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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부의 ‘핏빛 국가 테러’…‘잊힌 비극’에 손 놓은 국제사회
━ 미얀마 쿠데타 2년 민 아웅 흘라잉 미얀마 총사령관이 지난 4일 수도 네피도에서 열린 독립기념일 행사에서 군대를 사열하고 있다. [AFP=연합뉴스] 다음달 1일은 미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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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명관 누운 장쩌민 유해 베이징 운구…시진핑, 공항서 맞아
장쩌민 전 중국 국가주석의 유해가 1일 상하이 화둥(華東)의원에서 열린 출관식을 갖고 베이징으로 운구됐다. CC-TV 캡쳐 장쩌민 전 중국 국가주석의 유해가 의장대 병사에 의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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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종의 평양오디세이] CNN은 ‘김정은 위중’…한·미 정보 미묘한 온도차
━ 김정은 유고설 어떻게 생산·유통되나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 11일 노동당 정치국 회의 참석 후 열흘 넘게 공개 활동을 중단하면서 신변이상설이 번졌다. 사진은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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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나인사이트] 2049년 수퍼파워 등극, 중국의 꿈은 이뤄질까
━ 중화인민공화국 70년의 회상과 과제 중화인민공화국 건국 70주년을 맞은 1일 천안문 광장에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대형 초상화가 등장한 가운데 기념 행사가 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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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침내 평양 땅 밟은 시진핑, '61년전 노래'로 김정은 품다
그래픽=신재민 기자 shin.jaemin@joongang.co.kr 중국에서 ‘인민의 총리’로 사랑받는 저우언라이(周恩來)가 신중국 건국 이후 북한을 처음 찾은 건 1958년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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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만에 498→128자로 쪼그라든 북·중관계
[사진 AP=연합뉴스] 냉랭해진 북중관계를 상징하는 증거가 추가됐다. 중국 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는 19일 북한 조선노동당이 중앙위원회 명의로 보내온 중국 공산단 제19차 전국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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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나 인사이트] 21세기의 중국은 왜 ‘제국’의 길을 걷는가
조경란연세대 국학연구원 교수제국(帝國)은 ‘황제가 다스리는 나라’ 또는 ‘다른 민족을 통치하는 정치 체계’ 정도로 풀이할 수 있다. 한데 주권재민(主權在民)의 공화국(共和國)을 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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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남과 북 거쳐 시베리아로, KTX는 달리고 싶다
모스크바행 시베리아횡단철도의 출발점인 블라디보스토크역. 부산을 출발한 KTX가 이곳을 거쳐 시베리아를 향해 달리는 날이 오길 기대한다. [사진 김현동 기자]블라디보스토크에서 만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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革命 -혁명-
중국과 대만에서 모두 국부(國父)로 추앙하는 쑨원(孫文)은 1895년 광저우(廣州)에서 반청(反淸) 무장봉기를 준비했다. 정보가 사전에 새어 나가 거사는 실패했다. 일본으로 망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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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추린 뉴스] 라오스 신임 국가주석에 분냥 보라칫
라오스 국민의회는 20일 분냥 보라칫(78) 국가부주석 겸 집권 인민혁명당 서기장을 신임 국가주석으로 선출했다. 임기는 5년이다. 보라칫 신임 주석은 라오스 중부의 사반나켓 출신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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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SUNDAY 창간 9주년 특집 : 한국사와 좀 더 가까이!
중앙SUNDAY는 과거 연재했던 인기 역사 기획 내용을 토대로 현행 한국사 8종 교과서 내용을 분석하고, 실전 문제까지 풀어보는 새로운 형식의 역사 NIE를 매주 홈페이지(htt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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빼야 산다 … 공룡 된 중국 공산당, 몸집 줄이기 고심
중국은 ‘당국가(黨國家)’ 체제로 불린다. 중국 공산당을 중심으로 국정을 운영하는 시스템이다. 당이 국가 위에 군림하며 무소불위의 권력을 휘두른다. 중국 인민해방군이 국군(國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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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심 vs 넷심, 두 개의 여론 … 시진핑 '중국꿈' 길은 어디에
중국에 가면 ‘공산당이 없으면 신중국도 없다(沒有共産黨 就沒有新中國)’는 표어나 노래를 자주 보고 들을 수 있다. 중국에서 차지하는 중국 공산당의 절대적 위상을 웅변하는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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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나 워치] 유가사상 부활시키는 중국, 왜
중국의 2009년은 4·25 파룬궁 시위 10주년, 5·4 운동 90주년, 6·4 사태 20주년 등 ‘정치 민감의 해’다. 이 같은 긴장 시기에 기름을 끼얹듯 지난해 말과 올해 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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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몽골 부정선거 몸살 …
집권당 당사 불타 몽골 수도 울란바토르에서 부정 선거 규탄 시위가 벌어진 1일 집권 인민혁명당 당사가 불타고 있다. 시위대 6000여 명은 지난달 29일 실시된 총선에서 집권 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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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혁당·민청학련 사건 당시 정권이 조작한 듯"
1970년대 인민혁명당(인혁당)과 전국민주청년학생연맹(민청학련) 사건이 당시 국가정보기관에 의해 계획되고 조작된 것으로 보인다고 국정원 진실위(과거 사건 진실 규명을 통한 발전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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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복·박원순 시대를 논하다] 上. 참여정부 점수는?
신영복 교수(右)와 박원순 변호사가 만추의 계절 끝자락에서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기 위한 삶의 태도에 대해 얘기하고 있다. [박종근 기자] 신영복(申榮福) 성공회대 교수는 사형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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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사람] "한국 내 몽골 노동자 처우 개선을"
"한국에 머물고 있는 1만7천여 몽골인 노동자들의 근로조건과 복지개선을 한국 정부에 요청하겠습니다." 고건(高建) 국무총리의 초청으로 오는 24일부터 사흘간 방한하는 몽골의 남바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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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신흥세력은 어디로
지난 중국공산당 '16전대회' 이후 전개되고 있는 중국 지도체제의 전면적 개편과정을 지켜보면서 우리가 가장 관심을 갖게 되는 부분은 지금까지 경제영역에 한정돼 진행돼 온 개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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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 속에 永眠을!
1970년대 중반 유럽에서 공부하던 나는 어렵게 책 한권을 구했다. 일본가톨릭정의평화협의회가 우리말로 펴낸 김지하의 『불귀(不歸)』였다. 임자가 몇차례나 바뀌어 손때가 잔뜩 묻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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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 총선서 야당 압승
[울란바토르 AP.AFP〓연합]2일 치러진 몽골 총선에서 공산당의 후신으로 야당인 몽골 인민혁명당(MPRP)이 압승을 거뒀다고 선거관리위원회 관계자들이 3일 밝혔다. 선관위는 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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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언론인포럼]몽골-Ts.발도리 인터뷰
"시장경제의 걸음마 단계에 들어선 몽골에도 이번 아시아 경제위기는 커다란 타격이었습니다. " 몽골내 유일한 민영 (民營) 일간지인 투데이를 비롯, 각종 주간지.TV방송 등을 거느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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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오스 총선 실시
라오스는 21일 22년전 공산정권 출범 이후 네번째로 국회의원 선거를 실시했다. 유권자 2백30만명중 대부분이 이날 투표에 참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개표결과는 인구가 산악지대에 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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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 대통령에 바가반디 - 시장경제 개혁속도 늦출듯
몽골 사상 두번째로 실시된 직선제 대통령선거에서 공산당 후신인 인민혁명당(MPRP)의 나차긴 바가반디(47.사진)후보가 푼살마긴 오치르바트(55)현 대통령을 압도적 표차로 누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