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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결 부드러워진 국무회의
지난해 말 신현확 총리 「팀」이 들어선 이후 국무회의분위기가 눈에 띄게 달라졌다. 지난날 너무 공식적이어서 막막했던 회의가 요즘에는 봄바람처럼 훈훈해져 더러 폭소가 터지고 때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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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적 노동운동 다짐
10일은 제35회 노동절. 서울을 비롯한 전국 각지에서 기념식을 갖고 모범근로자 5백5명과 사용자27명을 표창했다. 근로자와 가족들은 이날 하룻동안 고궁·박물관·사적지등을 무료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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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장관들 국회인사
○…새 내각이 국회에 선보인 17일 본회의장에는 성좌경과기처·진의종보사·정재석상공장관의 순으로 의원출입문에 들어서 의원들과 인사를 나누었고 진장관은 전에 몸담았던 신민당의원석에 찾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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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 동안 정치는 있었는가 본보정치부기자 방담|9대 국회 졸업성적
9대 국회가 오늘로써 사실상 막을 내렸읍니다. 형식적으로는 내년 3월11일까지가 9대 국회의 임기지만 정기국회의 조기폐회로 기능은 이미 다한 셈이죠. -세비 타는 일만 남아있을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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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상임위 질문·답변 요지
▲권효섭 의원(유정) 질문=국무총리실 예비비를 외빈 영접비로 쓸 수 있는가. ▲한병채 의원(신민)=제2 무임소 장관실에서 예비비 3천1백55만원을 물자절약 추진비용으로 썼는데 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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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회사 폭리 왜 시정 않나|서울시 감독할 기관 신설을"
국회는 4일 예결위원회를 열어 최규하 국무총리를 비롯한 국무위원들을 출석시킨 가운데 사흘째 종합정책 질의를 벌였다. 예결위 질의에는 상오에 전부일(유정) 박병배(통일) 유제연(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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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결위 최 총리 불참 논란
18일 하오 예결위는 최규하 국무총리의 불참이 문제되어 여야간에 한때 설전, 정회. 남덕우 부총리부터 답변대에 서자 독전차 나와 있던 송원영 신민당 총무는 『아침에 나왔던 총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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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물가 대폭 상승 우려"
국회예결위는 19일 전 국무위원을 출석시킨 가운데 올해 추경예산안에 대한 정책질의에 착수, 진의종(신민) 이승윤(유정) 홍창섭(무소속) 한병채(신민)의원 등이 질문에 나섰다. 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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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정
▲최규하 국무총리서리는 9일 「유니세프」주한대표 「앨런·E·맥베인」씨에 이어 「간」미 상원의원의 예방을 받고 환담. ▲김영삼 신민당 총재는 8일 하오「볼티모·선」지의 동경특파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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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조361억, 새해 예산안 확정
국회 본회의는 2일 총규모 2조3백61억7천8백만원의 내년도 예산안을 예결위 수정안대로 통과시켰다. 확정된 새해 예산안은 정부안 2조4백39억원에서 세법 개정에 따른 세수 결합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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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방위」반대·「국정조위」관철
신민당은 오는 93회 임시국회에서 신민당이 제안할 국정개혁 여-야 공동위원회 구성안과 국정조사 위법안 통과에 주력하는 한편 여당 측이 이를 거부하고 정부-여당이 내는 각종 법안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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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분 인사예정이 50분으로
김종필 국무총리는 20일 전북도 안보정세보고 회에서 10분간으로 예정되었던 인사를 50분간 계속.『월남이 망한 후 월남국민의 인권이 어떻게 됐느냐』면서『인권은커녕 갈 곳 마저 없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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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도 출신치고는 독종"
김종필 국무총리는 25일 상오 저축의 날 기념식에 참석한 후 「타워·호텔」 「코피·숍」에서 국회 재무위 소속 여야 의원들과 차를 나누며 환담. 김 총리는 『재무장관 얘기를 들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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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폭적 감형 불고 긴급조치 위반 사범
국회는 22일 법사위를 비롯 외무·내무·재무·경과·보사·교체·건설 등 9개 상임위를 열고 73년도 결산안 및 예비비 지출 내용에 대한 대정부질의를 벌였다. 국회는 이날 중에 73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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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당적 부패 제거위 필요
국회는 12일 닷새간의 대정부 질문을 끝내고 14일부터 19일까지 순증 규모 l천5백77억원의 금년도 추경 예산안을 심의한다. 지난 7일 김영삼 신민당 총재의 대표 질문으로 시작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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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민, 50개 지구당서 경합
공화당은 26일 중앙당사에서 창당9주년 기념식을 가졌다. 윤치영 김정렬 전례용씨 등 전직당의장과 태완선 부총리를 비롯한 국무위원 등 기념식에 참석한 3백여 명의 당원들은 창당발기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