?
▶ 수도 이전 논란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국회가 ‘보존 서고동’으로 지하 4층, 지상 6층 규모의 건물을 짓고 있다. [김형수 기자] 수도 이전을 둘러싼 논란이 계속되고 있는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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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씨 911(칸 영화제 수상작), 부시에 정치적 폭탄"
2003년 3월 20일 저녁. 생방송을 앞둔 조지 W 부시 미 대통령이 백악관 집무실에서 분장을 하고 있었다. 그는 지루함을 달래듯 직원들에게 익살스러운 표정을 짓기도 했다.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