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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장기신용은행 합병의미]
명실상부한 '1백조원 클럽' 의 탄생이 눈앞에 다가왔다. 국민.장기신용은행의 합병은 하나.보람은행처럼 우량은행간의 합병이면서 자산규모가 처음으로 1백조원을 넘기는 대형 합병이란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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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토지 매입 급증
지난 6월26일 외국인에 국내 토지 매입 허용 이후 서울 도심지역 빌딩에서부터 상가.공장.창고에 이르기까지 외국인들의 토지 매입이 늘어나고 있다. 8월25일까지 두달동안 외국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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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6대 시중은행에 10조 출자
정부는 9월중 상업.한일.조흥.외환.제일.서울 등 6대 시중은행에 대해 약 10조원 가까이 출자해 국제결제은행 (BIS) 기준 자기자본비율을 모두 8% 이상으로 높여주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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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이연형 부산은행장
"합병보다는 증자를 통해 홀로서기를 할 작정입니다. " 이연형 (李鍊衡.61) 부산은행장은 이같이 말하고 "그러나 금융상황이 변해 독자경영이 불가능하면 그때는 합병도 해야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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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박한 은행권 재편]특화 상품 많아질듯
은행권 재편이 임박했다. 늦어도 연내에는 판이 바뀌어도 크게 바뀔 전망이다. 정부가 합병.외자유치등 구조조정을 강력히 유도하고 있기 때문이다. 정부는 우선 자산 1백조원 이상의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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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지도 바뀐다]중.고객입맛 맞추면 살고…
대동.동남.경기.충청.동화은행 등 퇴출된 5개 은행의 공통점은 '버는 것보다 쓰는 것이 많은 은행' 이라는 점이다. 인수은행의 지난해 1인당 평균 업무이익 (6천1백30만원)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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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지역 실업자 지난해 2배로 늘어
통계청 경북사무소는 5월말 현재 대구지역 실업자가 8만1천명으로 8.0%의 실업률을 기록했다고 24일 발표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의 실업자 4만명에 실업률 3.8%에 비해 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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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위 금융구조조정 기준 수정발표 내용]
금융감독위원회가 수정 발표한 금융구조조정 방향을 보면 서슬 퍼렇던 원칙들이 슬슬 허물어지고 있음이 잘 드러나 있다. 우선 지방은행과 소형 시중은행에 대한 국제결제은행 (BIS)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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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유럽 금융기관 아시아시장 쟁탈전
금융위기에 빠진 아시아 지역이 세계 금융기관들의 각축장으로 변하고 있다. 미.유럽의 초대형 금융기관들은 금융개혁을 추진하고 있는 아시아 각국에 선진 금융기법을 무기로 진출을 확대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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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언론계 '줄도산 위기'…IMF 한파로 용지값 폭등
아시아를 휩쓸고 있는 금융위기의 여파로 인해 국민의 눈과 귀 역할을 떠맡아 온 동남아 각국의 신문사들이 심각한 수난의 시대를 맞고 있다. 태국은 최악의 경제위기로 언론계 종사자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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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담배소매인연합회 제주조합장 강재필씨
“양담배 한갑이 외화 1달러. " 전국담배소매인연합회 제주조합 강재필 (康在弼.53) 조합장은 이같은 사실을 사람들에게 알리느라 요즘 하루 해가 짧다. 지난 9월말 현재 제주도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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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유통업계 시장개방이후 부도 도미노
중견 유통업체 야오한의 파산에 일본 유통업계가 바짝 긴장하고 있다. 지난 여름부터 도쿄 증권가에 떠돌던 '건설 다음은 유통' 이란 집단 부도 시나리오가 현실로 나타난 것이다. 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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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경기침체 불구 규슈 경제는 '파란불'
[도쿄 = 이철호 특파원]일본 경제가 전반적인 침체 상태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큐슈 (九州) 지역이 상대적으로 역동적인 경제성장을 누리고 있어 주목된다. 큐슈경제권은 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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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금융재편 신호탄 될 일본.스위스 은행 제휴
일본장기신용은행과 스위스은행 (SBC) 간의 포괄적 제휴는 일본판 빅뱅이 세계 규모의 금융재편을 촉진하고 있음을 의미한다. 외톨이로 남아 있던 도쿄 (東京) 시장도 빅뱅으로 국제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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下. 일본.독일선 업무다각화로 승부
영미 은행들이 일찌기 부가가치가 높은 금융서비스와 신종 상품 개발에 나선데 비해 독일이나 일본 은행들은 덩치 불리기를 통해 수익 기반을 쌓아왔다. 특히 일본 은행들은 대출 늘리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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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소매금융시장 집중공략 - 존 본드 홍콩은행장
자본금 기준 세계최대(1백80억달러) 은행인 홍콩은행의 한국 소매금융 시장 공략이 본격화될 전망이다.최근 한.영수교기념 금융세미나 참석차 내한한 존 본드(55.사진) 홍콩은행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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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계공구 전문상가 탄생 - 대전대화동, 도심 공구점 이전 입주 6월말 개장
인동.원동등 대전시내 도심에 무질서하게 난립,도시미관및 교통소통에 장애가 됐던 각종 기계공구상가들이 한곳으로 모인다. 대전시는 10일“6월말 개장예정으로 대덕구대화동 298의2일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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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슈퍼마켓 제휴 잇따라 - 카운터에 자동인출기 설치 이용 편리
세계적인 금융빅뱅 시대에 거대 은행간 흡수합병이 활발하다.그러나 이 와중에 거꾸로 가는 흐름도 적지 않다.그중 대표적인 것이 소매유통업계와 금융업계의 결합. 영국에서는 지난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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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보부도 한달 휘청거리는 지역경제-충남.대전.강원등 후유증 확산
한보가 부도난지 한 달이 지났으나 후유증은 좀처럼 가라않을 기미가 없다.한보그룹 사업장이 많은 충남.대전.부산.경남.강원지역 경기는 찬바람이 불고 있으며 지역내 철강.조선.건설업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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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보사태 비켜간 신한은행 해외경영도 짭짤한 재미
은행들이 모두 한보에 물려 죽을 쑤고 있는 것은 아니다. 국내에서 잘 나간다는 신한은행은 지난해 9월 1천2백만달러에 미국의 MNB(Marine National Bank)를 자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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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합병3가지 시나리오-지분.경영.지역 고려 合縱連衡
앞으로 경쟁력 강화를 위해 은행끼리 합칠 경우 그 조합은 어떻게 나타날까.현대경제사회연구원은 14일 내놓은.은행산업의 경쟁력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입'이란 연구보고서에서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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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로쌓여도 자금지원은 없고 中小유통업체 큰 어려움
중소 유통업체들이 유통시장 개방을 앞두고 유통단지건설등 자구책 마련에 나서고 있으나 이에 필요한 건설비용 조달과 유통물량확보등이 쉽지 않아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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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개발地 투기단속반 투입-政府 물가안정 대책회의
물가 불안이 심상찮고 무역수지가 계속 큰 폭의 적자를 면치 못하자 정부가 긴급 대책마련에 나섰다. 우선 불안 조짐을 보이는 수도권 개발지역의 부동산 값을 잡기위해 투기단속반을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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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지점장들 현장체험-카센터.염색공장등 '일일취업'
지난 3일 오후5시 서울장안동 삼흥카센터 작업장.작업복 차림의 한 사람이 옷 소매로 땀을 훔치며 승용차에 올라 시동 키를꼽고 있었다.꼬박 10시간에 걸쳐 중형 승용차 한 대를 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