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쪼개기 후원' KT구현모 벌금형…"죄질 안좋고 죄책 무겁다"
구현모 전 KT 대표가 지난 1월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정치자금법 위반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뉴스1 국회의원들에게 불법 정치후원금을 건네는 데 가담한 혐의로 기소된 구현모 전
-
[최종학의 경영산책] 내부 비리, ‘남의 회사 일’이라고 자신할 수 있습니까
최종학 서울대 경영학부 교수 작년 오스템임플란트의 직원이 회삿돈 1880억 원을 개인 계좌로 이체한 후 횡령했다가 적발됐다. 신한은행에서는 이런 이상 거래를 포착해서 막지 못했다
-
'화이트칼라' 범죄 몰리는 남부지검, 소소한 '족구대회' 연 까닭
최근 서울남부지검(지검장 양석조)에선 본관 옥상 체육시설 단장 기념으로 열린 검사장배 족구대회가 소소한 화제였다. 각 부·과에서 5명씩 팀을 이뤄 점심시간을 이용해 토너먼트 경
-
[단독]전현희 "권익위 권한 침해됐다"...퇴임 날 감사 재심의 요청
전현희 국민권익위원장이 27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이임식에서 이임사를 하던 중 울음이 나와 감정을 추스르고 있다. 전 위원장은 이날 감사원에 재심의 청구를 했다. 연합뉴스 전현
-
문신 과시에 깍두기 인사...'하얏트호텔 난동' 수노아파 39명 기소
2020년 서울 용산구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난동을 부린 폭력조직 ‘수노아파’ 조직원 수십명이 무더기로 기소됐다. 서울중앙지검 강력범죄수사부(신준호 부장검사)는 30일 수
-
前 우리은행 직원 형제, 59억 횡령 추가 유죄…징역 5·6년 선고
우리은행에서 6년간 세 차례에 걸쳐 회삿돈 614억 원을 횡령한 직원 A씨가 서울 중구 남대문경찰서에서 검찰로 송치되고 있다. 뉴스1 614억여원을 횡령한 혐의로 기소돼 1심
-
갈 데 없는 딸 친구 거둬줬는데…6억 빼돌려 명품산 30대女 최후
갈 데 없는 자신을 거둬 준 친구 부모의 공연장에서 일하면서 수억 원을 빼돌려 명품 등을 산 30대 여성이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제주지법 형사2부(진재경 부장판사)는 특정경제
-
[단독] KT 일감 의혹, 비자금 사건 비화…"정치권 로비" 주장도
KT 광화문 사옥. KT그룹은 일감 몰아주기 의혹으로 검찰 수사를 받고 있다. 연합뉴스 KT그룹의 일감 몰아주기 의혹이 외주업체를 통한 비자금 사건으로 비화하고 있다. 28일
-
직원횡령·펀드사고 반복 땐 금융 CEO에 책임 묻는다
이원석 검찰총장(왼쪽 둘째)이 22일 여의도 한국거래소를 방문해 취재진 질의에 답하고 있다. 검찰 수장이 한국거래소를 방문한 건 처음이다. [연합뉴스] 앞으로 금융회사는 임원별로
-
금융사고나 직원일탈 반복되면 CEO에 책임 묻는다
앞으로 금융회사는 임원별로 내부 통제 관련 구체적인 책임 영역을 사전에 확정한 ‘책무구조도’를 만들어야 한다. 업무 책임자를 명확히 해 사고 발생시 책임을 떠넘기는 행태를 막기
-
동료 부의금 슬쩍, 합의금도 슬쩍…해임된 경찰 간부, 결국 재판행
숨진 동료의 부의금을 빼돌리고 또 다른 동료의 합의금도 슬쩍한 경찰 간부가 법정에 서게 됐다. 인천지검 형사1부(주민철 부장검사)는 횡령 혐의로 전직 경찰 간부 A씨를 불구속
-
'무지한 은행'에 집 날릴 뻔했다…억울한 사태 막아줄 대비'책'
아파트 재건축 조합원인 40대 남성 A씨는 내집 마련의 꿈을 눈앞에서 놓칠 뻔했다. 몇달 전 중도금 대출을 받지 못할 위기에 처했기 때문이다. 갑자기 큰 사고를 당해 기본적인
-
ATM서 1억 야금야금 빼돌린 농협 직원…주식 투자했다 덜미
농협중앙회 본관 전경 서울의 한 지역농업 직원이 1억원이 넘는 돈을 횡령해 주식 투자에 사용한 것으로 파악됐다. 농협중앙회는 자체 감사에 나섰다. 19일 농협중앙회에 따르면
-
노조가 임금 밀리고, 간판 내릴 위기?…덩치 큰 이게 끊겨서 유료 전용
2005년 9월이었다. 한국노총이 직원들의 임금을 체불했다. 한국노총 59년 역사상 처음 있는 일이었다. 노동계의 역점 사업 중 하나인 임금체불 방지가 최상급단체인 노총에서 허물
-
파산신청한 한국국제대…교수 기숙사비 횡령 의혹도 터졌다
경남 진주 문산읍 한국국제대 학생생활관 행정실. 직원이 없는 불 꺼진 사무실에 폐쇄회로(CC)TV만 돌아가고 있다. 안대훈 기자 한국국제대학교의 한 교수가 기숙사 사용료를 횡
-
'비위혐의 약하다'는 감사원…"국민이 판단" 전현희 보고서 깠다
감사원이 9일 전현희 권익위원장의 비위 의혹 관련 감사 보고서를 공개했다. 사진은 지난달 30일 유병호 감사원 사무총장이 30일 국무회의에 참석하는 모습. 감사원이 9일 전현희
-
이선희, 횡령 의혹 또 터졌다…"회삿돈 1000만원 집 인테리어"
가수 이선희 관련 횡령 의혹이 또 제기됐다. 8일 연예매체 티브이데일리는 “이선희가 지난 2014년 원엔터테인먼트 법인 돈으로 서울 용산구 이촌동 소재의 재개발 아파트 인테리
-
"박수홍, 여친에 미쳤다…장부 주지마" 세무사에 문자 보낸 친형
방송인 박수홍이 지난 3월 15일 서울서부지방법원에서 횡령 혐의로 구속기소 된 친형의 속행공판에 증인으로 출석하며 입장을 발표하고 있다. 연합뉴스 방송인 박수홍의 출연료 등 62
-
“민족영웅 발굴” 보조금 챙겨 정권퇴진 운동
A통일운동단체는 2022년 “묻힌 민족의 영웅들, 히든 히어로를 찾겠다”며 6260만원의 보조금을 지원받았다. 그러곤 ‘윤석열 정권 취임 100일 국정 난맥’ 등 전혀 무관한 정
-
민간단체 보조금 비리 1865건·314억 적발…尹 "국민이 감시"
# A 통일운동단체는 “묻혀진 민족의 영웅들을 발굴하겠다”면서 6260만원의 보조금을 받아서는 ‘윤석열 정권 퇴진운동’ 등 정치적 강의 등에 썼다. 원고 작성자도 아닌 이에게 지
-
정용진의 인천상륙작전…'타이밍' 아니라 '타임'을 사다 유료 전용
아는 지인분이 들은 이야기인데 화요일 전후로 한국 프로야구판에 핵폭탄급이 터질 예정이라고 한다. (…) 절대 상상도 못 할 깜짝 놀랄 만한 핵폭탄이 터질 예정이다. 궁금해서 화요
-
염한 뒤 사라진 손가락에 낀 커플링…애인 눈썰미에 딱 걸렸다
대전 중부경찰서. 연합뉴스 고인의 손가락에 있던 커플링을 훔쳐 금은방에 판매한 장례식장 직원이 경찰의 수사를 받고 있다. 대전 중부경찰서는 중구의 한 장례식장 직원 A씨
-
[단독]"전현희 책임 불문" 그날…감사위 위원들에 유병호 분노
감사원 감사위원회의가 1일 전현희 권익위원장에 대한 감사를 의결하며 전 위원장 개인에 대한 책임은 묻지 않기로 했다. 사진은 지난해 유병호 감사원 사무총장이 국무회의에 참석하고
-
회삿돈 수억원 빼돌려 도박에 탕진한 30대 경리 檢 송치
그래픽=신재민 기자 shin.jaemin@joongang.co.kr 회삿돈 수억 원을 횡령해 도박 비용으로 탕진한 30대 경리 직원이 검찰에 넘겨졌다. 광주 광산경찰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