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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 "미인도 논란, 법으로 다툴 일 아냐" 유족 재정신청 기각
지난해 12월 서울중앙지검은 천경자 화백 '미인도' 위작 논란사건에 대한 수사결과를 발표하며'진품이 맞다'고 결론을 내렸다. [중앙포토] 천경자 화백의 유족들이 "국립현대미술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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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성황후 추정 초상화 발견"…진위 가려질까
명성황후를 그린 것으로 추정되는 초상화가 발견됐다는 주장이 제기돼 실제 명성황후의 얼굴이 밝혀질 수 있을지 학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아직 명성황후의 초상화나 사진이라고 확정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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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판 황우석 사태…네이처 논문 철회하고 진위 검증 착수
한춘위 허베이과기대 부교수가 지난해 네이처지에 신 유전자 편집기술을 다룬 논문을 발표한 뒤 실험실에서 중국 매체와 인터뷰하고 있다. [사진=중국과기보] 지난해 새로운 유전자 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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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년 끈 '이중섭·박수근 위작논쟁' 종지부…남은건 '천경자 미인도'
2005년 한국 미술계를 뒤흔들었던 '이중섭·박수근 위작 스캔들'이 대법원의 확정판결로 12년 만에 종지부를 찍었다. 대법원 3부(주심 김재형 대법관)는 사기와 위조사서명행사 등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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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문준용 국민지명수배 선언…결정적 제보자에게는 프리허그”
자유한국당 측이 제작해 8일 공개한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의 아들 준용씨에 대한 국민지명수배 포스터. [사진 자유한국당] 자유한국당이 8일 “문재인 후보 아들 문준용씨에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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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문재인 후보 아들 문준용 ‘국민지명수배’”
자유한국당 정준길 대변인 자유한국당이 8일 “문재인 후보 아들 문준용씨에 대해 국민 지명수배를 선언한다”고 말했다. 정준길 한국당 대변인은 이날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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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文 3대 의혹' 진상규명 특검법 발의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선후보가 4월 28일 오후 서울 상암동 MBC 스튜디오에서 선거관리위원회 주최로 열린 생방송 토론에 참석해 인사하고 있다. [사진 국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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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ㆍ美 간 진실공방으로 번지는 사드 갈등
한국과 미국의 고고도미사일방어(THAADㆍ사드) 체계를 둘러싼 갈등이 진실공방으로 치닫고 있다. 사드 배치 비용 부담을 둘러싼 마찰이다. 지난달 30일 오전 9시 김관진 국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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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이 원하는 주제 토론을
━ 소통 카페 대통령선거 판이 달아오르고 있다. 대통령직의 의미를 잘 몰랐던 제왕적 대통령 탄핵으로 발생한 선거라서 더 뜨거운 것일까. 후보자를 낸 원내교섭단체 정당들이 지난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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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한국은 중국의 일부” 발언 논란에 “워싱턴에 알아봐라”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한국은 중국의 일부”라고 말했다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발언에 중국 정부가 신중모드로 일관하고 있다. 루캉(陸慷)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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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대선후보 변별력 높여준 2차 스탠딩 TV토론
어젯밤 대선후보 5명이 참여한 2차 TV토론이 2시간 동안 진행됐다. 지난주 1차 TV토론 직후 지지율이 요동친 데다 2차 토론에선 후보들의 능력을 보다 구체적으로 측정할 수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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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도가자, 고려시대 최고 금속활자 인정받지 못한 까닭은
13일 보물 지정이 부결된 '증도가자'. 고려시대 최고 금속활자 논란이 지난 7년간 벌어졌다. [중앙포토] 지난 몇 해 우리 문화재 동네에서 가장 크게 주목받았던 소위 ‘증도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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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도가자, 문화재 지정 불발.."지정 가치 없어.." 7년 논란 종지부
7년째 진위 논란을 이어온 고려금속활자 101점, 이른 바 증도가자(證道歌字)의 문화재 지정이 불발됐다. [중앙포토]7년째 진위 논란을 이어온 고려금속활자 101점, 이른 바 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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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팩트체크]문재인 아들 채용 의혹···‘10년 넘도록 뻔히 밝혀진 사실’?
팩트체크 문재인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4월 2일 아들 문준용 씨의 한국고용정보원 채용 특혜의혹과 관련해 “2007년부터 10년 넘도록 뻔히 밝혀진 사실을, 뭔 계기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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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품 투자 동향] 단색화 열풍 속 고미술 시장도 '꿈틀'
“갤러리를 찾은 사람들이 금세 피로감을 느끼는 것은 무지해서가 아니다. 끌리는 그림이 없어서다.” 미국의 소설가 트레이시 슈발리에는 “음식을 기호에 따라 선택하듯 미술품도 자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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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현, 위작논쟁 '미인도' 공개…천경자 유족 "논쟁 과정도 밝혀라"
국립현대미술관이 천경자 화백의 위작 논쟁이 진행 중인 ‘미인도’를 일반에 공개하기로 하자 천 화백 유족 측이 추가 고소하겠다며 반발하고 나섰다.현대미술관은 4월 중순 과천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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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인사이드] 천경자 위작 논쟁 '미인도'…여전히 남은 의혹들은?
천경자 화백의 위작으로 의심받고 있는 '미인도'의 진실을 밝힐 것으로 기대했던 검찰 수사가 의혹을 재확인하는 데 그쳤다.외국 전문 감정팀의 분석 결과는 완전히 배제됐다. 예전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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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경자 진위 논란 '미인도' 국제 학술대회에 공론화
고 천경자 화백의 위작 논쟁 중인 '미인도' 사건이 국제적으로 공론화할 것으로 보인다.미인도를 감정한 프랑스 뤼미에르테크놀로지는 오는 3월 17일 이탈리아 볼로냐 대학에서 열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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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영대의 지성과 산책] “조영남·이우환 논란 미술계서 풀었어야…법정에선 한계”
━ 저작권법 전문가 남형두 연세대 교수 천경자·이우환·조영남. 최근 우리 미술계에서 벌어진 위작, 대작 논란의 주인공들이다. 미술 작품을 둘러싼 진위 논란이 검찰 조사까지 받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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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영대의 지성과 산책-남형두 연세대 교수 인터뷰] 천경자·이우환·조영남 사건… '문화예술의 사법화'
천경자 사건, 이우환 사건, 조영남 사건…. 최근 우리 미술계에서 벌어진 위작, 대작 논란이다.미술 작품을 둘러싼 진위 논란이 검찰 조사까지 받는 현상을 어떻게 봐야할까. 문학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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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린턴·트럼프 거짓말 누가 많이 했나…미 언론 팩트체킹 결과
상대방을 제압하기 위해 상대방이 했던 말을 과장하거나 왜곡하는 일. TV토론에서 익숙한 장면이다. 미국 대통령 자리를 놓고 격돌한 힐러리 클린턴과 도널드 트럼프의 26일(현지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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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SUNDAY 편집국장 레터] 포켓몬 고 신드롬
?? VIP 독자 여러분, 중앙SUNDAY 편집국장 이정민입니다. ?? 지난 며칠 일본에 다녀왔습니다. 말로만 듣던 '포켓몬 고(Pokemon Go)' 열풍을 실감할 수 있었습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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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공산주의 체제 날선 ‘썰전’ … 승자는 개방적인 미국
1959년 7월 24일 흐루쇼프(왼쪽의 모자 쓴 사람)와 닉슨(마이크를 잡은 사람)이 서로 삿대질을 해가며 자신의 체제를 선전하고 있다. [사진 미의회도서관] 닉슨(이하 '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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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추가 임신한 문희와 혼인 미적거리자 “태워죽여라”
일러스트=강일구 김유신은 월경(月經)이라는 난관을 눈부신 ‘대타 작전’으로 돌파했다. 애초엔 큰 누이동생 보희(寶姬)를 김춘추와 짝지어줄 요량이었지만 ‘거사(巨事)’를 준비한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