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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재윤의 내 친구, 중국인] ‘수치심 문화’와 ‘죄의식 문화’
기독신앙을 바탕으로 하는 서양은, 에덴 동산에서 선악과를 따 먹는 사건과 예수님이 인간의 죄를 대신해 속죄양이 되신 십자가의 희생으로 비롯된 원죄(原罪)의식, 즉 죄의식 문화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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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포틀랜드 푸드트럭처럼, 공공디자인이 도시 살린다
━ POLITE SOCIETY 미국 오리건 주 포틀랜드. 빈티지 자동차를 개조한 예쁜 푸드 트럭이 주차장을 둘러쌈으로써 길거리 음식문화와 소상인들, 도시의 환경디자인을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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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강 지고도 쓰레기 주운 日···감동쇼 뒤엔 '메이와쿠 의식'
2018 러시아월드컵 16강전이 끝난 뒤 응원석을 스스로 청소하는 일본 축구팬 [AP=연합뉴스] “16강전 패배 이후에도 엄청난 쇼가 이어졌다.” USA투데이는 2일(현지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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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장집-송호근 신년 대담 “리셋 코리아”
2017년은 복합적인 해다. 1987년 6월항쟁 이후 ‘민주화 30년’, 그리고 박정희 전 대통령 탄생 100주년이라는, 한국 현대사를 대변하는 두 상징이 함께 겹쳐진다. 거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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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 주도로 "공중도덕" … 60년대~90년대엔 수동적 시민
‘자랑스런 나의 권리 올바르게 행사하자.’ 1960년 7월 11일 대한뉴스에서 처음으로 표어가 방송됐다. 이후 94년까지 35년 동안 표어들이 비정기적으로 이어졌다. 이른바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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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졸부들 무례 못 참겠다" … 눈살 찌푸린 지구촌
지난해 5월 싱가포르 한 교차로에서 교통사고가 발생했다. 빨간색 경주용 페라리 자동차를 운전하던 31세의 젊은이가 정지 신호등을 무시하고 질주하다 반대편 택시와 정면충돌했다. 물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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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문제는 ‘교육의 정치화’다
이성호중앙대 교수·교육학과 곽노현 서울시교육감이 후보 시절 경쟁자를 사퇴시키는 조건으로 수억원을 지불했다는 의혹은 메가톤급 태풍처럼 우리 사회를 강타하고 있다. 곽노현 교육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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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일본인 질서의식, 교육에서 나온다
이성호중앙대 교수·교육학과 이웃 나라 일본이 사상 최대의 강진과 쓰나미의 여파로 고통을 받고 있다. 설상가상으로 파손된 원자력 발전소가 일본인들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고 하니 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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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는 지금] 상하이 엑스포 관람 얌체 휠체어족 골치
중국 상하이(上海) 엑스포 관람객이 개막 한 달여만에 1000만 명을 돌파했다. 그런데도 엑스포 사무국의 표정은 그리 밝지 않다. 가짜 장애인 행세를 하는 얌체족들이 많아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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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진 유리창’ 같은 관행
좀 오래된 이야기이지만 ‘깨진 유리창(Broken Windows)’ 이론이라는 것이 있다. 사회범죄학자인 제임스 윌슨과 조지 켈링이 1982년 발표한 논문의 제목이다. 어느 건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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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청와대에서 여의도까지 총체적 정치 위기
대한민국은 지금 심각한 정치위기에 처해 있다. 그냥 위기가 아니라 정치의 모든 주체가 기능을 상실한 총체적 위기다. 선진국은 정치 리더십이 경제 구난(救難)을 이끄는데, 한국에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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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 유학 미국 명문대생에 비친 올림픽
중국 베이징사범대에 가면 프린스턴·예일·브라운 등 ‘아이비리그’로 불리는 미국 동부 명문대의 학생들을 볼 수 있다. 147명이나 되는 미국 명문대생이 중국어를 배우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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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대통령 신년연설 전문]
전부 노사모만 왔나봐요...감사합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홍돼지해 복많이 받으십시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참여정부 지난 4년간의 정책과 실적을 보고 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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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는 "결혼 5년 안에 내집 마련했다" … 앞으로는 ?
중앙일보와 한국사회학회가 공동 조사한 '중산층 의식조사'는 중산층에 초점을 맞춘 본격적인 것으로는 사실상 첫 조사다. 정치.경제.사회.문화 분야가 망라됐다. 조사 대상 1515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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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의식 확 달라졌네" 노약자석 앉지 않기 한줄서서 버스 타기
한 줄로 서서 버스 타고 장애인 주차구역에 차 안 세우고…. 지난 3년 동안 시민들의 공중도덕과 준법의식이 향상됐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전북대 설동훈(사회학)교수는 25일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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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로동당규약(80)
조선로동당은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에 의해 창건된 주체형의 혁명적 맑스-레닌주의당이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는 1926년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되는 공산주의적 혁명조직으로서 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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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리포트] 편의시설 없는 '空園' 많다
도심 속의 작은 쉼터로 일컬어지는 시민공원. 날씨가 더워지면서 가족단위의 이용객이 늘고 있는 가족공원 10곳을 골라 본지 주부통신원들이 꼼꼼히 챙겨봤다. 한강시민공원 5개 지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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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교육청, 공중도덕 안지킨 초등생 '리콜교육'
앞으로 공공장소에서 다른 사람에게 폐를 끼치는 행동을 하는 초등학생은 해당 학교에서 특별교육을 받게된다. 경기도교육청은 28일 초등학생에게 질서의식을 어릴때 부터 심어주기위해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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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규제 불가피한 휴대폰
이동전화 (휴대폰) 가입자가 급증하면서 남에게 피해를 주는 꼴불견 휴대폰 사용이 사회문제가 되고 있다. 휴대폰은 특히 주 고객층이 젊은이들인데다 아직 올바른 사용예절 등 휴대폰 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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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주를 열며]가정이 바로 서야 나라가…
가정은 사람이 태어나서 가장 먼저 접하게 되는 사회다. 우리는 가정을 통해 살아가면서 범절과 삶의 지혜를 터득하며 부모를 비롯,가족들로부터 보고 듣고 느끼면서 배우게 된다. 가정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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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50% “월드컵축구 개최에 자부심”…일본보다 시민의식 낮다고 생각
한국국민들은 2002년 월드컵축구 공동개최국인 일본보다 시민의식 수준이 낮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02년 월드컵축구 문화시민운동추진협의회 (회장 이영덕 전총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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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의 건축공간
우리는 알게 모르게 어쩔 수 없이 건축공간의 영향을 받으며 삶을 엮어나간다. 예컨대 측간과 화장실은 배설이라는 동일한 본질적 기능을 갖는 공간이나 그 공간의 위치가 집 밖과 안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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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문화
▶최희찬(ILBOK.이상연 전 안기부장 비서) ▶장민수(J7235.비디오점 운영) ▶윤주영(Luise.유학 준비중) ▶박상우(POOU0070.한양대 전자공학과 재학생) ▶유청희(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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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건강가족운동본부 제시 사회질서수칙
사회운동단체며 전문가들은 시민으로서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꼭 지켜야할 수칙들을 세우고 실천해가야 한다고 강조한다.그런 기본적인 생활수칙들을 알면서도 안지키거나 몰라서 못지키는 경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