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백가쟁명:신상린] 2010 미스코리아가 상하이 교민 사회의 영광?
“(미스코리아 진에 당선된 것에 대해)모든 교민과 함께 진심으로 축하의 말씀을 전하고 싶다. 상하이 교민사회의 큰 자랑이자 영광이 아닐 수 없다.” “… (당선자는) 상하이에서 공
-
스페인서 성공한 한상(韓商) 권영호 인터불고 회장 … 연매출 1조원에 프라이드 손수 운전
그를 만나고 나올 때 요즘 동화책에 나오는 ‘자린고비’가 떠올랐다. 옛 이야기에서 자린고비는 가족에게 굴비를 천장에 매달아 놓고 밥 한술 먹을 때마다 쳐다보게 할 정도로 인색한 사
-
“내 마음속엔 수많은 서랍이 있다, 그 서랍이 창작의 샘”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무라카미 인터뷰(‘문학동네’ 2010 가을호)에 따르면 그는 대부분 싸고 캐주얼한 옷을 사는데 옷은 물론 구두나 속옷도 모두 직접 산다.
-
“내 마음속엔 수많은 서랍이 있다, 그 서랍이 창작의 샘”
무라카미 인터뷰(‘문학동네’ 2010 가을호)에 따르면 그는 대부분 싸고 캐주얼한 옷을 사는데 옷은 물론 구두나 속옷도 모두 직접 산다. 무라카미 하루키(村上春樹·61)의 작품은
-
[star&] 오바마·푸틴까지 불러 모은 건반의 ‘수퍼 파워’ 랑랑
클래식 음악도, 피아니스트 랑랑(28)도 멀게 느끼는 사람에게 ‘랑랑 닷컴(www.langlang.com)’ 방문을 권한다. 경력(biography) 항목에 들어가 보자. 미국 대
-
디즈니채널 ‘하이스쿨 뮤지컬’
‘학교’를 떠올리면 어떤 이미지가 머릿속에 그려질까. 좋은 친구들이 있고 음악과 춤이 함께라면 학교 다니는 것이 즐거워질 것이다. 여기 누구나 꿈꾸는 그런 학교가 있다. 디즈니채
-
워런 버핏·리 아이어코카의 대중 공포증 없애 준 책
일을 도모하는 인간에게 하늘의 의미는 무엇인가. 한자문화권에서는 ‘진인사대천명(盡人事待天命·노력을 다한 후 천명(天命)을 기다림)’이라는 표현으로 인간-하늘 관계를 정리한다. 이
-
“과거·미래 잇는 작품 있는 곳, 아이에게 뭔가 주고 싶으면 미술관에 가라”
스페인 바르셀로나 현대미술관(MACBA)은 15년이라는 짧은 역사를 지녔지만 정치성에 중점을 둔 운영전략으로 최근 주목 받고 있는 젊은 미술관이다. 한·스페인 수교 60돌을 기념해
-
학업스트레스를 풀려면
박상회 도쿄대 의학박사·일본인 정건강심리카운셀러 공부를 하는 과정에서의 나쁜 경험은 공부를 어렵고 재미없는 것으로 만든다. 어렵고 재미없는 것을 억지로 하는 것이 “스트레스”다.
-
32개 출전국 국기·국가 특징·대진표
“대~한민국! 와! 이겼다. 한국이 우승했어요.” 아이들의 손가락 제로게임 월드컵에서는 한국이 우승국이다. 전 국민의 관심이 온통 월드컵에 쏠려 있다. 아이들이라고 예외는 아니다
-
언어장벽, BBB로 넘자
외국에 나가 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언어장벽’ 때문에 어려움을 겪은 경험을 갖고 있을 것이다. 말이 통하지 않고 아는 사람도 없는 상황에서의 막막함이란 암흑 속을 홀로 걸어가는
-
[j Insight] 문화 즐기고 싶은 샐러리 맨 마음 읽었다, 밤에도 여는 모리미술관
모리미술관 난조 후미오 관장사람들을 미술관으로 끌어들이는 방법을 알고 싶다면 이 남자를 찾아가라. 일본 도쿄 롯폰기 힐스의 모리미술관(森美術館)을 이끌고 있는 난조 후미오(南條史生
-
내가 미쳤나봐 이동욱을 좋아하는 건지 설공찬을 좋아하는 건지…
소설가 박수영이 섬세한 작가적 감수성을 담아 배우 인터뷰를 진행한다. 그 첫 번째 인물은 3월 말 종영된 드라마 에서 노비 신분을 숨긴 채 살아가는 여주인공을 맡아 열연했던 이다해
-
[2010 공부의 신 프로젝트] 공부 개조 클리닉 대상자 최종 선발 워크숍
중앙일보가 진행하는 ‘공신 프로젝트’ 공부 개조 클리닉 최종 대상자를 선발하기 위한 워크숍이 지난 주말 진행됐다. 서류전형을 통과한 50여 명의 참가자 중 10명을 선발하는 중학생
-
[2010 공부의 신 프로젝트] ‘공부 개조 클리닉’ 대상자 선발 현장
공부 개조 클리닉 1박2일 캠프에서 프로젝트팀은 참여 학생들의 학습 상태를 개별적으로 점검해주고 궁금증을 해결해줬다. [황정옥 기자]지난 1월 22일 경기도 양주시에 위치한 송추유
-
재수 끝 언·수·외 1등급 염주원씨
“지난해 수학 때문에 떨어졌어요. 청솔이 수학에 강하다는 얘길 듣고 과감하게 선택했죠. 결과는 대 만족입니다. 올 수능에 서수학 점수가 확 올라 이번엔 합격에 자신 있어요.” 염주
-
타블로 형 "심한 표현 죄송" '무한도전' 비판 사과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을 거세게 비판해 논란을 일으켰던 방송인 이선민(37)씨가 23일 공식 사과문을 올렸다. 이씨는 자신이 출연하는 EBS ‘스타 잉글리시’ 홈페이지에
-
[주말의 선택/공연] 우울한 브람스의 고독 진지함으로 어루만지다
첼로 선율이 천천히 시작을 알린다. 피아노는 몇 개의 화음만으로 느리게 호흡을 맞춘다. 브람스는 무겁고 고통스럽게 이 작품을 진행시킨다. 그의 첫 번째 첼로 소나타다. 29세에 이
-
신경질이란 마음의 아토피죠
“향나무는 자기를 찍는 도끼날에도 향을 묻혀 떠나 보낸다.” 송길원 목사는 ‘겸손’의 뜻을 풀면서 “내가 모른다는 걸 얘기하는 게 겸손이고, 진짜 겸손 중의 겸손은 내가 죄인인 걸
-
“요새 얼굴 좋네” 상사의 속뜻은?
'직장생활 10년이면 눈치가 10단'이란 말이 있다. 여러사람이 위계질서 속에서 생활한다는 게 쉽지 않음을 의미한다. 이를 표현하듯 요즘 직장인들 사이에서 영어, 중국어 못지 않게
-
스타인버그 미 국무부 부장관 “북 핵보유 눈감아주는 타협 절대 없다”
아시아 5개국을 6박7일 동안 도는 강행군 속에서도 제임스 스타인버그(사진) 미국 국무부 부장관은 피곤한 빛을 보이지 않았다. 30일 미국 대사관 회의실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북
-
[창간44주년 중앙 신인문학상] 소설 부문 당선작
스미스 -김지숙- 일러스트=김영윤길을 잃은 것 같았다. 한 블록 정도 온 길로 되돌아갔다. 하지만 그 길도 낯설기는 마찬가지였다. 고만고만한 옷가게와 식당과 커피숍이 줄지어 있었다
-
중국어 新학습법
중국어를 공부해 본 사람들은 한자도 발음도 어렵다고 말한다. ‘차이나 드림’을 꿈꾸며 시작한 공부는 한두 달도 안 돼 초급 단계를 벗어나지 못하고 좌절하기 일쑤다. 이제는 발상을
-
‘오바마도 맹자曰’시대…中 문화와 통하였느뇨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한자(漢字)나 중국어를 잘 모른다. 그런데 중국 고전 중 하나인 『맹자(孟子)』에 나오는 구절을 인용했다. “산중에 난 좁은 길도 계속 다니면 길이 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