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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애 첫 장례식, 첫 바다도 갔다…리프트 달린 이 버스 정체
10년째 장애인관광버스 여행사 '에이블투어'를 이끌어오고 있는 박창용 대표는 “장애인 이동권에 대한 특별한 사명감을 가지고 해온 일은 아니다. 살아오다 보니까 이 일을 하게 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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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그림도, 드라마 그 화가 작품도…靑 춘추관에 걸리다
31일 서울 종로구 청와대 춘추관에서 개막한 장애예술인 특별전 '국민 속으로 어울림 속으로'에는 장애를 가진 작가 50명이 출품한 59점에, 이날 아침 대통령 집무실에서 옮겨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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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 나눠야 형제인가, 서로 돕고 살면 다 가족
신하균(오른쪽)과 이광수가 형제처럼 호흡을 맞춘 영화 ‘나의 특별한 형제’. [사진 NEW] 1일 개봉한 ‘나의 특별한 형제’는 복지원에서 어릴 적 만나 줄곧 한 몸처럼 살아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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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웃을 수 있다면, 장애를 떠나 서로 통할 수 있죠
육상효 감독의 새 코미디 영화 '나의 특별한 형제'. 배우 신하균(왼쪽)과 이광수가 한몸처럼 의지하며 사는 형제로 호흡을 맞췄다.[사진 NEW] “‘어벤져스’에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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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강사·방송인…직함만 6개 “평생 목발 짚지만 꿈은 자유롭죠”
복지TV 박마루 사장은 "장애인 인식 개선을 위해 더 활발히 활동하고 싶다"고 말했다. 김경록 기자 짙은 푸른색 스트라이프 정장에 붉은색 넥타이, 목발을 짚은 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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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뉴스]비장애인보다 멋진 삶을 사는 당신, 장애인 수영선수 윤성혁
18일 오후 경기 고양시 재활스포츠센터에서 뇌성마비를 극복한 장애인 수영선수 윤성혁(23)씨가 휠체어를 타고 근육운동을 하고 있다. 오른쪽 사진은 실제 수영 모습 [최정동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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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설위원이 간다]대통령의 구두, 부총리의 가방…눈길 끄는 사회적 기업
━ 이현상의 세상만사 '빵을 팔기 위해 고용하는 것이 아니라 고용하기 위해 빵을 판다.' 노숙자·장애인 등의 재활을 돕는 미국의 사회적 기업 '루비콘 프로그램즈'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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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난으로 문 닫았던 '문재인 구두가게' 새출발…모델은 유시민
'구두 만드는 풍경'의 유석영 대표. [유튜브 캡처] '문재인 대통령 구두'로 알려졌던 장애인 수제화 브랜드 아지오의 제조사 '구두 만드는 풍경'이 1일 사업을 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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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벨수상자들이 꼽은 인류 위협 요인..북핵보다 무서운 ‘이것’
매년 인류 문명 발달에 학문적으로 기여한 이에게 주어지는 노벨상 이미지. 올해로 117회째 수상식이 열린다. [중앙포토] 영국 타임즈 계열 교육지(紙)인 ‘더타임즈하이어에듀케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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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이라는 무대, 무대 위의 삶
무대우리는 매일 ‘삶이라는 무대’에 오르고, 그들은 ‘무대 위의 삶’을 산다.무대는 록 스타의 호흡기 노브레인록 페스티벌의 계절, 그와 가장 잘 어울리는 악동이 돌아왔다. 올해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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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가수 '해와 달'의 아픔
산과 물이 어우러진 남이섬. 그곳에선 부부가수 ‘해와 달’을 만날 수 있다. 세상에 근심 걱정 하나 없어 보이는 홍기성(57)·박성희(54) 부부에게도 아픈 손가락이 하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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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19대 국회 1호 법안 발달장애인지원법 어서 통과되길
[일러스트=김회룡 기자] 어제 점심식사 후 광화문 부근을 산책하다 낯선 이름의 집회를 만났다. ‘발달장애인법 제정을 위한 문화제’였다. 장애인과 부모를 합쳐 300명 넘는 이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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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비의 꿈은 유엔 사무총장 … “반기문 총장님 뵙고 싶어요”
어린이들의 마음속엔 푸른 꿈이 자란다. 하지만 가정형편이 어려운 어린이들은 그 꿈을 마음껏 펼치지 못하는 것이 안타까운 현실을 마주한다. 이런 어린이 100명의 소원을 한 가지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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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성마비 여교수 40년 뒷바라지한 母 알고보니
장애를 딛고 대학의 ‘최우수 지도상’을 받은 정유선 미국 조지메이슨대 교수(왼쪽)가 어머니 김희선씨와 기쁨을 나누고 있다. 언어와 지체장애를 딛고 대학 강단에 서 화제를 모았던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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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부부 삶 담은 영화 ‘달팽이의 별’ … 김 총리, 관람하기로
‘달팽이의 별’ 한 장면.김황식 국무총리가 오는 8일 다큐멘터리 영화 ‘달팽이의 별’을 관람한다. 시청각 중복 장애인 조영찬씨와 척추장애인 김순호씨 부부의 힘겹지만 아름다운 삶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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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이 안 보여도, 소리 못 들어도 … 삶이란 마라톤에 포기는 없다
기원전 490년, 그리스병사는 페르시아 대군을 물리친 승전보를 하루 빨리 전하기 위해 마라토나스에서 아테네에 이르는 40여km를 죽을 힘을 다해 달렸다. 그로부터 2501년 뒤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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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이 안 보여도, 소리 못 들어도 … 삶이란 마라톤에 포기는 없다
기원전 490년, 그리스병사는 페르시아 대군을 물리친 승전보를 하루 빨리 전하기 위해 마라토나스에서 아테네에 이르는 40여km를 죽을 힘을 다해 달렸다. 그로부터 2501년 뒤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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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년에 한번 오는 111111 day, ‘빼빼로 데이 기적’을 일으켜볼까
이지선씨의 트위터 캡쳐 “백년에 한 번 오는 11년 11월 11일. 여러분은 무엇을 준비하시나요? 설마 식상하게 빼빼로? 11일은 나말고 한 사람을 더 생각하는 날, 오는 11일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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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사회단체 탐방 시리즈 ⑦ 아산지체장애인협회
시민 혼자서는 지역사회에 살면서 발생하는 각종 문제에 대해 목소리를 높일 수 있는 힘이 너무나 부족하다. 시민들의 작은 목소리를 모아 여러 분야에서 인간다운 생활을 할 수 있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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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우담바라’ 여주인공 대학 교수 됐다
영화 ‘우담바라’의 여주인공이 국내 영화 특수분장의 1인자가 돼 대학 강단에 선다. 경일대는 국내 특수분장의 1인자 윤예령(46·사진) 유영분장 대표를 뷰티학부 전임교수로 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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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삶의 질 부축할 보조기구는 ‘그림의 떡’
#16일 오후 2시30분 경기도 화성시 병점동 안화중학교 1층 학습도움실. 장애 학생들의 특수학급 교실이다. 이 학교 1학년 최승덕(14)군이 휠체어에 앉아서 컴퓨터에 열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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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사투리로 ‘장애인 희망가’
“비왐쪄 날래 걷으라(비온다 곡식 걷어라)/ 우리 어멍 조들암시난 헌저 걷으라(어머니 걱정하시니 빨리 걷어라)/ 우리 아방은 괸당네집 잔치밭에 가고(아버지는 친척 잔칫집에 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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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 힘을 준 장애인 친구들은 ‘영웅’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언제부턴가 매년 11월이면 ‘연예계 11월 괴담’에 관한 기사가 올라온다. 그 안에는 꼭 내 이름도 포함돼 있다. 그 이유는 2000년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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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 힘을 준 장애인 친구들은 ‘영웅’
언제부턴가 매년 11월이면 ‘연예계 11월 괴담’에 관한 기사가 올라온다. 그 안에는 꼭 내 이름도 포함돼 있다. 그 이유는 2000년 11월 9일 낮 2시쯤, 내게 들이닥친 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