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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중앙] 연탄·조개탄·구공탄…우리 주변 석탄의 발자취를 찾아서
먼 옛날부터 지금까지 석탄은 어떻게 인류의 연료로 쓰였을까 추운 겨울, 집 안을 따뜻하게 하는 연료는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그중 ‘석탄(石炭)’은 오랫동안 인간의 주 연료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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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파시키자” 누군 분노했다…미륵사지 두 탑 어색한 동거 유료 전용
「 ⑥미륵사지 석탑 복원 진두지휘한 배병선 단장 」 서울에서 KTX를 타고 1시간30여분 달려 도착하는 익산역. 다시 차로 10여 분 더 가면 미륵사지가 나온다. 야트막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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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가을
━ WIDE SHOT 와이드 샷 9월이 무색한 늦더위가 이어지고 있지만, 하늘과 땅에는 가을 모습이 가득하다. 가을꽃 축제가 한창인 강원도 철원군 동송읍 고석정꽃밭에 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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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국민이 함께할 가치 될 수 있게 보훈 패러다임 바꿔야 [업그레이드 한국 보훈]
━ SPECIAL REPORT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지난 1일 대전광역시 국립대전현충원을 찾은 어린이들이 순국 장병들의 묘비를 정성스레 닦고 있다. 김성태 객원기자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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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빛 가을로 걸어 들어가다
가을이 무르익었다. 지난 13일 경북 경주 보문들녘도 황금빛으로 물들었다. 낭산과 명활산 사이의 보문들녘은 옛 정취가 고스란히 남아있는 비경 같은 곳이다. 전봇대 하나 없는 들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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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꼭 숨기고픈 비경, 경주 보문들판…2가지 없어, 더 특별하다
경주 보문들판의 가을날 풍경. 해마다 10월 중순에서 하순까지 펼쳐지는 장관이다. 누렇게 익은 논과 논 사이로 난 구불구불한 흙길. 무엇보다 들판에 전봇대가 없다. 멀리 진평왕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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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향기] 태풍에 문단속하듯 마음도 단속해야
금강 스님 중앙승가대학 교수 볼을 때리는 바람이 시원하다. 태풍 오는 길목이지만 평소처럼 포행하듯 화북천변을 걷는다. 한라산 쪽에 많은 비가 내리더니 메말랐던 하천에 물이 굽이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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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엑스포대공원, '태양의 꽃' 상설 공연 시작
국립정동극장의 신규 창작 뮤지컬 ‘태양의 꽃’이 22일 경주엑스포대공원 문화센터 문무홀 리뉴얼 기념 개막공연을 갖고 본격적인 상설 공연에 들어갔다. 22일 저녁 7시 첫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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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부부 초석 논란에…일부 스님 "부처님도 좋아하실 것"
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가 5일 서울 북악산 법흥사터에서 김현모 문화재청장으로부터 설명을 듣고 있다. [청와대사진기자단]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가 법흥사로 추정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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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흥사터 초석 깔고앉은 文부부…불교계 "참담" 뒤집힌 까닭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5일 오후 북악산 남측 탐방로에 위치한 법흥사터에서 김현모 문화재청장으로부터 설명을 듣고 있다.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가 북악산 남측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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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날개의 새” 원효대사의 반전…그는 원래 ‘칼의 달인’이었다 [백성호의 한줄명상]
「 “자기도 이롭고 남도 이롭게 하는 건 날아가는 새의 두 날개와 같다.” 」 #풍경1 한국 불교사에서 우뚝 솟은 봉우리 중 딱 하나를 꼽는다면 누구일까요. 불교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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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성호의 한줄명상]불국사의 비밀 "석가탑은 왜 그림자가 없을까?"
「 “석가탑은 왜 그림자가 없을까?” 」 #풍경1 신라는 종교적 지향을 가진 나라였습니다. 한마디로 ‘불교의 나라’였습니다. 신라 수도였던 경주의 대표적인 사찰 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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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오래]신라 선덕여왕이 ‘향기나는 황제’가 된 사연
━ [더,오래] 류희림의 천년 신라 이야기(5) 선덕여왕 시절 창건한 황룡사 9층 목탑을 형상화한 경주타워의 야경. [사진 류희림] 선덕여왕은 신라 제27대 왕으로 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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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동·선화공주 로맨스의 결실…미륵사지 석탑, 부처 참뜻 전하길
━ [이훈범의 문명기행] 1400년 만에 복원된 국보 11호 20년 공사 끝에 복원된 미륵사지 석탑. 복원 형태를 두고 논란이 끊이지 않더니 이제 복원 방법을 놓고 다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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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훈범의 문명기행] 선사 인류의 삶터였던 임진강, 새카만 후손들이 단절
이훈범 논설위원 임진강 하면 분단을 떠올리기 쉽다. 실제로 임진강 하류는 강 자체가 군사분계선이다. 그래서 철조망으로 잠겨있다. 한강과 만나는 임진강 최하류, 오두산 통일전망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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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0년 전 뼈 102개가 말했다 “익산 쌍릉 주인은 백제 무왕”
익산 쌍릉 대왕릉에서 발견된 석 점 뼈는 무덤 주인을 추정하는 중요 단서가 됐다. 무왕(武王)이냐 아니냐를 떠나서 백제 톺아보기의 한 실마리다. [뉴시스] 102조각 뼈가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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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성운의 역사정치] 개혁의 리더 조광조의 비극을 불러온 지진
━ 유성운의 역사정치⑦ “봄 3월에 서울(경주)에 지진이 일어나, 백성들의 집이 무너지고 죽은 사람이 100여 명이었다.” (『삼국사기』권 9, 『신라본기』 9, 혜공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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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오래] 김순근의 간이역(3) 잃어버린 부여, 애끊는 백제꿈
은퇴는 끝이 아니다. 새로운 도전이다. 한 번도 가보지 않은 길이기에 걱정과 두려움도 있겠지만, 성공의 성취감은 무엇보다 값질 것이다. ‘간이역’은 도전에 나서기 전 잠시 쉬어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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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가야 왕족의 서자 핸디캡 딛고 무술로 이름 떨쳐
━ [추적, 한국사 그 순간] 김유신이 찬양한 수수께끼의 화랑 문노 일러스트 강일구 ilgook@hanmail.net 『삼국사기』 권 제47 열전 제7은 전장에서 장렬히 죽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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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대 1 경쟁률 뚫고 '선화공주' 된 6세 박다율양
'제2회 서동선화주니어선발대회'에서 13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선화공주'가 된 박다율(6)양. [사진 박나은씨] "저보다 어려운 친구들을 돕고 싶어요."최근 130대 1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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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태의 보스와 참모의 관계학(4) | 김춘추와 김유신] 서로 ‘절장보단(絶長補短 : 장점으로 단점을 보충함)’ 해야 큰 뜻을 이룬다
김춘추의 배경, 김유신의 실력으로 최고의 팀 이뤄 … 함께 성장해야 보스·참모 관계 지속촉한의 황제 유비는 자신의 수석참모인 제갈량을 두고 “나에게 공명(孔明)이 있음은 물고기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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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신, 조카이자 사위인 반굴 제물 삼아 계백 이기다
━ [추적, 한국사 그 순간]백제 멸망케 한 황산벌 승리의 비결 일러스트=강일구『삼국사기』 권제47 열전 제7이 표제로 내세운 인물 중 김영윤(金令胤)의 전기는 실은 그를 중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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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신, 조카이자 사위인 반굴 제물 삼아 계백 이기다
『삼국사기』 권제47 열전 제7이 표제로 내세운 인물 중 김영윤(金令胤)의 전기는 실은 그를 중심으로 그의 아버지 김반굴(金盤屈), 그리고 그의 할아버지 김흠춘(金欽春)에 이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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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춘추 아버지 용수·용춘은 형제 사이
일러스트=강일구 서기 654년 봄, 진덕여왕이 죽자 신라엔 성골(聖骨)이 더이상 남아있지 않았다. 선덕여왕 즉위(632년) 때부터 남자 성골이 씨가 말랐다. 하는 수 없이 마지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