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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민호 기자의 레저 터치] 길을 위한 법이냐, 사람을 위한 법이냐
지난 14일 오후 행정안전부 재난안전실 안전개선과. 국가 재난과는 딱히 상관없어 보이는 세 사람이 들어왔다. (사)한국길모임 이순원 상임대표, (사)제주올레 안은주 사무국장, 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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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환경 개선에 답이 있다 ③ “다리가 바빠야 장수” 올레길·둘레길, 전국의 길들이 부른다
쌀쌀한 날씨에 움츠러드는 사람이 많다. 그러나 움직이지 않는 것처럼 건강에 치명적인 것은 없다. 무릎이 쑤시는 어르신도 운동을 해야 건강해진다. 아프다고 가만히 있으면 관절과 근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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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니 휠러 “한국에 제주올레 같은 좋은 길 있을줄은 … ”
전 세계 배낭여행자의 아버지 토니 휠러(Tony Wheeler·65·사진)가 한국을 대표하는 도보여행지 제주올레를 걸었다. 토니 휠러는 세계 최대의 여행 전문 출판사 ‘론리 플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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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민호 기자의 레저 터치] 제주올레 축제 준비 한창이라는데 … 함께 걸어볼까요
손민호 기자2주쯤 전 제주올레 서명숙 이사장이 불쑥 문자메시지를 보내왔다. “여행기자들 그렇게 바빠? 취재하겠다고 연락 오는 데가 없네.” 얼른 답을 보냈다. “중앙일보는 간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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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진강 따라 걷는 ‘100리 테마길’ 만든다
전남 광양과 경남 하동 사이를 흐르는 섬진강의 강변을 따라 명품 테마로드가 조성된다. 사진은 섬진강 변에 자리잡은 광양 매화마을 전경. ‘드라이브의 명소’인 섬진강변이 세계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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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낙동강 발원지 … 한반도의 뿌리 숨쉬는 곳
2011 대한민국 스포츠과학 박람회가 열리는 태백시는 청정한 자연과 맑은 공기로 유명하다. 특히 해발 1567m에 이르는 태백산은 설악산·오대산·함백산 등과 함께 태백산맥의 ‘영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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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민호 기자의 레저 터치] 길 하나에 이름이 여덟이라니
손민호 기자# 1대 8 강원도 고성에 가면 동해안 따라 그림 같은 트레일이 나 있다. 특히 송지호에서 화진포까지 28㎞ 구간은 유래 깊은 유적지도 여럿이고, 동해안 절경을 끼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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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에서 만난 사람 ④ 이순원 ‘한국 길 모임’ 초대 상임대표
전국의 주요 트레일을 아우르는 단체‘한국 길 모임’이 25일 출범했다. 제주올레ㆍ지리산둘레길ㆍ강릉바우길 등 전국의 민간 트레일 11개와 (사)우리땅걷기ㆍ(사)한국의길과문화 등 트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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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길모임 출범 … 초대 대표 소설가 이순원씨
25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한국길모임 출범식이 열렸다. 앞줄 왼쪽부터 서명숙 제주올레 이사장, (사)숲길 도법스님, (사)우리땅걷기 신정일 이사장, 이순원 한국길모임 상임대표.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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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 긴~ 휴가, 이참에 동참해 보시죠
“평소엔 두 시간 반이면 되는데 오늘은 네 시간이나 걸렸지 뭡니까?” 이참 한국관광공사 사장의 첫 인사는 넋두리부터 시작됐다. 강원도 평창 오행음식연구원에서 이참 사장을 만나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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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산 공기 좋은데 계곡 물은 혼탁
서울의 산 속에선 삼림욕장 못지않은 공기를 마실 수 있지만, 인근 계곡으로는 오염된 물이 하루 1000t씩 흘러 들어가는 것으로 조사됐다. 계곡 주변 음식점 10곳 중 4곳이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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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동행] 귀촌·귀농인들의 ‘함께 걷는 길’
“봄바람 맞으며 두두미를 걷노라니, 온 마을의 산과 내가 한 눈에 들어오네. 밝은 달 푸른 버들 여러 구(具)씨 탁상에서, 잔 가득한 술맛 이 힘을 내게 하는구나.” 조선 말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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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클립] Special Knowledge (283) 한국의 차 이야기
박경리 대하소설 『토지』의 배경인 경남 하동군, 조정래 대하소설 『태백산맥』의 고향 전남 보성군은 이맘때면 녹색의 파도로 뒤덮입니다. 유서 깊은 녹차 생산지의 봄은 꽃보다 잎입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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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허벌판에 덜렁 편의점 들어선 까닭은
이달 22일 인천시 강화군 선원면 화도돈대 해안도로 한가운데에 GS25 강화나들길점(사진)이 문을 열었다. 15㎞ 정도 되는 강화나들길 2코스 중간에 위치한 이 점포 주변에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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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둔은 세상서 가장 긴 萬行 마곡사 길은 내 삶의 무릉도원
무르익은 봄날에 찾아가는 마곡사의 환상적인 봄길은 갖가지 꽃과 여리디여린 잎으로 꾸며놓은 무릉도원이었다. 예부터 호서지방에서는 ‘춘마곡(春麻谷)’이라고 했다. 봄에는 마곡사의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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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걷는 즐거움에 흠뻑 빠져 어느 곳이든 동행”
걷는 것을 목적으로 아름다운 곳을 찾아 다니는 사람들이 있다. 바로 천안의 트레킹 모임 ‘유유자적 천안’. 이들은 걸어 다니면서 자연의 아름다움을 만끽한다. 주변 명소를 감상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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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민호 기자의 레저 터치] ‘한국 길 모임’ 출범에 거는 기대
손민호 기자지난달 18일 제주에서 뜻 깊은 행사가 있었다. 제주올레 10코스에 있는 게스트하우스 ‘사이’에서 열린 ‘전국 트레일 관계자 모임’ 토론회다. 토론회 모양새는 솔직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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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살 넘은 큰나무 … 1270그루 찾았다
추정수령 1000년 된 주목. 추정수령 200년 된 가문비나무. 설악산과 지리산 숲 속에 숨겨져 사람들의 발길이 닫지 않았던 추정수령 100년 이상의 큰나무(Big Tree)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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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알프스 능선 따라 억새길 … 7개 산 잇는 명품 둘레길 조성
영남 알프스 능선을 따라 억새길, 산기슭에는 둘레길이 조성되고 이들을 잇는 케이블카도 설치된다. 울산시는 31일 ‘영남알프스 산악관광 10대 선도사업’ 추진 보고회를 열고 이 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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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의 대표 트레일들 한 단체로 뭉친다
제주 서귀포에서 18일 토론회를 열고 ‘한국 길 모임’을 만들기로 합의한 전국 트레일 관계자 모임의 참석자들. 앞줄 왼쪽부터 경주길 이재호 대표, 남해바래길 정금호 대표,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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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걷는 길 안내해드려요”
트레일 전문 블루라이프클럽 봄은 야외 활동하기에 안성맞춤인 계절이다. 특히 걷기 열풍과 함께 전국 곳곳에 숨어 있는 올레길 등의 걷기코스가 인기를 끌고 있다. 걷기코스가 인기를 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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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보여행 떠나려면
걷기 열풍이 불면서 도보여행에 대한 관심이 커졌다. 제주도 올레길, 지리산 둘레길을 비롯해 지역별로 걷기 좋은 길도 소개되고 있다. 이러한 흐름에 발맞춰 최근 도보여행에 필요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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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지랑이·새싹을 벗삼아 지리산 둘레길로 마음여행
숲길과 고갯길·강변길·논둑길·마을길 등으로 이어진 지리산 둘레길이 다음달부터 본격적으로 탐방객을 맞는다. [남원시 제공] 지리산 둘레길은 우리나라 걷기 열풍의 원조격이다. 6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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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60 워킹캠페인 ⑩ 길에 맞는 걷기
길이 다르면 걷는 방법도 다르다. 길에 따른 올바른 걷기 요령을 살펴보자. ●우레탄 도로=스포츠워킹에 적합한 길이다. 노면에 탄력이 있어 걸을 때 부담을 크게 줄여준다. 한강 시민