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장 속으로] 105mm 대포를 산 위로 끌어올렸다…지압 장군의 공세적 상상력이 적의 허를 찔렀다
1950년대 호찌민(왼쪽)과 지압(오른쪽). [중앙포토]디엔비엔푸(Dien Bien Phu)는 서사시(敍事詩)다. 베트남의 승전 드라마다. 베트남의 20세기 후반은 전쟁의 역사다.
-
킬링해야 힐링 … 용서야말로 나 자신에게 주는 최고의 선물
1박2일간 월정사에 머무르며 정념·마가·석상 스님을 만났다. 월정사 주지 정념 스님은 “출가 수행이란 자기 안에서 들리는 삶의 근원적인 문제에 대한 질문이 간절한 때 가능하다”고
-
中 철도 사고, 차체 몰래 땅에 묻으려다…사고 수습도 짝퉁
23일 중국 원저우에서 고속철도 추돌사고로 200여 명이 넘는 사상자가 발생했다. 하지만 중국 철도부 측의 '짝퉁 수습'에 중국인들의 속이 끓고 있다. 24일 웨이보(중국판 트위
-
[6·25 전쟁 60년] 서울 거쳐 평양으로 (84) 처참한 평양 형무소
6·25전쟁 초기 남한의 상당 부분을 점령한 북한은 곳곳에서 이른바 ‘인민재판’을 벌여 협조적이지 않은 인사들을 처형했다. 사진은 전쟁 발발 직후 서울 국회의사당 앞에 차려진 인민
-
[TV 중앙일보] 도요타 '대규모 리콜'…조속한 해결 약속
도요타 '대규모 리콜'…조속한 해결 약속 2월의 첫 날 보내드리는 TV중앙일보는 '도요타의 대규모 리콜 사태'에 대한 이야기로 시작합니다. 도요타는 그간 가속페달에 문제가 있다는
-
[그때 오늘] 사상 최악의 참호전 벌어진 제1차 세계대전
병사들은 흙탕물이 발목, 심지어 겨드랑이까지 차오르는 참호 속에서 죽음의 공포에 시달렸다.20세기에 벌어진 두 차례 세계대전에는 숫자가 붙는다. 옥스퍼드 영어사전에 따르면 제2차
-
'불구덩이를 통과' 엽기적인 터프가이 선발대회
마라톤이 단조롭고, 철인 3종경기가 지루하다면 '터프가이 챌린지'에 도전해 보는 것은 어떨까. 지난 1일 영국의 한 시골마을에서 '터프 가이' 선발대회가 열렸다. 이 경기는 크로
-
사이비 카운슬러, 학교 ‘킹카’되다
감독:존 폴 출연:안톤 옐친·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캣 데닝스 장르:드라마·코미디 등급:15세 관람가 10대 성장기란 누구나 한 번쯤 낮은 포복으로 통과해야 하는 진흙 구덩
-
[중앙시평] 후보들의 목표가 너무 낮다
선거전이 달아오르고 있다. 작은 싸움과 큰 싸움이 동시에 진행되고 있다. 주자도 많고 소재도 많다. 언론들은 이번에도 진흙 구덩이에서 시시한 해가 또다시 떠오르는 것쯤으로 이 문제
-
[문창극칼럼] 대통령의 자리
신문의 사설을 책임진 입장에서 노무현 대통령의 말은 언제나 고민거리다. 대통령의 말로는 적절치 않다는 생각이 들 때 이를 비판하는 사설을 쓴다. 그러나 대통령의 말은 변하지 않고
-
북한 여자청소년 축구의 '기적'
'챔피언에 오른 낯선 자들''진흙 구덩이에서 일어난 기적'. 북한 여자청소년 축구대표가 4일(한국시간)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열린 세계 청소년(20세 이하) 선수권대회 결승에서 중국
-
오프로드 업계, 다양한 체험 행사
울퉁불퉁 바위길을 지나고 진흙탕을 건너는 오프로드(Off Road) 주행의 매력은 무엇일까. 모험을 만끽하면서 건강에도 매우 좋다는 것이다. 또 포장길에선 느낄 수 없는 희열을 맛
-
[노트북을 열며] 당동벌이(黨同伐異)와 무상보시
지난주 말 연말연시 인사를 하기 위해 관악산 암자에서 수행 중인 은사 스님을 찾아 뵈었다. 차 한 순배가 끝날 무렵 스님은 뜻밖의 화두를 던졌다. 스님이 물었다. "당동벌이(黨同伐
-
주제가 있는 그림 /내 마음의 개여울
한적한 시골 편안하면서도 목가적 정취가 묻어나는 정경. 우리나라의 시골 어디서든지 누구나가 쉽게 볼 수 있는 풍경. 무심코 지나칠 수 있는 흔한 시골 풍경 속에서 작가는 삶의 철학
-
[오프로드]길이 아니어도 거칠것이 없다
엔진의 거친 숨소리가 틀에 박힌 일상을 탈출하라고 재촉한다. 박력있는 네바퀴의 율동속에 흙먼지 날리며 재를 넘다보면 어느새 야생마에 올라탄 '황야의 무법자' 가 된다. '길아닌 길
-
|사회신분과 주택 마
서울의 모습은 나날이 달라지고 있다. 몇년만에 고향땅을 밟은 사람은 급격히 달라진 모습에 놀란다. 이곳 저곳에 지하도·육교공사가 한창이고 도로공사가 분주하다. 고층건물은 해마다 자
-
곰보딱지-간선도로
해토 된 길에 봄비가 자주 내리자 서울시내 간선도로의 35개소가 진흙구덩이를 이루고 차량통행이 어려운가 하면 진흙이 발목까지 빠져 걷기조차 힘들다. 수도 서울의 간선도로 총 연장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